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22 17:37최종 업데이트 21.1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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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종사자 10명 중 6명 "사용중인 EMR, 클라우드로 전환될 것"

이지케어텍, 현직 의사·간호사·전산직 등 83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이 병원에 근무중인 8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라우드 EMR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드 EMR 및 원내 구축형 EMR 등에 대한 병원 근무직원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로 응답 비율은 ▲의사·간호사 48% ▲전산직 33% ▲진료지원부서 10% ▲그외9% 이었고, 병원유형별로는 ▲상급종합병원 27% ▲종합병원 35% ▲병원 31% ▲의원 7% 였다.

먼저 '클라우드 EMR과 구축형 EMR의 차이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6.1%가 ‘잘 알고 있거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의사(개원의)’ 84%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전산직’(79%)이나 ‘의사(봉직의)’(63%)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클라우드 EMR의 장점’으로는 38.5%가 ‘유지관리비용 절감’이라고 답했고 ‘초기 구축비 절감’과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37% 이상 응답하며 비용 및 운영효율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직무별로 의사·간호사가 ‘시스템 안정성’(43%)을 가장 큰 장점으로 선택하며 진료분야 종사자일수록 EMR의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전산직은 ‘초기 구축비 절감’(52%), 진료 지원부서는 '유지관리비용 절감'(45%)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응답했다.

‘소속 병원 EMR의 클라우드 전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3.5%가 ‘그럴 것 같다’고 답하며 소속 병원의 클라우드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하여 높게 평가했다.

클라우드 EMR로의 전환을 예상하는 사유로는 ‘전산인력 및 인프라 유지비 절감’(41.4%), ‘시스템 노후화 없는 버전 업그레이드’(40.7%)를 주 요인으로 꼽은 가운데, ‘시대적 흐름’이라 응답한 비율도 36.7%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의사 간호사’가 ‘시스템 안정성'(46%), ‘전산직’은 ‘유지비 절감'(47%)을, ‘진료 지원부서’ 근무자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55%)로 직무별로 다르게 응답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결과이자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종합병원 및 상급병원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클라우드 EMR이 오늘날 대세로 떠오름과 동시에 우수한 기능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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