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41대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23일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김대업 회장과 보건의약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각종 보건의약 현안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날 이 당선인은 “보건의약인들이 잘 협력하고 조율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의협과 약사회가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의협이 보건의약단체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당선인은 “의협과 약사회가 힘을 모아 잘못된 보건의약계 정책 등에 대해 올바른 목소리를 낸다면 국민 건강 보호는 물론 의사와 약사 직역의 위상 강화까지도 이룰 수 있다”며 협력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머리를 맞대 협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의-약이 협력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강조했다.
이날 면담엔 의협 측 이필수 당선인과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내정자가 참석했고 약사회는 김대업 회장과 이광민 홍보이사, 김대진 정책이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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