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12.10 10:23최종 업데이트 24.1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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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나 후보, 의료농단 바로 잡을 행보 위해 학회·거리로 나서…본격적 선거운동 시작

처단 포고당했던 사직전공의, 최안나 후보에게 감사 인사 전해

기호5번 최안나 후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전 의사협회 대변인 기호5번 최안나 후보가 의료계를 파탄낸 윤석열 대통령이 초래한 의료 농단을 바로잡을 것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후보는 12월 7일 대한문에서 열린 토요집회 참석해 발언한데 이어 8일 개최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 추계 학술대회와 전국의대 교수 비대위 시국선언 대회에 참석했다.

최 후보는 대피모 학술대회에서 "이렇게 많은 젊은 의사들이 주말에도 공부하러 와있는데 이들을 병원 밖으로 내모는 현실이 한탄스럽다”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강의실에서 쉬는 시간에 잠깐 마이크를 전달받은 최 후보는 “필수의료가 아닌 의료는 없다”며 “어떤 의료행위도 꼭 필요한 사람에겐 필수의료”라며 필수의료와 비 필수의료의 프레임을 씌우는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최 후보는 학회장 입구의 ‘한의사 출입금지’ 팻말을 보며, “필수의료가 아닌 건 비과학적인한방 뿐”이라며 재차 강경한 태도를 표명하기도 했다.

최 후보는 이어 오후 3시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시국선언대회에 참석했다. 최 후보는 이날 시국선언대회에 참여한 사직전공의들과도 소통했는데 한 사직전공의는 “계엄령 당시, 파업중인 의사는 없다는 메세지는 꼭 필요한 행동이었다”며 최 후보의 결단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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