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요 빅파마, 종양학·면역학 바이오텍 인수에 몰렸다…기업별 인수 전략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4년 1분기 주요 다국적제약사 가운데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인수합병(M&A)에 가장 큰 금액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디게이트뉴스가 1분기 주요 제약사 M&A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길리어드와 노바티스(Novartis),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존슨앤드존슨(J&J), 사노피(Sanofi), GSK 등이 M&A에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계약으로는 길리어드의 사이마베이 테라퓨틱스(CymaBay Therapeutics) 인수가 43억 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노바티스의 모포시스(MorphoSys) 인수(27억 유로) ▲J&J의 암브릭스(Ambrx Biopharma) 인수(20억 달러) ▲아스트라제네카의 퓨전(Fusion Pharmaceuticals) 인수(20억 달러) ▲사노피의 인히브릭스(Inhibrx) 인수(17억 달러) ▲GSK의 아이올로스(Aiolos Bio) 인수(10 2024.04.18
사노피 배경은 대표,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 선임
사노피 한국법인이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Pharma) 총괄 다국가 리드(GM Pharma MCO South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 MCO Lead)로 배경은 대표가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배 대표는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Country Lead)를 역임했다. 그동안 혁신적인 신약 및 솔루션을 한국에 신속하게 도입하며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끌어 왔다. 사노피는 2020년부터 업계 최초(first-in) 또는 최고(Best-in)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둔 ‘플레이 투 윈(Play To Win) 전략’을 실행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플레이 투 윈 전략’의 다음 단계로 면역학과 백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R&D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R&D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2024.04.18
셀트리온, 덴마크서 램시마SC 출시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해 향후 1년 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통상적으로 피하주사제형이 정맥주사(IV) 제형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사 및 환자 대상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는 2024.04.18
임핀지-화학요법 병용, 진행성 담도암 환자 3년 전체 생존율 2배 늘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진행성 담도암(BTC)에서 임핀지(Imfinzi, 성분명 더발루맙)와 표준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것이 화학요법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3년 전체 생존기간(OS)을 2배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적으로도 유의미했으며, 이같은 환경에서 진행된 글로벌 무작위 3상 임상시험 추적 관찰에 대한 보고로는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2024 담관암 재단 컨퍼런스에서 TOPAZ-1 3상 임상시험의 탐색적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3년 이상(중앙값 41.3개월) 추적 관찰 결과 임핀지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26% 감소시켰다(위험비(HR) 0.74). 임핀지 병용요법의 OS 중앙값은 12.9개월, 화학요법 단독요법은 11.3개월이었다. 임핀지 기반 요법을 사용한 환자의 3년 생존율은 14.6%로 화학요법 단독요법을 2024.04.17
베링거인겔하임, 2023년 견조한 실적 바탕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베링거인겔하임이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연구 부문의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파이프라인 강화가 가속화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개발(R&D) 투자는 전년대비 14.2% 확대돼 58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22.5%였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10.3%와 6.9%를 기록해 그룹의 순매출은 전년대비 9.7% 신장한 256억 유로를 달성했다. 두 사업부 모두 시장 평균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2023년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 트랙 지정 5건, 혁신신약지정 1건과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의 우선심사대상 의약품 프라임(PRIME) 지정 1건을 달성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현재 파이프라인의 높은 균형감과 건전성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각종 신약개발을 가속화 2024.04.17
큐리옥스, 'CYTO 2024' 및 'AAI 2024' 컨퍼런스 참가 예정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CYTO 2024(세포분석기술 국제컨퍼런스)’와 ‘AAI 2024(미국면역학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CYTO 2024는 5월 4~8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AAI 2024는 5월 3~7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큐리옥스는 이 두 행사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YTO 2024에서는 신제품인 ‘Pluto LT’와 ‘Venus HT’를, AAI 2024에서는 ‘Venus HT’ 신제품을 부스에서 선보이고, 올해 상반기 내 공식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CYTO 2024에서 주요 고객인 찰스 리버 연구실(Charles River Lab)과 '면역형태학 정밀도 향상: 원심분리기 없는 방법과 차세대 래미나 세척 자동화를 통한 전혈 샘플 준비의 처리량 개선', 스탠포드의대 Holden 교수 소속 연구실(Holden’s Lab)과 '유세포 및 질량 분석 샘플의 세포 염색 및 세척을 위한 자동화된, 원 2024.04.17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적응증 획득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페메트렉시드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타그리소를 기반으로 ‘타그리소 단독 요법’과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 등으로 치료 옵션이 확장됐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단독요법과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서 병용요법 등의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는 타그리소가 EGFR-TKI로서는 처음이다. 이번 허가는 지난해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회의(IASLC 2023 WCLC)에서 발표됐고 같은해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 FLAURA2 임상시험을 2024.04.16
키트루다, 담도암 1차 치료 및 자궁경부암 조기 치료로 적응증 확대
한국MSD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과 국제산부인과연맹(FIGO) 기준 III~IVA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로서 화학방사선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권에서 발병률이 높은 담도암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발병률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담도는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장기로, 담즙은 소화 기능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기에 별 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데다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증상 발현 후 진단 시에는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다. 원격 전이 시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3.2%에 불과한데, 이는 예후가 나쁜 것으로 잘 알려진 췌장암(2.6%) 등과 유사한 수준이다. 2024.04.16
CJ제일제당 인수 CDMO 바타비아, AAV 생산 강화 위해 미국 크로마탄과 협력
네덜란드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 미국 정부의 지원 하에 미국 크로마탄(ChromaTan)과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 통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타비아는 2021년에 CJ제일제당이 인수한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바타비아의 재조합 아데노연관바이러스(rAAV) 제조 플랫폼인 HIP-Vax와 크로마틴의 BioRMB 기술의 개발 및 통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타비아는 크로마틴이 가지고 있는 컬럼이 없는(column-free) 연속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자사의 HIP-Vax 플랫폼에 통합해 AAV 제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타비아는 재조합 아데노연관바이러스(rAAV) 생산 역량을 확장하는 동시에 제조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크로마토그래피는 단클론 항체의 제조 공정 비용을 강화하고 절감하는 동시에 유사하거나 향상된 순도를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rAAV에 대한 유사한 2024.04.16
동아에스티 주블리아, 출시 후 440만병 판매…오리지널 가진 강점에 사용성 개선 더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손발톱무좀은 전염성과 재발가능성이 높은 질환이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소아에게도 옮길 수 있는 가족질환이는 점이 강조되고, 효과가 높은 치료제가 나오면서 손발톱무좀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국내 출시된 주블리아(Jublia, 성분명 에피나코나졸)는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경구치료제 수준의 높은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이라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용기를 변경했다. 외벽 두께를 두껍게 변경해 내용물이 과다하게 나오는 현상을 막고, 반투명한 용기로 잔여 용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주블리아 4mL는 4월부터, 주블리아 8mL는 6월부터 개선 사항이 반영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동아에스티 마케팅실 장훈천 수석, 박종찬 책임, 최수영 선임과 지속가능경영실 고객만족팀 최신혜 수석을 만나 주블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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