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는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미국 엔비디아가 AI,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Omniverese) 등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업계 최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성장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미 지난 6월 진행된 엔비디아 피칭데이에 참여해 AI 의료영상 분할 기술과 개별 환자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피지컬 트윈(Physical Twin)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의료 메타버스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등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 분할, 처리, 관리 등의 과정에 옴니버스 서버 및 플랫폼 등을 활용해 개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이 프리미어 멤버에게 제공하는 모든 지원과 함께 클라우드 XR의 멀티유저 인터랙션 지원, 전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게 됐다"며 "보다 효율적인 서버 구축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현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해 업계를 선도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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