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업체인 보로노이가 코스닥 시장 유니콘 특례 1호 기업이 될 전망이다. 보로노이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증권신고서 제출에 앞서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4월 코스닥에 신설된 시장평가 우수 기업 특례(유니콘 특례) 제도를 활용해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기업이다. 유니콘 특례는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전문평가기관 한 곳에서만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모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이루어지며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 상장 후 주식은 총 1333만3949주가 된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6만50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시가총액은 6667억 원에서 8667억 원이다. 보로노이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월 24~25일, 일반 청약은 3월 7~8일에 진행된다.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에 따라 일 2022.01.24
삼성바이오로직스, 2021년 매출 1조5680억원·영업이익 537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032억원 증가(+34.6%)했고, 영업이익은 2445억원(+83.5%)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7년 첫 흑자 발생 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2021년 34%로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억원(+18%) 증가한 44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억원(+39%)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삼 2022.01.24
진캐스트, 서울대병원과 췌장암 진단 기술 공동 연구
진캐스트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팀과 함께 췌장암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캐스트의 원천 기술인 ADPS 기술을 고도화한 Massive Multiplex ADPS 기술을 이용해 혈액 내 여러 순환 종양 DNA 및 조직 내 다수의 종양 DNA를 검출,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다. 진캐스트 담당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0.04%의 검출 민감도가 확보돼야 하는데 ADPS 기술은 최대 0.01%의 검출 민감도를 구현할 수 있어 ADPS 기술을 통한 췌장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 대상이 되는 생체 표지자(바이오마커)는 췌장암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KRAS ▲TP53 ▲CDKN2A ▲SMAD4 ▲GNAS 등 5개 유전자 65종의 변이와 메틸화 유무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진 BNC1, ADAMTS1 등 2개의 2022.01.24
툴젠, LNP 기반 유전자가위 mRNA 혈우병 치료제 연구성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
툴젠이 서울대 염수청,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A형 및 B형 혈우병 생쥐에게 mRNA(메신저리보핵산) 약물을 체내로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혁신적인 혈우병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In vivo delivery of CRISPR-Cas9 using lipid nanoparticles enables antithrombin gene editing for sustainable hemophilia A and B therap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에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는 간에서 발현하는 안티트롬빈을 저해하는 유전자교정 치료제 개발 연구로써 기존 응고인자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겨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포함해 거의 모든 혈우병 환자들이 치료대상이 될 수 있는 보편적인 혈우병 치료 전략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응고 단백질 제제는 반감기가 짧아 며칠에서 몇 주에 한 번씩 평생 2022.01.24
아스트로젠, 브릿지 자금조달 90억원 유치...임상∙약효평가 장비 구축
아스트로젠이 21일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시리즈 B와 C사이의 브릿지 펀딩으로 2020년 12월 시리즈 B로 130억원을 유치한 이후 1년 1개월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기관투자자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인탑스인베스트먼트-원익투자파트너스, KB증권이 후속 투자했으며,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신규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스트로젠은 이번 투자금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 물질의 임상 2상 진행,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 임상 1상 진입,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전기생리학적 효능 평가 시스템 도입을 포함한 뇌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의 효능 평가 실험계 고도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스트로젠 황수경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및 바이오 투자 심리 위축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에 소극적인 상황임에도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이 마무리돼 고무적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 진행을 가 2022.01.24
[CES 슬립테크④] 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돕는다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 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 2022.01.23
[CES 슬립테크③] 이커머스기업이 왜 사용자의 수면에 관심가질까…에이슬립의 대기업 협업사례
CES 2022 '슬립테크'가 대세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는 수면과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슬립테크 기업 연합인 한국수면기술협회(Korea SleepTech Association)와 메디게이트뉴스·메디게이트는 지난 13일 CES 2022 리뷰세미나를 마련해 슬립테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했다. 슬립테크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17개이며, 슬립테크와 연관된 기업은 약 30개에 달했다. 한국수면기술협회 회원사 아워랩, 웰트, 에이슬립, 루플, 메디컬AI, 닉스, 브이티코퍼레이션 등 7개 기업도 이번 CES 2022에 참가했다. ①침실환경 혁신으로 침대·베개 높이 조절하고 맞춤형 향기·온도 ②아워랩, "기술과 결합한 헬스케어·웰니스 제품 가능성 확인" ③에이슬립, 아마존·삼성생명 등 대기업 협업사례 제시 ④루플, 개인 맞춤 빛 파장으로 생체리듬 관리해 수면 도와 ⑤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에 2022.01.23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콤패스, ABL001 미국 2상 IND 승인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콤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CTX-009/ES104/NOV15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원천 개발한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이중항체로는 최초로 국내 임상에 진입했다. ABL001은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와 DLL4(Delta-Like Ligand 4)를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을 사멸 시키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ABL001에 대한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에 이전했으며, 트리거 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나스닥 상장사 콤패스 테라퓨틱스에 흡수 합병됐다.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한국 제외 전세 2022.01.21
서지넥스, 이화여대 이혁진교수와 mRNA탑재 나노제형 생산기술 협약 체결
서지넥스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mRNA물질을 탑재한 나노제형의 생산기술을 위한 자문 계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지넥스 신약개발본부장 김옥희 이사는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의 기술 자문을 통해, mRNA 및 siRNA 등 RNA 유전자 전달이 가능한 나노제형 (엑소좀, 리포좀,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개발은 서지넥스가 보유한 AI(인공지능)기반 고(高)표적율을 지닌 나노입자가 약물(화학화합물 및 단백질)뿐만 아니라 유전체까지 전달할 수 있는 전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이온화 지질나노입자(Ionizable Lipid Nanoparticles, LNPs)를 이용한 세포 표적 RNA 약물 전달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이 교수팀과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약물전달 시스템(DDS)은 몸속의 원하는 표적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약물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치료가 필요한 세포 및 조직으로만 약물을 전달하 2022.01.21
엠디뮨, 입셀과 iPSC 기반 바이오드론 치료제 개발 연구협약 체결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이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입셀과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바이오드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기반 세포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질환모델링에 필요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엠디뮨은 인체 세포를 압출해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을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외소포체(EV)의 일종으로 약물전달체로 활용 가능하다. 엠디뮨은 원하는 약물을 탑재해 특정 병변 조직으로 전달하는 CDV 기반 약물전달플랫폼 바이오드론(BioDrone)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iPSC에 엠디뮨의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 생산 기술을 활용하고 줄기세포 유래 베지클을 기반으로 연골 재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세포치료제는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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