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확진환자는 2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
15번 환자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에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번째 환자(59세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로 1월 22일 함께 한일관에서 식사를 하면서 감염됐다. 6번 환자는 1월 26일 자택 근처 명륜교회에서 새벽 및 오전 예배에 참석했다. 교회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오후 예배에 참석했다. 저녁에는 종로구 일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다음 귀가했다.
이 환자는 1월 27~29일 3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이후 자택에 머물렀다. 1월 30일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16번 환자는 1월 15일에 19일까지 가족들과 태국 여행후 입국했으며 광주 21세기 병원에 입원했다가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원했던 딸(18번 환자)도 5일 덩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째 환자(58세 여성, 중국인)는 관광 목적으로 1월 23일 입국했다.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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