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넥스, siRNA 유전자치료제 LEM-S401 임상1상 승인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레모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iRNA 유전자치료제 LEM-S401의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15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EM-S401은 비대흉터의 예방 및 치료효과를 가지는 siRNA 유전자치료제로써 기존 약물전달체 없이 siRNA만 과량 주사하는 방법대신 자사 약물전달 원천기술인 DegradaBALL에 siRNA 유전자치료물질을 담지해 안전성과 약효면에서 기존 siRNA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비대흉터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이중-RNA 면역치료제 LEM-S403과 mRNA-DegradaBALL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레모넥스 원철희 대표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세계인들의 백신접종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LNP 약물전달 제형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RNA 유전자치료제, mR 2022.04.19
스탠다임, 각자대표 체제 전환…AI 신약개발 혁신 속도 낸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은 지난달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소정 상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탠다임은 이번 선임을 통해 김진한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진한∙윤소정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여 AI 신약개발 혁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윤소정 대표이사는 2015년 스탠다임을 공동창업한 이후 최근까지 상무이사로서 스탠다임 종합기술원 연구를 총괄해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윤소정 대표이사는 스탠다임 종합기술원과 더불어 지난해 개소한 스탠다임 합성연구소 총괄을 맡게 돼 기존에 다양한 성과를 달성해 온 스탠다임의 AI 신약개발 연구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진한 대표이사는 해외 법인∙신사업 개발 및 항체사업부 업무를 담당해 스탠다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탠다임은 지난해 영국 캠브리지와 미국 보스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 2022.04.18
씨엔알리서치, 전략적 투자회사 트라이얼인포매틱스 팁스 프로그램 선정
CRO기업 씨엔알리서치는 전략적 투자회사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창업 성장기술개발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씨엔알리서치가 2대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시험의 영상 데이터의 설계, 촬영 모니터링, 품질관리, 임상 영상 프로세싱, 정량분석 및 영상 판독을 총괄하는 종합 임상 영상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항암제 임상에 집중해 환자의 의료영상, 생체신호정보, 병리정보, 인체유래검체정보 등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상 약물의 유효성 평가의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팁스(TIPS)는 기술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성공한 벤처기업인으로 구성된 엔젤투자사, 초기 벤처 전문 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해 엔젤 투자, 보육, 멘토링과 함께 R&D자금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일괄 지원한다. 이번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팁스 운영사로는 기 2022.04.18
엔젠바이오 자회사 웰핏, 뉴질랜드 글로벌 낙농기업 폰테라와 양해각서 체결
빅데이터 기반 건강 큐레이션 플랫폼 회사인 웰핏이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낙농업 회사 폰테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사가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틀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양사가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폰테라사는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 유제품 및 데어리 기반 영양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로, 고품질의 다양한 단백질 및 유산균 등의 원료를 전세계에 수출하는 뉴질랜드의 대표 기업이다. 웰핏은 엔젠바이오의 건강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건강 상태 및 몸속 미생물 환경에 따라 ▲최적의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추천 ▲건강 증진 및 다이어트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의 자회사인 웰핏은 개인 맞춤 건강 정보 및 건강 식품 제안을 주력사업으로 첫 사업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 동국제약, 세라젬사 등과도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인 폰 2022.04.18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미국 AACR에서 항암제 효능 평가 플랫폼 발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일~13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 참가해 발표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기술총괄이사(CTO)가 맡아 종양 오가노이드와 환자 유래 면역세포의 공배양을 통해 환자 특이 면역세포를 생산하고 이를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을 평가 결과가 가능한 ADIO(Autologous Organoid based Discovery for Immuno-Oncology Drug)를 소개하고 다양한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뇌 오가노이드, 감염병 모델을 활용한 항바이러스제 개발 및 종양 연구, 방사선 치료 후 재생치료제로서의 오가노이드 활용 가능성 또한 제시하며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ADIO는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관문억제제, CAR-T/NK 등의 면역항암제, 방사선 치료제 등 암 세포를 직접 사멸시키는 모든 종류의 항암제에 대한 평가가 가능해 임상시험에 2022.04.18
