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사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종합 학술대회는 백진현 회장과 김주형 회장을 좌장으로 시작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안덕선 소장의 전문가 자율규제의 국제적 동향과 광주시의사회 양동호 회장의 전문가평가제의 전반적인이해를 위한 강의를 시작으로 세 곳에서 4시간 동안 12개의 의학 강좌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논 국회 김광수 의원과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회장은 "전라북도의사회는 완주군 보건지소의 원격의료 강행에 전국에서 최초로 거부 투쟁을 선도해 저지하는 등 의협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그동안의 전라북도의사회원들의 단결된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향후 있을 파업 투쟁에서도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진 제23회 전라북도 의사의 날 원로 선배 의사 초청 만찬회에서는 천희두 명예회장을 비롯해 20명의 원로 선배 의사들과 최 회장과 급박하게 돌아가는 의료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오후 7시 이후부터 시작된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행사에는 300여 의사회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늦은 시각까지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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