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 8억6100만 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바이오오케스트라가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와 뇌 표적 고분자기반 약물전달체 기술(BDDSTM)에 대해 최대 8억6100만 달러(약 1조1050억원)에 달하는 공동연구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DDS)을 제공하고, 기술이전 파트너사는 핵산 약물 후보 물질(RNA drug candidate)을 활용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한다. 또한 파트너사는 최초 타깃 이외에도, 다양한 타깃으로 연구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옵션 행사 권리를 가진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 류진협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 파트너사와 함께 환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 최고의학책임자 루이스 오데아(Louis St.L. O’Dea) 지사장은 "이번 계약은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자체 개발한 뇌 표적 2023.03.28
비아트리스 코리아, 빌 슈스터 신임 대표이사 선임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빌 슈스터(Bill Schuster)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빌 슈스터 신임 대표는 의료 및 제약업계에서 30여 년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다. 아시아를 포함한 미주, 유럽 등에서 시니어 리더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다양한 헬스케어 시스템 및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빌 슈스터 신임 대표는 2020년 비아트리스 출범 시점부터 일본에서 비아트리스 브랜드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점점 더 경쟁적으로 변모하는 일본 제약 시장에서 방대하면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일본의 디지털 채널 혁신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비아트리스 재팬의 강력한 성장에 기여했다. 빌 슈스터 신임 대표는 “한국에서 제약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긴밀한 협력 하에 삶의 모든 단계에서 사람 2023.03.28
한국파스퇴르연구소-스탠다임,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로 내성결핵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스탠다임이 공동연구를 통해 내성결핵 치료에 효과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함으로써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라이트재단이 지원하는 기술가속연구비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과제의 주관기관인 스탠다임은 자체 신약 디자인 인공지능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의 스캐폴드 기반 분자생성 모델과 3차원 분자구조의 특징을 학습한 딥러닝 예측 모델을 활용했다. 공동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 내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화합물의 약제감수성 및 다제내성결핵(MDR-TB)/광범위약제내성결핵(XDR-TB)에 대한 약효를 평가하고, 화합물 정보와 약효평가 결과를 스탠다임 베스트에 접목했다. 특히 연구진은 화합물의 구조활성연관성(SAR)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화합물을 설계 및 합성하고 양질의 항결핵 효능 평가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했고 스탠다임은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AI 기 2023.03.27
네오이뮨텍, AACR에서 발표할 새로운 NT-I7 병용 연구 초록 주제 공개
네오이뮨텍이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DNA 항암 백신과의 병용효과 검증을 위한 비임상 연구 1건의 초록 주제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는 유방암 생쥐모델에서 DNA 항암 백신과 NT-I7의 병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의 William E. Gillanders 교수 연구진과 수행한 비임상 공동연구다. 생쥐모델에서 DNA 항암 백신을 투여한 뒤 T 세포가 최대치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는 시기에 NT-I7을 투여하면 백신 단독 투여 또는 NT-I7 단독 투여할 때보다 더 많은 암 특이적 T 세포가 증가했고 항암 효과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로 시행된 별도의 실험에서는 DNA 항암 백신과 NT-I7을 병용 투여했을 2023.03.27
국내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동반질환 고위험군 비율 높아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한국법인이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면연구 결과가 25일 제30회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공개됐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약 50.9%를 차지했다. 건강 위험 인자로는 현재 흡연(24.5%), 과거 흡연(17.2%), 심혈관계 위험 인자(12.4%), 65세 이상 고령(7.6%), 악성 종양(1.5%), 임신 또는 수유(1.5%) 등이 포함됐다. 이중 심혈관계 고위험군은 임상 지침에 따라 과거 심혈관질환 경험, 고혈압,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 진단 여부, 연령(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흡연 여부, 지질 인자(총 콜레스테롤 220mg/dL 이상, LD 2023.03.27
바이엘 제약사업부, 초기 개발 파이프라인 강화…"환자 위한 혁신 가속화할 것"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바이엘이 '더 건강한 삶을 향해, 더 빠르게 (Accelerating the Path to Better Health)'라는 주제로 24일 2023 파마 미디어 데이(Bayer Pharma Media Day 2023)를 열고, 환자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약사업부의 최신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슈테판 올리히(Stefan Oelrich)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 및 글로벌 제약사업부 대표(Member of the Board of Management, Bayer AG and President of Bayer’s Pharmaceuticals Division)는 “우리 제약사업의 변화는(Transforming) 순항 중이다”며 “선도적인 테크놀로지 플랫폼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투자 역량을 증진하고, 초기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엘은 앞으로 2023.03.27
의료 마이데이터, 정보 주는 곳과 돈버는 곳 다른 데이터 이코노미 문제 고민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료 마이데이터 구축에 앞서 한쪽이 다른 한쪽에 일방적으로 데이터를 주기만 하는 데이터 이코노미 문제를 충분히 고민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산업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메디컬 코리아 2023에서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 의료주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보건의료 혁신(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맞춤 건강관리 앱 활용의 사례(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이사)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안과 과제: 이해관계자 관점(한국개발연구원 차성훈 전문위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결합한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가천대 길병원 이언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소장) ▲마이데이터 시대 병원의 역할(가톨릭대학교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는 2023.03.26
에이비엘바이오, AACR서 ABL102 전임상 포스터 발표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BL102(ROR1x4-1BB)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ABL102는 타겟 암종을 결정하는 ROR1이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모두 발현하기 때문에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외투세포림프종(MCL), 삼중음성유방암(TNBC), 난소암(Ovarian) 등 다양한 암종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BL102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Grabody-T가 적용된 첫 ROR1x4-1BB 이중항체다. Grabody-T의 4-1BB항체가 가지고 있는 기억 T 세포(Memory T-cell)는 장기 효과 유지 및 재발 방지에 특화돼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내성이 생기고 재발률이 높아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에 대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미 ABL111, ABL503 등 앞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에서 기억 T 세포 작용을 비롯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 2023.03.24
제넨바이오, 복지부 과제서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 확인
제넨바이오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종장기 이식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 과제를 주관기관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종 간이식 성적을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제넨바이오는 정부출연금 82억5000만원 규모의 '2020년도 제1차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과제에는 옵티팜(제2주관과제), 삼성서울병원(제3주관과제), 연세대학교(제4주관과제), 프로젠(제5주관과제)이 공동 참여했다. 고형장기인 간은 이식 후 혈액 응고장애(Coagulation dysfunction)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종이식 중 가장 어려운 분야로 여겨지고 있다. 제넨바이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최장 35일까지 생존한 개체를 확인하며, 2017년에 하버드의대·메사추세츠종합병원이 발표한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 2023.03.24
브릿지바이오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할 것"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3일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경영 실적 및 신약 연구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결산 실적은 매출액 30억 원, 당기순손실 417억 원, 경상연구개발비 3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지급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동호 바이오디자이너스 대표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으며, 백승엽 서스틴베스트 상임고문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또한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을 주요 전략 질환 영역으로 삼고 임상 개발 과제를 착실하게 진전시켰으며 자체 연구소를 통한 후보물질 발굴과 외부 과제 도입 활동을 병행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등 지난 한 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개발 중인 BBT-176(차세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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