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0.13 15:51최종 업데이트 21.10.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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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비브라운코리아, 뇌수두증 진단 및 AI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 협약 체결

뇌 MRI 분할하고 분석해 3차원 모델로 재구성, 부피 측정해 뇌 위축 정도 표시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왼쪽)와 비브라운코리아 채창형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 뇌 수두증 진단 및 수술지원 인공지능 솔루션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로핏의 대표 제품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는 뇌 MRI를 분할하고 분석해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한 뒤 부피를 측정해 뇌 위축 정도를 표시하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분석 결과를 객관적인 레포트를 도출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뇌의 위축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치매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MRI T1 강조영상, Flair 영상의 정확하고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브라운은 약 180년 역사를 가진 독일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신경외과를 비롯해 일반외과, 정형외과, 심혈관질환 등 16가지 치료분야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비브라운코리아와 뇌 수두증 진단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 및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뇌질환 인공지능 솔루션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적극적으로 의료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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