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9.28 09:57최종 업데이트 22.09.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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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강간·강제추행' 안전지대 아니다...5년간 1658건 발생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00건 넘어...최연숙 의원 "관계부처 조속히 대책 마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기관 내에서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사건 발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강간·강제추행 발생 건수도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의료기관 내 강력사건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강간·강제추행건수는 총 1658건으로 강력범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강간·강제추행 건수는 2017년 259건, 2018년 271건, 2019년 354건, 2020년 366건, 2021년 408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52건, 부산 137건, 인천 116건, 대구 113건, 전북 80건, 전남 77건, 광주 72건, 경남 70건, 충남 61건, 경북 49건, 강원 40건, 충북 36건, 울산 34건, 대전 31건, 제주 23건, 세종 4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살인 사건은 86건, 방화 사건은 65건, 강도 사건은 13건이었다.
 
최연숙 의원은 “의료인은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환자는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복지부, 여가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의료기관 내 강간·강제추행 등의 성폭력 범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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