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0.06 18:22최종 업데이트 22.10.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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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AC101 임상1상 최종 결과 발표…안전성 등 확보

"임상2상 진행 및 글로벌 임상 착수 가속화 기대"

앱클론이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기술이전(L/O)한 HER2 양성 위암 표적 치료제 AC101의 임상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1상 최종 결과보고서는 헨리우스에 의해 지난달 30일 홍콩주식시장에 발표됐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AC101(헨리우스의 코드명 HLX22)의 1상은 3mg/kg, 10mg/kg, 25mg/kg의 3가지 용량군으로 진행됐으며,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이 발견되지 않아 AC1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현재 HER2 양성 진행성/전이성 위암에 대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및 화학요법 병용투여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저용량(15mg/kg) 및 고용량(25mg/kg)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85% 이상이라는 예측 결과가 최근 헨리우스 상반기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발표됐다.

또한 AC101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및 PD-1 표적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하는 2상에 대해서도 중국에서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헨리우스는 빠른 시일 내에 AC101의 글로벌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AC101의 임상1상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고 임상2상에서도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며 "임상2상 진행 및 글로벌 임상 착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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