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젠 AI 연구진, 글로벌 AI 학회 AAAI 논문 채택
시퀀스 기반의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Deargen Inc.)의 AI 연구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AAAI 2022에서 '약물후보물질 예측 정확도 향상 모델'에 대한 신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AAAI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로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IT 대기업 및 구글, 미국 하버드대학,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등 매년 세계적인 글로벌 AI 선두주자로 꼽히는 기업과 학교가 참석해 인공지능 최신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디어젠은 "이번 36회 AAAI 2022의 논문 채택률은 15%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에 디어젠의 인공지능 기술력이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어젠이 공개한 연구는 '불확실성 추정'을 강화한 딥러닝 기술이다. 불확실성 추정이란 인공지능이 예측한 결과에 대해 '확실하다', '확실하지 않다'라고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도 이런 불확실성 추정을 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이 있 2022.03.03
화이자 C. 디피실 백신, 3상서 CDI 1차 예방에 실패했으나 질병 지속기간 및 중증도 줄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가 개발 중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시험에서 C. 디피실 감염(CDI) 1차 예방에 실패하며 임상시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다만 질병의 지속기간과 중증도를 줄이는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화이자는 C. 디피실 백신 PF-06425090의 중추적 3상 CLOVER 임상연구 결과를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임상에서 C. 디피실 감염 1차 예방에 대해 사전에 지정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으나 의학적으로 주시가 필요한(medically attended) C. 디피실 감염을 예방하는데 100% 효능을 보였다. 또한 후보물질은 두 가지 프로토콜로 정의된 2차 평가변수에 대한 초기 분석에서 C. 디피실 감염 중증도를 줄이는데 매우 유리한 이점을 나타냈으며, 안전성 검토에서는 백신이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C. 디피실 감염은 설사와 관련 2022.03.03
美CMS, 페어 테라퓨틱스 디지털 치료제에 새로운 보험 코드 제정…환자 접근성 개선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처방 디지털 치료제(PDT)에 새로운 HCPCS(Healthcare Common Procedure coding system) 코드를 설정하기로 결정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 Inc.)는 최근 CMS로부터 자사 제품 3개에 대해 새로운 HCPCS 레벨 II 코드 A9291(처방 디지털 행동요법, FDA 승인, 치료 과정당)을 부여받았다. 대상 요법은 약물 사용 장애(SUD)와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OUD), 만성 불면증 치료제로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reSET, reSET-O, Somryst이며 코드는 4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그동안 처방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고유 HCPCS 코드가 없어 환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최근 미국의사협회(AMA)가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BT) 2022.03.03
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외용제 2상 IND 승인
비보존 헬스케어가 지난해 말 신청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비보존은 각 기관별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은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작년 초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끈적임, 번들거림 등의 도포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cream)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 비보존 헬스케어 오동훈 대표는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오피란 2022.03.02
펨토바이오메드, 엠큐렉스와 mRNA 기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한다
펨토바이오메드와 올릭스의 자회사인 mRNA 전문 기업 엠큐렉스가 mRNA 기술이 도입된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엠큐렉스의 기술이 적용된 mRNA를 펨토바이오메드의 전달 기술로 NK세포 내로 주입해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양사의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상용화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등의 기술적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mRNA 기반 치료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조명돼 급부상한 신약 플랫폼 기술이며 방대한 백신 및 치료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NK세포치료제는 T세포를 활용한 기존 항암치료제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항암능력과 안전성을 가진 차세대 면역항암세포치료제다. 펨토바이오메드는 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자체 원천 기술인 셀샷(CellShot) 기술을 이용해 매개 물질 없이도 다양한 암항원과 기능성 분자들을 세포 2022.03.02
지노믹트리, ACT Genomics와 아시아 지역 대장암검사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아시아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암 분자진단 회사 ACT Genomics와 암 조기진단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양사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은 본 공급계약이며 지노믹트리는 ACT Genomics의 유통망을 활용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마카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9개 국가에서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현지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양사는 MOU 이후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각 국가별 론칭 준비를 위해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와의 자문 미팅, 현지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 밀접하게 협업해 왔다. 또한 본 계약 이후 국내 의료전문가와 현지 KOL을 연결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등을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의학적 가치를 알리고 이와 동시에 ACT Genomics의 현재 공급 네트워크를 2022.03.02
파멥신, 4월 AACR 2022서 면역항암제 PMC-309 연구결과 공개
항체치료제 개발전문기업 파멥신이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파멥신은 지난해 발표된 PMC-309 항종양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추가로 공개한다. 회사측은 PMC-309로 인해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 초록은 8일(현지시간) 포스터는 내달 10일에 AACR 2022 사이트에 공개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와 결합해 면역억제세포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항암제다. VISTA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죽여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면역세포다. PMC-309는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 CTL 2022.03.02
한국아스텔라스,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 치료제 조스파타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가 1일부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서 종양세포가 나타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전체 백혈병 환자의 56%가량을 차지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는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이 중심이 되며 60~80%의 완전관해율을 보인다. 하지만 완전관해에 도달한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며, FLT3 변이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높은 재발 위험과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FLT3 돌연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30%에서 관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조스파타는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구제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의한 전체생존기간(OS) 연장과 높은 재관해율을 입증하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및 불응성 급성골수 2022.03.02
레드힐, 비입원 코로나19 환자 대상 경구용 RHB-107 2상 결과 '긍정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 Ltd.)가 1일 비입원 유증상 코로나19 환자 대상 하루 1회 경구용 치료제인 RHB-107(성분명 우파모스타트)의 임상 2/3상 연구 중 임상 2상 부분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효능 검사를 목적으로 하진 않았으나 해당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이 위약대조군의 15%(20명 중 3명, nominal p-value=0.0317)와 비교해 RHB-107 치료군에서는 0명을 기록해 100% 감소를 달성하는 유망한 효능 결과가 나타났다. 새로운 중증 코로나19 증상을 보고한 경우가 RHB-107 치료군에서는 환자 1명(2.4%, 41명 중 1명)을 기록하면서 87.8% 감소를 보인 반면, 위약대조군은 환자의 20%(20명 중 4명)에서 새로운 코로나19 관련 중증 증상이 나타났다(nominal p-value=0.036). 해당 연구는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하면서, RHB 2022.03.02
아벨리노랩, 1800만 달러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아벨리노랩(Avellino Labs)이 1800만 달러 규모의 프리IPO(Pre-IPO, 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기술사업금융사인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와 사모펀드운용사인 인피너티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투자조합이 아벨리노가 발행하는 1800만 달러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구조다. 투자조합에는 우리은행, 신한캐피탈, 엠캐피탈, SBI저축은행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금은 방대하고 안전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밀의료 분야의 복합 솔루션 개발에 쓰이게 된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아벨리노는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 및 한국기업데이터(KED)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2008년 한국에서 설립된 아벨리노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각막이상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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