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8.29 14:28최종 업데이트 23.08.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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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3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다파시타엠서방정' 출시

DPP-4 i+SGLT-2 i+메트포르민 3개 성분 복합제 4개용량 출시


올해 4월부터 당뇨병 치료제 병용 급여기준이 확대·적용된 후 많은 제약사들이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계열 복합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포르민까지 더해진 3제 복합제가 허가를 받았다.
 
대원제약은 당뇨병 3제 복합제인 다파시타엠서방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시타글립틴, 메트포르민) 4개 용량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파시타엠서방정 10/100/1000mg은 3제 당뇨병 복합제임에도 기존의 2제 당뇨병 복합제와 유사한 크기로 출시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작은 크기의 알약을 선호하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고려해 동일 조합, 낮은 용량, 작은 크기의 다파시타엠서방정 5/50/500mg도 함께 출시했다. 

이외에도 대원제약은 다파시타엠서방정 5/50/750mg, 다파시타엠서방정 5/50/1000mg 등을 포함해 총 4개 용량의 3제 복합제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다파시타정 10/100mg 2제 복합제도 함께 출시했다. 총 5개 옵션으로 구성된 대원제약의 다파시타 패밀리는 SGLT-2i와 DPP-4i의 상호 보완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당뇨병 진료 지침에도 초기 병용 요법과 조기 병용 요법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메트포르민이 포함된 3제는 단 한 알로 당뇨병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 면에서 획기적이다. 게다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다파시타 패밀리 전 용량을 직접 제조하는 만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으로 당뇨병 전단계 국민을 포함하면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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