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인핸드플러스는 지난 3일 AI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구독형 서비스 ‘메디씨(MediC)’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아이플러스와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핸드플러스는 '손에 잡히는 모든 물체를 분석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스마트워치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확한 복약행동분석이 가능한 복약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핸드플러스의 솔루션은 흡입기, 다약제, 자가주사, 혈당계, 음식 등 손에 잡히는 모든 대상에 대한 행동분석이 가능하다. 스마트워치 착용만으로 자동으로 언제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분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복약 대상자의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는 앱과 관리자 웹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자, 의료진, 보호자 등과 실시간 공유돼 제약사의 임상시험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도 가능하다.
메디아이플러스는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약·바이오 분야의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기업들에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정보들을 데이터 큐레이션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임상시험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해 임상시험 준비과정에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비임상을 포함한 다수의 CRO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CRO(임상시험 대행 수탁기관) 중계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이번 메디아이플러스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 진출을 위한 양사의 협력방안을 도모하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임상시험에 대한 니즈에 최적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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