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TC, 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스파이나믹' 선보인다
환자 착용 시간 등 순응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센서 삽입 업그레이드 버전 및 웨어러블 TLSO
VNTC가 대한신경외과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척추 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척추측만증 보조기인 '스파이나믹(Spinamic)'을 필두로 환자의 착용 시간 등 순응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센서를 삽입한 업그레이드 버전 및 웨어러블 TLSO 보조기 등이다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1일~23일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올해로 40회를 맞이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AIS)은 청소년기 급격히 진행될 수 있는 만곡을 억제하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측만증 보조기를 착용하게 된다.
척추측만증 보조기는 하루 18시간 이상 착용을 권고하지만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딱딱한(경성) 플라스틱 보조기들은 착용시간을 준수하기 힘들어 착용을 포기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스파이나믹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센서를 부착한 업그레이드 버전은 환자가 착용 시간을 준수하였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로 확인이 가능해 환자의 착용 순응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TLSO 보조기는 흉·요·천추를 모두 감싸는 보조기를 의미하며 골다공증성 압박골절등의 질환에 널리 처방된다. VNTC사의 '웨어러블 TLSO 보조기'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 대신 부드러운 스판덱스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허리부분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별적인 설계가 가능하도록 보강지주를 삽입했다.
VNTC 관계자는 "'웨어러블 TLSO 보조기'는 속옷처럼 입을 수 있으며 착용감과 교정력을 겸비해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착용이 가능하면서도 기능적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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