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21 16:51최종 업데이트 20.08.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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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주말 코로나19 확산세 이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해야"

사랑제일교회 732명, 광화문 집회 71명 등..."이번 주말이 고비, 안전한 집에 머물고 마스크 착용 철저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주말을 넘어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0명을 넘었고 전국 곳곳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격리 조치만으로는 확산세를 꺾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발병 전에 이미 감염력을 갖기 때문에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고서는 현재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라며 “현재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것이 이행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세가 유지된다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휴가철, 교회와의 연결고리 등으로 인해 수도권에서의 유행이 전국에 확산할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는 지역감염 위험이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 간 접촉이 일어나는 어떤 상황, 장소, 어느 지역에서나 다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2단계 실행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는 주말이 가장 고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를 맞이하고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지 7개월이 됐다. 7개월 동안 굉장히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그 고비마다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예방수칙의 실천 그리고 의료계의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집에 머물고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번 주말에는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기를 부탁드린다. 다중이용시설 또 여러 가지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문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안전한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생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주길 바란다. 마스크는 여태까지 알려진 것처럼 본인이 혹시라도 감염됐을 경우에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또 남에게 주변에서 환자가 있었을 경우에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확진자 324명(지역 발생 315명, 해외 유입 9명)나온 가운데 오후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조사 중 5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32명이다. 지역별로 인천 39명, 경기 196명, 부산 3명, 대구 5명, 대전 3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16명, 전북 5명,  경북 5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19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00명이다.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68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에 5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22명, 경기 17명, 인천 5명, 부산 4명, 대구 1명, 대전 3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2명, 경북 10명, 경남 4명 등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 
지역 확진환자 주요 집단 발생 사례(명)
누계 해외 유입 집단 발생 관련 기타* 조사중 신규
소계 신천지 관 련 집단
발병
해외유입
관련
서울 2,621 375 1,729 8 1,650 71 158 359 126 <대규모 집단 주요 발생 사례>
• 클럽관련(277명)
* 서울 139명, 경기 59명, 인천 54명, 충북 9명 등
 
• 리치웨이 관련(208명)
* 서울 119명, 경기 58명, 인천 24명 등
 
• 구로콜센터 관련(170명)
* 서울 99명, 경기 50명, 인천 19명 등
 
• 쿠팡물류센터 관련(152명)
* 경기 67명, 인천 61명, 서울 24명
 
• 광주방문판매모임 관련(150명)
* 광주 139명, 전남 8명 등
 
• 천안 운동시설 관련(123명)
* 충남 103명, 세종 8명 등
 
• 수도권개척교회모임 관련(119명)
* 인천 57명, 서울 37명, 경기 25명
부산 254 44 150 12 126 12 30 30 8
대구 6,963 66 5,228 4,512 712 4 927 742 4
인천 469 84 338 2 328 8 22 25 18
광주 251 38 201 9 186 6 2 10 5
대전 185 21 110 2 108 0 31 23 7
울산 69 29 25 16 5 4 11 4 1
세종 56 7 43 1 42 0 4 2 3 <최근 발생 주요 사례>
•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739명)
* 서울 444명, 경기 216명, 인천 35명 등
•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172명)
* 경기 98명, 서울 62명, 인천 5명 등
•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 관련(87명)
* 경기 54명, 서울 27명 등
• 광화문 8월 15일 집회 관련 (62명)
* 경기 18명, 서울 17명, 경북 9명 등
•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49명)
* 경기 43명, 광주 3명 등
•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27명)
* 경기 17명, 서울 6명 등
•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24명)
* 광주 24명
• 성북구 체대입시학원 관련(22명)
* 서울 22명
• 서울 현대커머셜 강서지점/대구 수성구일가족 관련(21명)
* 서울 6명, 대구 6명, 경기 5명 등
• 안양시 분식집 관련(14명)
* 경기 14명
•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14명)
* 경기 5명,, 서울 3명 등
• 부산 연제구 일가족 관련(12명)
* 부산 11명, 경남 1명
• 극단‘산’ 관련(12명)
* 서울 7명, 경기 5명
• 부산 감천항(영진607호) 관련(11명)
* 부산 10명, 경남 1명
• 마포구 푸본현대생명콜센터 관련(10명)
* 서울 6명, 인천 3명 등
• 인천 열매맺는교회 관련(7명)
* 인천 7명
경기 2,307 474 1,491 29 1,396 66 139 203 103
강원 104 25 65 17 47 1 7 7 9
충북 93 21 47 6 39 2 10 15 3
충남 237 40 173 0 172 1 8 16 13
전북 63 27 19 1 18 0 11 6 5
전남 53 25 16 1 13 2 8 4 6
경북 1,431 38 1,070 566 504 0 193 130 6
경남 178 58 91 32 57 2 14 15 4
제주 26 15 7 0 6 1 4 0 0
검역 1,310 1,310 0 0 0 0 0 0 3
합계 16,670 2,697 10,803 5,214 5,409 180 1,579 1,591 324
(%) (16.2) (64.8) (31.3) (32.4) (1.1) (9.5) (9.5)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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