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1000명 증원? 의사들이 왜 공공의료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지부터 생각하라"
#102화. 부작용 우려되는 의대 정원 증원 5월 28일 한 언론지를 통해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소 500명에서 최대 1000명까지 증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의대 증원의 목적으로 의료인력 부족과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로 늘어나는 몫을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 기초의학과 등 공공성이 높은 전공에 우선 배분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의료 인력의 수도권 쏠림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을 5개 권역별로 나눈 뒤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지역에 우선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황당하기 짝이 없는 목적에, 황당하기 짝이 없는 해결책이다. 어설픈 당근 몇 개로 개인의 자유를 마음대로 침해하고 강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더불어민주당의 김광진 의원이 2011년에 제기했던 군 의료 위탁제도의 현실만 봐도 이것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허구적인 정책임을 알 수 있다. 부실한 군의료의 보강을 위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으로 육성한 2020.05.29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가을에 다시 올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올 가을에 코로나19(COVID-19) 2차 팬데믹이 올까요?" CNN 방송에 따르면 4월 28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워싱턴 DC의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코로나19의 가을 2차 유행 가능성을 기자가 물었다. 기자의 물음은 온 세상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대변한 것이다. 2차 유행이 다시 오나? 도대체 언제 끝날까?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코로나가 돌아올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고 답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논의 중인 대응 조치들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다면 '나쁜 가을과 겨울'을 맞닥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왜 전문가들은 '나쁜 가을과 겨울'을 예견하는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까? 과학적인 근거는 아니고 첫째는 역사적인 관점이다. 전문가들은 1918년의 스페인독감과 같은 2차 팬데믹을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독감 당시 1차 유행 때 0.5%였던 치명률이 가을에 다시 시작한 2차 2020.05.29
GSK, 20년 사회공헌활동 발자취 돌아보는 '오렌지 아뜰리愛' 사진전 개최
GSK는 국내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진행된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자리에서 되짚어볼 수 있는 '오렌지 아뜰리愛'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용산에 위치한 GSK 한국법인 본사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렌지 아뜰리愛'는 GSK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와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뜻하는 '아뜰리에', 사랑의 '愛'를 매치한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GSK 사랑의 발자취를 담은 공간을 의미한다. 사진전에는 GSK의 활발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Trust Board' 멤버들이 참여, 전시된 사진과 의미를 설명하는 나레이션을 직접 녹음해 눈길을 끌었다. 총 10개 스팟으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G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오렌지 유나이티드 캠페인'을 중심으로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GSK 희망콘서트 ▲해피스마일펀드 ▲해군자매결연 등 지난 10여년 간 진행된 GSK의 선한 영향력을 2020.05.27
의병 승병이 사라지지 않으려면…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의사들에 적절한 보상과 예우를
[메디게이트뉴스] 현재 진행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가운데, 우리나라 방역과 이를 통한 국민의 안전은 어디에 있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를 한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시대, 과연 누가 누구를 보호하며 사는 것일까? 일부의 주장대로 민간의료기관이 과연 코로나19에서 역할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 하루가 다르게 초췌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면 시간이 걱정될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같은 의료인 출신 공직자도 있다. 하지만 공공의료가 비교적 체계적으로 잘 이뤄졌다는 유럽국가들에 비해 공공의료체계와 민간의료체계와의 구분이 상대적으로 확실치 않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의 모범적 대응을 이끌어낸 것이 국가로부터 월급을 받거나 평소에 큰 도움을 받았던 집단에 의해서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은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동료 의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020.05.26
"With Alprolix, we will open up new changes to the patients with hemophilia B"
[MedigateNews] Hemophilia is a congenital blood clotting disease in which hemostasis is delayed due to the absence or lack of some of the blood coagulation factors involved in hemostasis. The main clinical feature is joint bleeding. If the joint bleeding is repeated, the joint is damaged and cartilage is eroded, leading to complications called hemophilic arthrosis in the long term. In addition, if bleeding suddenly occurs in a hemophilia patient, absenteeism is inevitable, resulting in social ov 2020.05.25
