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만나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 실효성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에도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등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데 대한 후속조치다.
실제로 3월 29일에는 동네 소아과 의원중심의 폐과선언이 이뤄지는 등 소아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의료계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발표한 대책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차관은 "올해 초 발표한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아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간담회 이후에도, 다양한 의료현장과 국민들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고, 추가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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