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iPSC 파생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한다…현금 1억5000만달러에 최대 30억달러 추가 지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를 위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서 파생된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BMS와 미국 센추리 테라퓨틱스(Century Therapeutics)가 iPSC에서 파생되고 조작된 자연살해세포(iNK) 또는 T세포(iT) 프로그램을 최대 4개 개발 및 상용화하는 연구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처음 두 프로그램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프로그램과 iNK 또는 감마 델타 iT 플랫폼을 통합할 수 있는 다발성 골수종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BMS는 센츄리와 합의한 특정 조건에 따라 지명할 수 있는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센추리는 각 협업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후보 및 전임상 개발에 책임을 지고 BMS는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센추리의 공동 판매 권한을 기반으로 개발 후보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한다 2022.01.12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2022년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올해 시장에 출시되거나 주요 적응증을 추가할 예정인 의약품들 중 향후 5년 이내에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판매고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료제를 선정한 연례 '블록버스터 신약(Drugs to Watch)'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치료제는 ▲미라티 테라퓨틱스의 KRASG12C 변이암 표적치료제 '아다그라십' ▲로슈의 황반변성 신약 '파리시맙' ▲에자이와 바이노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AD) 치료제 '레카네밥' ▲릴리의 '도나네맙' ▲암젠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천식 치료제 '테제펠루맙' ▲릴리의 제2형 당뇨병(T2DM) 치료제 '티제파티드' ▲앨나일람의 아밀로이드증(ATTR) 치료제 '부트리시란' 등 7개다. 아다그라십(Adagrasib, 생산자: Mirati Therapeutics Inc, Zai Lab Limited)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KRASG12C 변이암 표적치료제로, 이전에는 치료방법이 2022.01.11
엠디뮨, 노르웨이 PCI바이오텍과 공동연구 협약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이 노르웨이 항암치료 전문 제약사 PCI바이오텍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CI바이오텍(PCI Biotech)는 PCI(Photochemical Internalisation) 기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과 상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제약 후기 임상 개발 기업이다. PCI는 암 국소 치료를 위한 화학 요법을 강화하는 fimaCHEM, 치료 백신 접종을 위한 T세포 유도 기술인 fimaVACC, 핵산 치료제를 전달하는 fimaNAC 등 3가지 항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엠디뮨은 PCI바이오텍과 전임상 연구 협약을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의 호환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개발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PCI바이오텍 펄 왈데이(Per Walday) 대표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엠디뮨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엠디뮨과 같이 잠재력 있는 생명공학 기업과의 협업 2022.01.11
레고켐바이오, ADC 후보물질 2개 올해 상반기·3분기 중 글로벌 임상 돌입한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파트너사인 익수사 테라퓨틱스가 10일 레고켐바이오로부터 기술도입한 2개 ADC개발후보의 임상시험 일정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LCB73(CD19-ADC)은 올해 상반기, LCB14(HER2-ADC)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LCB71(ROR1-ADC)의 파트너사인 시스톤이 호주와 미국에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는 등 레고켐바이오의 ADC후보물질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대거 임상단계에 진입하게 될 예정이다. 가장 앞선 개발후보인 중국 포순제약의 Her2-ADC는 성공적인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2상 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제 당사는 플랫폼 중심 회사에서 독자 파이프라인 개발 중심 회사로 변신할 것이며 그 첫 후보는 LCB84(Trop2-ADC)로 올 4분기 미국 임상 IND 제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를 통해 차별성을 입증하고 2022.01.11
지플러스생명과학,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신약 개발 위한 원천기술 도입 계약 체결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코르테바(Corteva, Inc.)의 계열사 파이오니아하이브레드(Pioneer Hi-Bred International, Inc.)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L/I,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종자기업인 파이오니아는 1926년 미국에서 설립돼 유전자 교정 종자 및 작물 개량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파이오니아는 식물 분야에 적용 가능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포함해 식물 및 종자 분야의 다양한 핵심기술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해 2월 ERS지노믹스(ERS Genomics ltd.) 원천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파이오니아 원천기술 도입에 성공했다. 기술 도입에 따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 적용된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Nicotiana benthamiana, 니벤타) 등의 식물 종자 분야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 2022.01.11
2021년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된 AI 신약개발 분야 주요 이슈 총정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약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끊임없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연간 총 투자 가치가 2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잠시 주춤하는 것처럼 보이다 2020년 30억 달러에 이르렀고, 2021년은 상반기에만 21억 달러 투자를 이끌어내며 전년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작년 한 해 리커젼 파마슈티컬스(Recursion Pharmaceuticals), 엑사이언티아(Exscientia), 앱사이(Absci) 등 여러 회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고, 인수합병과 파트너십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메디게이트뉴스는 2021년 AI 신약 개발 업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주목할 만한 곳은 어디인지 살펴봤다. 로슈, 30억달러 이상 규모 및 최대 10년간 40개 신약 발굴 계약 체결 AI 신약 개발사에 대한 관심은 빅파마들의 대규모 거래로 이어졌다. 로슈(Roche)는 지난해 8월 셰이프 테라퓨틱스(Shape Therapeutics)와 2022.01.11
큐라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신약 임상 2a상 결과 공시
큐라클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MD)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CU03-1001정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용량 탐색적, 평행설계, 2a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을 최종화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0년 3월 첫 번째 시험대상자가 등록됐고 2021년 7월 마지막 대상자가 방문을 완료했다. 이번 시험을 주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총 75명 시험대상자 모집이 예정대로 진행됐고, 복약 순응도가 높았는데, 이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이 경구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일차 목적인 큐라클의 CU03-1001정의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고, 이차 목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유효성 관련 CU03-1001정 2022.01.10
와이바이오로직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5년 연속 참가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파마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논의할 계획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초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유망 바이오 벤처, 투자업체,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신약 연구개발(R&D) 협업 및 파트너십, 기술이전 등을 논의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이래 5년 연속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계 빅파마 한 곳을 포함해 15여곳 업체와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미팅에서는 기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 2022.01.10
[CES 헬스케어 혁신상②] 이동형 X레이·디지털치료제부터 가정용 호흡기 진단·치료시스템까지
CES2022 헬스케어 분야 혁신상 총정리 ①기업명 A~E: 애보트부터 에센스그룹까지 ②기업명 F~J: 에프앤드파트너스부터 재스퍼헬스까지 ③기업명 K~O: 크라이오부터 올캠까지 ④기업명 Q~Z: 퀀텀 오퍼레이션부터 주비까지 국내사들,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현장의 편의성 높인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료&헬스케어 진단 솔루션 개발사 에프앤디파트너스(F&D PARTNERS Inc.)는 피부 의료 영상을 촬영하고 관리하는 의료영상정보시스템 DermPACS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피부암 진단보조 시스템 MEDISCOPE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DermPACS는 피부과 의료진을 위해 최초로 개발된 AI 기반 피부 영상 관리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환자를 돌부는 주요 업무 외에도 피부과 직원이 직접 이미지를 캡처, 저장 및 문서화해야 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됐다. 또한 현재 사용되는 기기에서 나오는 왜곡된 영상은 표준화가 어려워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렸 2022.01.10
셀트리온 1000억원·셀트리온헬스케어 500억원 규모 자사주 장내 매수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4만794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1000억원 규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3854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다. 양사는 2022년 1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경영진은 최근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중인 자기주식은 셀트리온 132만3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3만620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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