Adcetris presents new paradigm for cutaneous cell lymphoma treatment with ADC technology
[MedigateNews] Lymphoma is rare in kind, but it is a disease in which treatment results drop rapidly when relapsing, and is largely divided into Hodgkin lymphoma and non-Hodgkin lymphoma. 5% of all lymphomas are Hodgkin's lymphomas and the rest are non-Hodgkin's lymphomas. Adcetris(Brentuximab vedotin), a drug for the treatment of lymphoma of 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has six indications for each subtype of Hodgkin's lymphoma and non-Hodgkin's lymphoma derived from NK T cells. Among these, 2020.05.25
"발 끊긴 환자들, 병의원 경영난에 다른 질환 사망률도 우려...2차 유행 대비, 더 이상 봉쇄정책만으론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너는 요즘 병원 사정이 어떠니?” “저도 정말 힘들죠. 그나마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춰줘서 조금 나아요.” “나는 개원하고 나서 이런 적은 정말 처음이다. 건강보험 청구 금액이 예년에 비해 30%도 안 된다.” 최근 한 의사선배가 전화로 이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선배는 개원한 지역에서 환자 1명을 15~20분씩 진료할 만큼 친절하고 성실해 환자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환자가 70%가량 감소했다고 한다. 이렇게 의사 선후배, 동료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오면 코로나19 문제, 가령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거나,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했다거나 아니면 진료 중에 확진 환자를 진료해 의료기관이 폐쇄됐다는 내용이 아니다. 대부분 환자수 감소로 병의원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화일 뿐이다. 코로나19 문제가 지속되면서 일선 병의원들은 급격한 환자수 감소로 적자가 누적돼 경영난을 호소한다. 특히 급성 질환을 진료해 의료기관을 운영해온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 2020.05.25
복지부, 국내 5개 의료기기기업에 유럽 인허가 상담 지원
보건복지부는 유럽 인허가 제도 강화에 따른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를 포함한 총 5개 기업 제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의료기기와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2021년 5월부터 강화된 인허가 규정을 적용하기로 발표한 상황이다. 새로운 유럽 인증 규정(MDR)은 임상 자료 요건 강화 및 시판 후 감시활동 강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임상평가보고서 등 문서작성 및 인증 심사 비용 부담이 증가해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이 인허가를 갱신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유럽 인증을 활용하여 신남방 국가 및 중동에도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은 유럽 기준 2a등급 이상인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높아 유럽 인증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 2020.05.23
원격의료 대안으로 주장한 왕진(방문 진료), 진료 안전성 담보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
[메디게이트뉴스] 원격의료 추진은 정부·여당과 의료계 사이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원격의료 추진이 필요하다는 정부와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이 우선이라는 의료계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도입하려는 원격의료가 의료계의 주장처럼 도리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보장되지 않았다면, 먼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계의 동의하에서 시행한 전화 상담과 처방을 통해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하게 입증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의료계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의료계는 정부가 발표한 제한된 전화 상담 및 처방만을 기준으로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원격의료 추진을 즉시 철회하라고 연일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근거로 제시한 전화 상담과 2020.05.23
GSK, 호흡기 질환 최신 지견 논의하는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 성료
GSK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의료진 약 100여명이 참석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진단법과 최신 치료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세션은 '만성 기침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 하에 기침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질환 및 치료 케이스 등이 소개됐다. 특히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에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흡입스테로이드의 주요 데이터가 다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ertussis: Ongoing Threats in Adults & Effective Prevention'을 주제로 성인 및 백일해 고위험군인 천식·COPD 환자의 백일해 발생의 위험성과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한림대성심병원 장승훈 교수는 기침 변이형 천식과 비천식성 만성기침의 진단과 치료적 접근법을 소개하면서 "천식과 비천식성 만성기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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