한국파스퇴르연구소-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KAIST, 기술이전 계약 체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KAIST는 키바이오와 15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섬유증에 대한 치료 효능을 가진 플라바논 유도체 기반 신약후보물질(플라바논 유도체)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라바논은 감귤류의 외과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항염증 등 효과가 보고돼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섬유증은 간, 폐, 피부 등이 딱딱하게 굳는 질병으로, 인체 기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약은 현재 없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 서행란 박사팀은 연구소의 핵심기술인 이미지 기반 신약개발 스크리닝을 통해 자체 보유한 천연물 및 천연물 유도체 라이브러리의 약효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플라바논 유도체가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우수한 효능을 가짐을 밝혀냈다. 특히 연구진은 간세포 및 주변 혈관, 면역세포, 신호분자, 세포외기질 등으로 구성된 인체 내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한 ‘3차원 다세포성 간 2022.04.18
퓨쳐켐, AVID와 임상시험용 방사성 의약품 위탁생산 및 공급계약 체결
퓨쳐켐이 총 125만9000달러(약 15억4000만원)의 규모로 국내 임상시험에 필요한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위탁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8일 공시했다. AVID(아비드)는 미국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제 Amyvid를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 릴리(Eli Lilly)의 계열사다. 릴리는 2010년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해 AVID(아비드)를 8억 달러에 인수했다. 퓨쳐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R&D용, 임상시험용 방사성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생산 공급이 가능한 회사로 그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제약사의 첫 임상시험용 방사성 의약품 위탁생산 및 공급 계약이라는 의미가 크며 향후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을 공급하는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시켜 매출 성장세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2.04.18
"1상 단계지만 유망"…미국암연구학회서 처음 공개된 퍼스트인클래스 항암제 데이터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2)에서 이제 막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했거나 곧 진입할 예정인 후보 물질 12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을 중심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했고, 새로운 약제들이 가진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KSQ 테라퓨틱스, 퍼스트인클래스 USP1 억제제로 PARP 억제제와의 병용 기대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utics)는 상동 재조합 결핍증(HRD)이 있는 암 치료를 위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유비퀴틴 특이 단백질 분해효소1(USP1) 억제제 KSQ-4279의 구조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전임상 데이터 개요를 발표했다. BRCA 1/2 변이 및 기타 상동 복구 결핍이 있는 종양은 백금 함유 화학요법이나 PARP1을 표적하는 분자를 포함한 DNA 복구 경로를 표적하는 약제에 취약하다. KSQ 수석 부사장인 앤드류 와일리(Andre 2022.04.16
바이오리더스와 자회사 퀸트리젠, 미국 AACR에서 항암 연구성과 2편 현장 발표
바이오리더스가 8~13일(현지시간) 열린 2022 미국암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2)에서 항암 연구성과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사의 기반기술인 휴마맥스의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NK세포 활성증진에 따른 종양미세환경 개선을 통한 항암효능 입증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감마-PGA는 식물유래 면역조절 물질로 암 성장 및 증식에 필요한 염증환경을 최소화 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포독성항암제, 면역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부작용 없이 항암 효능을 증대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바이오리더스의 자회사인 이스라엘 퀸트리젠도 최근 임상시험을 준비중인 p53 항암제의 효능 자료를 발표했다. p53 신약 후보물질을 사용해 다양한 고형암 및 혈액암 모델에서 강력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p53 항암제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로 항암 기능을 상실한 p53 변이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효능 측면에서 이번 결과를 2022.04.16
인실리코 메디슨 USP1 소분자 억제제, 상동 재조합 결핍 변이 치료 전임상 후보 물질 지정
인공지능(AI) 신약 발굴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이 항암제 전임상 후보 물질(PCC)이 합성 치사 표적으로 알려진 유비퀴틴 특이 단백질 분해효소1(USP1)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 AI 기반 설계 분자의 입증 실험을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항암 요법의 유망 분야인 합성 치사는 종양 세포의 취약성을 이용해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종양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확립된 유전적 접근법이다. 인실리코의 후보 물질은 판코니 빈혈(Fanconi Anemia, FANCD2 등) 및 트랜스레시온 합성 경로(Translesion Synthesis pathways, PCNA 등) 환자에게서 특정 단백질의 유비퀴틴 성분을 제거해 DNA 손상에 대한 세포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USP1의 경구용 선택적 소분자 억제제다. 상동 재조합 결핍증(HRD) 종양 환자에게서 USP1을 억제하면 세포 주기 정지와 세포 자멸사를 유도할 수 있다.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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