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형 탈모치료 '헤어빔'
'홈셀프케어'의 선두주자인 원텍의 헬멧형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빔(HairBeam)'은 병원을 찾아가는 불편함과 적지 않은 치료 비용으로 고민하는 국내 천만여명으로 추산되는 탈모 인구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헤어빔(HairBeam)'은 흉터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을 활용한다. 저출력 레이저 요법은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레이저가 두피의 진피조직과 피하조직에 침투하면 모근을 포함한 모기질세포(Hair Matrix Cell), 모유두세포 등의 각종 세포조직 기능을 활성화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광생체자극(photo-bio stimulation)을 주어 가늘고 힘이 없어진 모발을 성장기로 유도하고, 모발의 성장이 활발해지고 모발 수명도 연장한다는 보고가 있다. 원텍의 김정현 대표는 "헤어빔(HairBeam)은 사람마다 수분, 멜라닌 등의 분포가 각기 달라 한두달 사 2016.04.26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폐지가 답이다
국내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 국내 최다 심장이식 수술. 송명근 전 교수에게 늘 따라다녔던 영광의 꼬리표였다. 그는 2007년 10월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출근 첫날 기자회견을 열어 "3년 안에 국내 최고 심혈관센터, 10년 내 세계 3대 명문 심혈관센터로 도약하겠다"고 장밋빛 청사진을 발표했다. 당시 건국대병원은 스타급 교수 영입에 걸맞게 병원장급 대우를 했고, 매우 이례적으로 진료실에 '송명근 심혈관외과클리닉' 명패를 달아줬다. 그는 그전처럼 승승장구했고, 건국대병원이 3류 꼬리표를 떼는데도 한 몫 단단히 했다. 2007년 인기를 모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송명근 교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현대차는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으로 송명근 교수를 선정했다. 사진출처 프라임경제 그는 스스로 일명 송명근 수술법이라고 불리는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도 개발했다. 그는 멀지 않아 고식적인 심 2016.04.23
일본과 미국 병원 체험기上
임태홍 씨는 올해 겨울 의사 국가 고시를 치른 후 일본과 미국 병원을 체험했다. 그는 현재 공중보건의사 재직 중이다. "충격적인 만남이라는 것이 있다. 처음 보는 순간 일체의 언어를 잃어버리고 망연자실 멈춰서 있게 되는 그런 만남이 있다. 벼락이 꽂혀 등줄기로 전류가 치달린 듯한 순간이다. 그런 만남을 많이 겪은 사람일수록 인생이 풍부하다. 만남의 대상이 사람일 수도 있고 책일 수도 있고 영상일 수도 있다. 음악과의 만남일 수도 있다." 『에게 영원회귀의 바다 중』 - '다치바나 다카시' 본과 1학년 말 겨울, 미지의 세계를 책 속에서 발견했던 그때가 내겐 첫 '충격적인 만남'이었다. 이른바 '무엇을 모르는가'를 알게 되는 '무지의 지', 즉 소크라테스적 순간이다. 그 후로 4년이 지난 2016년 겨울, 나는 지금 도쿄와 뉴욕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낯선 대도시 안에서 겨우 만원이 들어있는 얄팍한 지갑을 매일 들여다보며... 다치바나 다카시라는 일본 저널리스트의 개인 도서관. 난 그의 2016.04.23
한약만 검증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한약은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니 검증된 것 아니냐?" "그래도 화학물질인 양약보다 천연 한약이 몸에 좋지 않겠냐" "그래서 양약은 뭐가 다른데?" 한약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효과도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면 종종 이런 반응을 듣게 된다. 먼저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양약'이라는 명칭이 흔하게 쓰이고는 있지만 의미 상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한약은 옛날 중국전통의학의 음양오행 원리를 통해 만들어지거나 민간에서 전래된 처방인 반면 ‘양약’은 서양의 전통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거나 서양 민간에서 전래된 요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약'은 과학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현대의약품'으로 불려야 마땅하다. 한약과 현대의약품, 이렇게 용어를 정리하면 둘 사이의 차이가 드러난다. 그 차이는 유래한 지역의 차이가 아니라 음양오행 대 과학, 민간의 경험과 믿음 대 임상시험의 구도로 대비된다. 의약품이 승인되려면 과학적인 배경 근거를 갖추고 임상시험을 허가 받아 2016.04.16
다국적 제약사 기부 225억, 매년 증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225억원을 한국사회에 기부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국내의 28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2015년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약 225억으로, 매출액 대비 0.47%의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210억원(26개사)에 비해 증가한 금액으로, 매출액 대비 비율도(2014년 0.44%) 늘어났다. 2014년 국내 231개 기업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 평균이 0.17%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2.8배 높은 수치다. KRPIA는 "글로벌 제약사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및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가 더욱 의미있게 발전하는 것을 돕는 동반자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11
