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0.15 05:03최종 업데이트 21.10.1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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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 ‘NPHD 2021’ 개최

소화기 병리이미지·세포 병리이미지 선택해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분류하는 딥러닝 개발...총상금 1100만원


오는 11월 18일부터 2일간 병리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National Pathology Health Datathon 2021(NPHD 2021)’이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NPHD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지능정보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학습용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현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경연대회로, 인피니트헬스케어·웹프라임의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병리이미지’와 ‘세포 병리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해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암세포)으로 구성된 병리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 6개 기관이 수집한 병리 검사 이미지 2만여장을 기반으로 검증 및 가공 과정을 거쳐서 구축된 고품질의 대규모 데이터셋을 활용함으로써 고도화된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능정보원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 인피니트헬스케어(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웹프라임(클라우드), 딥노이드(AI)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기업들이 이번 대회를 지원해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NPHD 2021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데이터톤 본선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총 6팀을 선정해 수상하며, 총상금 1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의 총괄인 국립암센터 유종우 교수는 “병리 빅데이터는 의료 인공지능, 정밀의료를 비롯한 미래의료의 핵심요소로, 전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라며, “고품질 병리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NPHD 2021은 병리 빅데이터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무대이자, 국내 병리 인공지능 연구를 활성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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