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에스큐브는 오는 3월 E2B(R3) 적용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를 위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전자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6년 ICH 정회원 가입 후 의약품 부작용 보고 국제표준서식 E2B(R3) 적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2021년 6월부터 의약품이상사례보고시스템(KAERS)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NeDrug)을 병행 운영해왔으며, 오는 8일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선진화 시스템(KAERS-NeDrug)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선진화 시스템은 화면보고, 파일보고(XML 파일 업로드), 연계보고(XML 파일 전자 전송) 중 한 가지 방법을 이용해야 하므로 XML 파일 생성이 필수적이다.
씨알에스큐브는 2018년 변화하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2B(R3)에 부합하는 의약품 안전성 관리 플랫폼 cubeSAFETY R3를 출시했다.
cubeSAFETY R3는 기본 항목 및 각 규제 당국별 특화된 항목 입력 조건에 따라 완결성 있는 XML 파일 생성과 제출 및 결과 확인이 모두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미 11만 건 이상의 XML 파일 보고를 수행하여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유럽 등 71개의 글로벌 제약사 및 CRO에서 사용하고 있다.
씨알에스큐브 관계자는 “국내에서만 매년 20만 건 이상의 이상사례 보고가 이루어지는데, E2B(R3) 적용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업계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변화하는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 많은 솔루션 도입이 도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FDA도 2023년 말까지 E2B(R3) 적용을 예고했다"며 "cubeSAFETY R3를 이용하면 하나의 솔루션으로 FDA을 포함한 EMA(유럽), PMDA(일본), NMPA(중국) 등 주요 규제 당국의 규정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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