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1.01 13:54최종 업데이트 25.01.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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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병협회장 "병원 경영 안정화·환자 안전 강화 다짐"

[2025년 신년사] "병원의 지속 가능한 경영은 곧 환자 안전과 직결"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병원협회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병원계의 주요 과제를 제시하며 새해 다짐을 밝혔다.

이성규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병원계와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의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병원계가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 병원계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전공의 조속 복귀를 통한 의정사태 해결 ▲병원 경영 안정화 ▲환자 안전 강화를 꼽았다. 이 회장은 "병원의 지속 가능한 경영은 곧 환자 안전과 직결되며, 이는 병원계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를 피하기보다 정면으로 맞서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병원계가 하나로 뭉쳐 변화와 도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로, 병원협회는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병원협회는 병원계의 목소리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고, 정부 및 사회와 적극 소통해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 병원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병원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성규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병원계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하나된 병협,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목표로 올해에도 흔들림 없는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어 "2025년에도 병원계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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