심평원, 적정성평가 하위기관 방문상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공개한 의료적정성평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향상 지원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 그동안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적정성 평가를 분석한 결과, ▲급성기 뇌졸중 ▲약제급여(항생제처방률 등) ▲암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서 의료의 질향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평가항목별로 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별, 진료과목별, 지역별 질적 편차는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의료평가 중 중요 항목의 결과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질적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관상동맥우회술 △위암 등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보이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으며 △고혈압 △당뇨병 △유방암 △폐암 △위암의 경우는 의료기관별 편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사제 처방률, 항생제처방률 등의 약제평가 및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의 경우는 의료기관 종별, 기관 간 차이를 보였으 2016.04.07
美심장학회, 클로피도그렐보다 브릴린타 우선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소판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가 최근 미국심장학회·심장협회 지침서 개정안에서 클로피도그렐보다 우선 권고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 및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이중항혈소판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DAPT) 기간에 대한 치료지침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브릴린타(티카그렐러)는 현재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및 약물요법만 받은 ST분절 비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non-ST Elevation Acute Coronary Syndrome, NSTE-ACS) 환자의 관리에 있어 클로피도그렐보다 선호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미국심장학회 및 미국심장협회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ST-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STEMI)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보다 티카그 2016.04.05
2016년 미국의사 연봉 리포트 공개
설문을 통해 미국 의사의 연봉을 조사한 '2016년판 메드스케이프 연봉 리포트(Medscape Compensation Report 2016)'가 공개됐다. 2015년 11월 17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총 26개 전문과 19,200명의 미국 의사가 참여했다. 이번 설문은 예년처럼 '전문과별 평균 연봉'이나 '평균 업무 시간', 그리고 '직업 만족도'등을 조사했다. 미국 의사 평균 연봉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의사는 정형외과 전문의였다. 정형외과 의사는 평균 연봉 443,000 USD로 작년(421,000)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순환기내과 의사와 피부과 의사가 각각 410,000 USD와 381,000 USD로 연봉 TOP3를 이뤘다. 작년 8위(339,000)였던 피부과는 연봉 순위와 액수 모두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는 204,000 USD로 작년(189,000)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고, 내분비내과(206,000)와 가정의학과(207,00 2016.04.05
"치옥타시드, 해외에선 처방 잘 안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5~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의 최신 치료 경향'을 주제로 'Asia Master Class'를 열었다. Master Class는 화이자 글로벌에서 전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신경병증성 통증과 섬유근육통에 대한 의미있는 학술정보를 나누기 위해 여는 심포지엄으로 올해에는 서울에서 열렸다. Master Class에는 아시아 7개국에서 130여명의 신경과, 마취통증학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기존 심포지엄과 달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조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수진과의 대화(Conversation With The Faculty) 세션에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 있어 치옥타시드(Thioctic Acid, TA)의 효과와 처방패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치옥타시드(TA)가 많이 처방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비해 해외에서는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치옥타시드(TA)를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2016.03.31
당뇨 신경병증, 리리카 하나로 충분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는 '프레가발린(제품명 리리카)' 단독으로 충분하다." 최근 신경과·내분비내과 전문의 대상 심포지엄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의 진단과 치료 최신지견'을 강연하기 위해 방한한 솔로몬 테스파이(Solomon Tesfaye, 영국 셰필드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테스파이 교수는 전 Neuropathy Trust 자문위원, 미국신경학회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DPNP,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Pain) 지침위원으로 활동한 DPNP 전문가다. 기자와 만난 그는 이 질환의 진단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심각성과 적절한 치료법이 뭔지에 대해 주로 이야기 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달부터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뉴론틴(가바펜틴)', '심발타(둘록세틴)' 등을 '티옥트산(Thioctic acid)' 또는 'α-리포산(α-lipoic acid)'과 병용할 때 보험급여가 인정됐지만, 테스파이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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