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가 오픈 3개월만에 청구건수 1만 5000건, 가입자수 1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동청구가 가능한 병원은 서울, 경기를 비롯,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 단위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40개에 이르고 있다.
대표적인 병원으로는 경북대병원, 인하대병원, 동아대병원 등을 포함하여 최근 동국대일산병원도 자동청구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통원 환자들이 완전 자동화된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서비스 시작 초기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자동청구 가입자 3만 명을 목표로 서비스 인프라의 전국적 확대와 함께 자동청구 서비스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자동청구 서비스 오픈 전부터 이미 초간편화된 실손보험 청구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컸던 만큼 주요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청구건수 등 수치 지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실손보험 청구 문화가 보편화되면 국회에 계류중인 실손보험 자동청구 간소화 법 추진과는 별개로 국민 피로도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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