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연세의료원,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기술 연구결과 논문 발표
압타머를 활용한 방사성동위원소 전달 플랫폼의 구축 및 실효성 검증
압타머사이언스가 연세의대 핵의학교실 강원준 교수(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연구팀과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s)에 압타머 기반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압타머 기반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 플랫폼의 설계 및 합성을 토대로 해당 구조의 방사성의약품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모세포종 진단과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는 EGFRvIII 단백질을 타깃으로 압타머 표적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그 결과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인 ⁶⁸Ga의 성공적인 탑재와 선택적이고 특이적인 표적전달을 통해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의 핵영상 진단용 탐침(probe)으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구조-활성 및 마우스 모델 연구를 통해 높은 표적전달성, 빠른 체외배출 등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논문은 압타머사이언스와 강 교수팀이 연초 방사선의약품(RPT)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로 도출된 연구성과다.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에도 동일한 탑재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므로 표적 방사성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강 교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압타머 기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종양 표적물질에 대한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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