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임상시험계획 자진 취하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진행중이던 줄기세포치료제의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관련 임상시험계획(IND)을 26일 자진 취하한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ARDS 관련 임상계획을 취하하는 대신 기존 임상 중인 과제들과 하반기 임상 예정인 신규 파이프라인에 개발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CM생명과학은 아토피 피부염(임상 2상),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임상 2상), 급성 췌장염(임상 2a상)을 적응증으로 하는 줄기세포 파이프라인 임상과 올해 하반기 임상을 준비 중에 있는 척수소뇌성 실조증에 대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26
케마스, 육산화비소 항암효과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1년내 난치성암 대상 1상 계획
항암 신약개발기업 케마스가 비소 화합물인 육산화사비소(As4O6)의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출판그룹 네이처출판그룹(NPG)의 2021년 2월호 'Cell Death & Disease'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주제는 '육산화사비소(As4O6)가 새로운 세포사멸 경로를 활성화시켜 난치성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의 암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이다. 육산화사비소는 케마스가 개발중인 항암 치료 신약 CM7919의 원물질이다. 케마스는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 연구원 정밀의학연구센터 김성진 박사 및 양경민 박사(책임연구원)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육산화비소가 새로운 세포사멸을 유도해 난치성 삼중음성유방암의 암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육산화사비소는 암 발생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STAT3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제를 통해 활성산소종(Reactive Oxy 2021.02.26
에이조스바이오, 지니너스와 자가면역 질환의 신규타겟 발굴 및 약물개발 계약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 에이조스바이오(AZothBio)는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와 자가면역 질환치료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니너스에서 임상-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를 기반으로 신규 타겟을 제안하면 에이조스바이오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그 타겟을 검증하고 약물을 발굴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 단계에서 바이오마커 발굴, 작용기전 분석 및 동반진단 솔루션 개발 작업은 지니너스에서 타겟 검증, 가상 탐색에서 후보물질의 실험 검증, 최적화 및 비임상 연구 개발은 에이조스바이오에서 주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에이조스바이오는 연구인력 충원을 비롯해, 의화학 및 유기합성, 자가면역 질환 전문가들의 자문단도 구성했다. 두 회사는 GENIAZOS(제니아조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자가면역질환에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집중할 계획으 2021.02.26
"SAFA 플랫폼 확장성, 기존 기술로 만들 수 없는 단백질의약품 가능…구조·효능 차별화된 신약 후보 만들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알부민은 몸에 있는 여러 단백질 중에서 굉장히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몸에서 오래 약효를 지속시킬 수 있는 지속형 약물 개발에 알부민을 사용해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원하는 항원결합 특이성을 지닌 인간 단클론 항체를 획득할 수 있는 인간 단클론 항체 제작 기술을 혈청 알부민에 결합하는 독창적인 플랫폼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2년만에 안국약품에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했고, 현재 희귀질환 및 항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6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를 만나 에이프릴바이오만의 독창성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들었다. 차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캠퍼스 의과대학에서 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연구를 했고, 국내에 들어온 다음 현재까지 항체공학 관련 기술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마 2021.02.26
셀트리온제약, 2020년 매출 2335억·영업이익 236억…역대 최고치 달성
셀트리온제약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2335억 6000만원, 영업이익 236억 2000만원, 당기순이익 209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3%, 143.4%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셀트리온그룹 편입(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호조의 견인차로 케미컬, 바이오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글로벌 케미컬 제품의 선전이 유효했다.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 6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품목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매출도 약 4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4%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을 포함한 6종의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은 생산과 출하량을 2021.02.25
셀트리온,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 위해 인천 스타트업파크 지원 나선다
셀트리온은 2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 참여하면서 송도 내 바이오 밸리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역량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과 신한/셀트리온 민간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S² Bridge: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로 구분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개발 사업이다. 이 중 셀트리온이 참여하고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단기 지원을 통한 고도 성장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사업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글로벌 멤버십 등 3개 트랙에 걸쳐 80여개 기업으로 이뤄진 1기 그룹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2021.02.25
알테오젠, 머크와 피하주사 원천기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CDMO 계약
알테오젠이 머크와 BioReliance End-to-End 솔루션을 통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생산 공급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존 공정을 프랑스 Martillac에 있는 머크의 cGMP 시설로 이전해 피하 주사형 항체 치료제에 사용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을 포함하는 후기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머크는 30년 이상의 공정 개발 경험과 25년 이상의 GMP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260개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를 시장에 출시했고, 2012년부터 다양한 분자 및 스케일업 등으로 80개 이상의 GMP 의약품을 출시했다. 머크의 생물학적 제제 CDMO는 유럽, 미국 및 중국에 3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알테오젠은 2019년, 2020년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기술을 최대 약 1.6조, 약 4.7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인도의 인타스 그룹과 두자리 2021.02.25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EMA 품목허가 사전 검토절차 착수
셀트리온은 25일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EMA의 롤링 리뷰란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팬데믹 등 위기상황 시 유망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로, 최종 허가 신청 전 실시간으로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데이터와 문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출 받고 이를 신속히 우선 검토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신속한 글로벌 허가를 진행하기 위해 이미 품질 및 제조 공정 관리, 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 데이터를 EMA에 제출했으며, CHMP는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및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2상 종료 후 유럽 EMA를 비롯해 2021.02.25
알테오젠, 지난해 매출액 264억원, 전년대비 98.2% 증가
알테오젠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통해 2020년도 개별기준 매출액 264억원, 영업이익 57억 70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 9000만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98.2% 및 영업이익 532.8%, 당기순이익 144.5% 증가해 2년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이제 원천 기술의 글로벌 10대 제약회사에 비독점적 기술 수출 이후 계약금 등으로 총 255억원을 받았으며,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글로벌 임상 관련해 크리스탈리아와 공동 개발, QiLu 제약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중국 임상 1상 완료 등으로 합산 총 매출 264억원으로 평가됐다. 알테오젠은 2019년, 2020년 두개의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비독점적 라이센싱 아웃을 했고, 올해는 인타스 파마슈티컬즈(Intas Pharmaceuticals Ltd)와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2개의 바이오 제 2021.02.24
영국 연구팀 "화이자 백신 1회 접종, 감염위험 72% 낮춰…영국 변이에도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엔텍(BioNTech)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BNT162b2)의 1회 투여가 첫 번째 투여 21일 후 감염 위험을 72%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영국 변이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수잔 홉킨스(Susan Hopkins) 연구팀은 공립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SIREN 연구 결과를 21일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의 사전출판으로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에서 코미나티는 1회 접종에 85%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SIREN 연구 결과 코미나티 단일용량은 첫 번째 접종으로부터 21일 뒤 72% 효과를 보여줬으며, 두 번째 접종 7일 뒤 85%의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데이터에 따르면 80세 이상인 고령층에서는 단일용량이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질병에 대해 57% 예방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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