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이 병원에 근무중인 8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라우드 EMR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드 EMR 및 원내 구축형 EMR 등에 대한 병원 근무직원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로 응답 비율은 ▲의사·간호사 48% ▲전산직 33% ▲진료지원부서 10% ▲그외9% 이었고, 병원유형별로는 ▲상급종합병원 27% ▲종합병원 35% ▲병원 31% ▲의원 7% 였다.
먼저 '클라우드 EMR과 구축형 EMR의 차이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6.1%가 ‘잘 알고 있거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의사(개원의)’ 84%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전산직’(79%)이나 ‘의사(봉직의)’(63%)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클라우드 EMR의 장점’으로는 38.5%가 ‘유지관리비용 절감’이라고 답했고 ‘초기 구축비 절감’과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37% 이상 응답하며 비용 및 운영효율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직무별로 의사·간호사가 ‘시스템 안정성’(43%)을 가장 큰 장점으로 선택하며 진료분야 종사자일수록 EMR의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전산직은 ‘초기 구축비 절감’(52%), 진료 지원부서는 '유지관리비용 절감'(45%)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응답했다.
‘소속 병원 EMR의 클라우드 전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3.5%가 ‘그럴 것 같다’고 답하며 소속 병원의 클라우드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하여 높게 평가했다.
클라우드 EMR로의 전환을 예상하는 사유로는 ‘전산인력 및 인프라 유지비 절감’(41.4%), ‘시스템 노후화 없는 버전 업그레이드’(40.7%)를 주 요인으로 꼽은 가운데, ‘시대적 흐름’이라 응답한 비율도 36.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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