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03 07:19최종 업데이트 22.11.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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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닥-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 한국 의료 해외진출 위한 MOU 체결

한국 의료를 통한 세계 보건 의료 환경의 상향 평준화

케이닥 조승국 대표와 AWIU 회장(President) Dr. Hoda Galal Yassa(Dr. Hoda)

의료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과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Arab Woman Investors Union, AWIU)은 지난달 30일 이집트 룩소르(Luxor)에서 이집트 대통령과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 제25차 아랍-아프리카 투자·국제협력 포럼(Arab-African Investment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Forum)에서 아랍권 국가로의 한국 의료 해외진출 및 의료 산업 동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닥은 의료 전문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 '세계 보건의료 환경의 상향 평준화'라는 목표 아래 5명의 의사, IT전문가, 한국 의료해외진출 전문가(GHKOL) 등 7명의 운영진으로 구성된 회사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자문의와 5000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AWIU)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아랍권 20개국의 기업인을 포함한 대표 여성들로 2005년 설립된 조직이다.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제25차 아랍-아프리카 투자·국제협력 포럼에는 세르비아 영부인, 니제르 영부인, UAE, 쿠웨이트의 왕녀 등 다수의 영향력 있는 여성 대표 및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헬스케어 관련 사업 ▲아랍-아프리카 현지 병의원 설립 및 운영 ▲한국 의료인 송출 및 IT 기반 현지 의료인 교육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은 헬스케어 사업 분야로의 투자 의향이 있는 아랍-아프리카 투자자들을 케이닥을 통해 한국 기업에 연결하고, 한국 헬스케어 기업의 아랍-아프리카 지역 진출시 역량을 갖춘 현지 기업을 연계하며, 병원 설립, 현지 의료인 대상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이사는 이날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아랍권은 오일머니의 뒷받침 속에 지속적인 인구 상승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며 헬스케어 산업 또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물리적 거리·문화 등의 차이로 진입장벽이 높아 현지 네트워크 형성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두 기관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 해당 지역 진출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고 한국의 의료 산업이 더욱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AWIU와의 업무협력 외에도 아랍권 고위 관계자의 한국 방문 예정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의 의료를 통한 세계 보건 의료 환경의 상향 평준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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