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솔루션과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테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중점 심사하며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실사 평가를 통해 인증 여부를 판단한다. 인증 기업은 이노비즈협회로부터 투자, 자금지원,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테서는 기술혁신 능력, 기술사업화 능력, 기술혁신경영 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 영역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실사 평가를 통해 최종 A등급을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테서 이수현 대표는 "의료 영상, 의료 텍스트 분야의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매우 실용적이며 획기적인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테서의 목표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환자 데이터 기반의 원격 의료 플랫폼 ‘온톨’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서비스 런칭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의료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뇌종양, 폐암과 같이 환자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직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3D 재건(Reconstruction) 모델링 구현을 위한 테서의 연구개발 노력이 2023년에는 좋은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노비즈(Inno-Biz) 인증 획득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고 테서만의 플랫폼을 개발해 회사의 신뢰도 및 브랜드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