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1분기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1억원과 당기순이익 243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 228억원과 당기순이익 246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흑자에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로 기술이전된 ABL301의 성공적인 임상 1상 첫 투여로 수령한 마일스톤 2500만 달러가 크게 기여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올해는 1분기부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만큼, 다각화된 파이프라인 구축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며 "꾸준히 향상시켜온 이중항체 연구 역량 및 개발 노하우 덕분에 항체가 활용되는 어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파이프라인들을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들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매년 국내외 학회 및 컨벤션에 참여하면서 시장의 관심과 트렌드를 파악해 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바이오USA 등 주요 행사들에 적극 참여해 파 2023.05.16
애스톤사이언스, 위암 환자 대상 AST-301 대만 임상 2상 IND 승인
애스톤사이언스가 HER2 발현 위암 환자 대상 치료용 암 백신 AST-301의 대만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ornerStone-003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HER2 발현이 되는 위암 환자 중 표준보조요법을 완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기 개념증명 연구(early proof-of-concept study)다. 안전성 및 면역 효능 평가를 위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연구 참가자는 AST-301 치료를 총 3회 또는 총 6회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면역학적 효과를 평가한다. 이후 최적의 투여 스케줄을 확인하고 2차 평가 변수로 무질병 생존율(DFS)을 확인하여, 면역원성과 임상적 유효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예정이다. AST-301은 HER-2 항원을 코딩한 DNA 기반 암 치료 백신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AST-301의 적응증을 유방암과 위암으로 나눠 각각 임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미국, 호주, 대만에서 유방암을 대상으로 하는 C 2023.05.16
이수앱지스, 1분기 매출 68억원으로 전년대비 20.4%↑
이수앱지스가 1분기 매출액이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고 영업 손실은 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 손실(37억 원)보다 29.3% 축소됐다고 16일 밝혔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성장이 1분기 외형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파바갈의 1분기 매출액은 2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9.5% 증가했다. 이수앱지스 측은 신규 환자 발굴과 더불어 기존에 타사 약물을 투약하던 환자들이 파바갈로 약물 교체를 하는 등 파바갈 수요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러시아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수출 개시를 앞두고 있어 이 같은 매출 성장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던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매출액 23억원에서 올해는 17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수앱지스는 애브서틴 매출 감소의 주요인을 1분기 예정됐던 알제리 추가 수출이 2분기로 연기된 것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이수앱지스는 작년에 알제리 2023.05.16
셀트리온,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 임상 3상 IND 美 제출
셀트리온이 15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 512명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4월 해당 임상의 IND를 유럽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도 제출했다. 오크레부스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9조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다발성 경화증 시장 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중 미국 시장은 약 6조6600억원 규모로 2023.05.16
사노피·AZ, 소아용 RSV 백신 3b상 긍정적…GSK·화이자와 경쟁 상황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GSK의 아렉스비(Arexv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으로 첫 허가를 받은데 이어, 화이자(Pfizer)의 후보물질 애브리스보(Abrysvo) 역시 허가를 논의하기 위한 FDA 자문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사노피(Sanofi)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후보물질 니르세비맙(nirsevimab)의 긍정적인 3b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후보물질 니르세비맙 3b상 데이터 공개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ARMONIE 임상시험 결과 니르세비맙이 12개월 미만 영아에서 강력한 보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니르세비맙 1회 접종 시 RSV 감염 관련 하기도질환(LRTD)으로 인한 입원이 83.21% 줄었다. 산소 농도 90% 미만으로 정의되는 중증 RSV 관련 하기도질환으로 인한 입원은 니르세비맙 투여 후 75.7 2023.05.16
메디라마, '퍼스트 펭귄' 기업 선정
메디라마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 제도인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라마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보증연계투자 등 다양한 융복합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퍼스트 펭귄 기업이란 무리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신용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퍼스트 펭귄 기업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창업기업을 선정, 밀착 지원 및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타트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퍼스트 펭귄 기업은 유망창업기업 중에서 사업성, 차별성, 기술성 등에 대한 입체적 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메디라마는 국내 최초로 임상전략 수립 및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개발 전문회사(Clinical Development and Expert Organization, CDEO)다. 202 2023.05.15
암젠 프롤리아,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유의한 골다공증 골절 위험 감소 확인 최신 데이터 발표
암젠이 미국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등록된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real-world study)의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주사제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 가운데 주로 처방되는 경구용 알렌드로네이트 대비 더 높은 골절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프롤리아 치료는 기간이 더 길 수록, 더 큰 골절위험 감소 효과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는 2023년 5월 4일에서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WCO-IOF-ESCEO)에서 발표됐다. 암젠 제너럴 메디슨(General Medicine) 치료 부문 글로벌 의학부 조디스 조지(Jyothis George) 대표 겸 부사장은 "암젠은 불충분한 진단과 치료로 수백만 명의 폐 2023.05.15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개발 총 책임자로 직책 변경…경영은 전문 경영인에 위임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이사가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직책을 변경하고 바이오사업 연구개발에 매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주력 사업인 이종장기이식 연구개발을 비롯해 동물모델 비임상시험, 신규 면역억제제 개발 등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비즈니스 단계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주 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이종이식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지금부터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이종이식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그간의 대표이사 경험을 살려 회사 경영에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넨바이오 신한진 대표이사는 "이종장기이식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들로 구성된 제넨바이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더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김성주 사장이 2023.05.15
사노피, 당뇨병 자기관리 앱 '당당케어' 공복혈당 감소 추세 보여
사노피 한국법인이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당뇨병 환자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통합 케어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당당케어’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예비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노피는 11~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우울 증반을 동반한 2형당뇨병 환자를 위한 행동활성화 프로그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당당케어’ 효과 검증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인 WiseMi 심리상담연구소 김현미 심리학 박사는 당당케어 앱을 사용한 실험군에서 ▲우울 ▲지각된 스트레스 ▲당뇨병 관련 지각된 사회적 지지 ▲당뇨병 자기관리 행동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중재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스페셜 세션에서는 예비 연구에 함께 참여한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가 '당뇨병 환자들의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디지털 솔루션'을 주제로 당당케어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교수는 2023.05.15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액 5036억원·영업이익 510억원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2일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 당기순이익 54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제품들의 처방 확대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0.1%로 두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세전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의 처방이 늘었고, 유럽에서도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인플렉트라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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