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아이엠지티와 유전자가위 전달용 나노입자 개발 협력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초음파를 이용한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업 아이엠지티와 초음파 기반 유전자치료물질 및 유전자가위 전달 기술개발과 이를 위한 나노입자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유전자 전달은 유전자치료 개발에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지금의 전달 기술들은 전달 효율, 전달 장기 선택성 등에 있어 각각의 제한점이 있다. 나노 기술과 정밀 초음파를 바탕으로 국소적으로 유전자가위를 전달할 수 있다면 기존의 기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장기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적응증으로 유전자교정 치료의 확장이 가능하다. 상호 협력을 위해 양사는 작년부터 기술 융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두 기술의 접목 가능성에 대한 기초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계약을 통해 공동연구의 범위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툴젠 김영호 대표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는 "유전성 난치성질환들의 질병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복구(correction), 삽입(Knock-in), 제거 2021.09.09
한국노바티스, 유전성 망막 질환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국내 허가 획득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성 망막 질환 치료제 럭스터나(Luxturna, 성분명 보레티진 네파보벡)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RPE65 유전자의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성 망막 질환(IRD, Inherited Retinal Dystrophy) 치료제로 9일 허가 받았다. 럭스터나는 RPE65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IRD 환자 중 망막세포가 충분히 살아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 받았다. 럭스터나는 IRD 발생 원인 중 하나인 결핍되거나 결함이 있는 RPE65 유전자를 단 1회 투여만으로 정상적인 유전자로 대체해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럭스터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14년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2016년 희귀의약품(Orphan Drug), 2017년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돼 2017년 신속 승인 받았 2021.09.09
노바백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에 잡는 복합 백신 임상 1/2상 시험 개시
노바백스(Novavax)가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결합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2상 연구의 첫 번째 참가업체로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에서 노바백스의 재조합 단백질 기반 NVX-CoV2373과 나노플루(NanoFlu) 백신 후보물질과 특허받은 사포닌 기반 매트릭스엠(Matrix-M) 보조제가 단일 제형(COVID-NanoFlu 결합 백신)으로 결합된다. NVX-CoV2373과 나노플루 모두 임상 3상 시험에서 독립형 백신으로 강력한 결과를 입증했다. 임상시험에서는 만 50∼70세 건강한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성, 면역 반응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전에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등록하기 최소 8주 전 허가된 백신을 통해 예방 접종을 받게 된다. 모든 참가자는 다수의 제형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로 코호트에 배정되며 0일 차에 투여받고 56일 차에 다시 투여받는다. 이 2021.09.09
제넨셀 정용준 대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제넨셀은 정용준 대표가 식물자원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연구 공로로 '제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제넨셀은 제주도 자생종인 담팔수 추출 신소재(ES16001)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대상포진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대상포진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제2상 임상시험이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인도에서 제2상 임상을 마치고 국내 및 글로벌 제2b/3상 임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생명과학 박사인 정 대표는 2017년부터 제넨셀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신약후보물질 'ES16001'의 항바이러스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9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수도권평가장에서 개최됐다. 2021.09.09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 연구팀, 약물 전달 핵심 기술인 나노시스템 규명
메드팩토는 김성진 대표와 중국 나노 연구소 니에(Nie) 교수 등이 공동 연구를 통해 작성한 '췌장암 치료방법 개선을 위한 나노시스템' 논문이 나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과학학술지 'ACS 나노(ACS Nano)' 9월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논문에서는 메드팩토가 개발중인 TGF-β1 신호전달 억제제인 백토서팁과 췌장암 치료용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에 나노시스템을 적용해 병용 투여하면 치료가 까다로운 췌장암의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나노시스템은 약물을 극소 미량의 나노입자형태로 복합 가공한 것으로 이 약물을 투여하면 먼저 기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백토서팁이 작용해 기질 벽을 제거하게 된다. 기질의 벽이 파괴된 후에는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이 암조직으로 침투가 용이해져 암세포를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돼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기술은 다른 암종에도 적용이 가능해 초기 암 환자는 물론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들에게 항 2021.09.09
이수앱지스, ESMO서 ErbB3 타깃 항암신약 ISU104 임상1상 최종 결과 발표
이수앱지스가 유럽종양학회 연례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ErbB3 타깃의 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의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암 연구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학술대회로 16~21일 개최된다. 올해로 3년 연속 ESMO에 참가한 이수앱지스는 이번에 ISU104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9년 포스터 디스커션 세션에서 ISU104의 1상 파트 1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작년 파트 2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ISU104와 관련된 환자 상태의 장기 데이터 및 바이오마커에 대한 면밀한 분석 등을 추가로 공개한다. ISU104는 기존 항암제에 약물 내성을 갖게 하는 주요 원인의 하나로 알려진 ErbB3를 억제하는 항체치료제로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글로벌 공신력을 보유한 ESMO 2021.09.08
엔에이백신연구소, 일본 국립암센터와 협약 체결
엔에이백신연구소가 일본 국립암센터와 정밀항암치료제 개발 및 임상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엔에이백신연구소의 항암 플랫폼 기술인 NexaVac을 활용해 기존 항암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하고 암 재발을 방지하는 정밀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으로, 간암, 비소세포암 제 4세대 치료제, 자궁 경부암, EBV 감염 암 질환에 대한 치료제 임상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는 지난 10년간 간암 및 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다수의 임상 2상을 진행한 나카수라(Nakatsura) 박사를 주축으로 한 임상 개발팀이 참여한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항암치료제 플랫폼인 NexaVac을 이용해 임상을 위한 약물을 제조 및 공급한다. NexaVac은 엔에이백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정밀 타겟 세포성 면역 증강 물질이다. 일본 국립암센터는 2022년 간암 치료제 임상을 일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항 2021.09.08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전문 인력 충원과 연구소 확대 통해 항암제 개발 속도 낸다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BCC)가 전문 인력 충원과 사옥 이전을 통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파크바이오는 3월 새로 대표이사를 맡은 이구 대표를 중심으로 신약 연구 역량과 개발 속도 증진을 위해 제일약품, 카이노스매드 출신의 천광우 박사를 최근 영입하는 등 석∙박사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6월에는 공인회계사, 바이오 벤처 출신의 서기원 상무를 CFO로 채용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기존 관악구 소재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PNS홈즈타워로 연구소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환경도 확대했다. 새롭게 자리를 잡은 연구소는 1700㎡ 규모로 기존 생물학 실험 설비에 신약 자체 발굴을 위한 의약 화학 실험실을 더해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바이오는 원천 기술 관련 외부 도입 또는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하는 초기 전략에 자체 개발 방식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바이오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비씨켐으로부터 도입한 2021.09.08
지놈앤컴퍼니, 美마이크로바이옴 CDMO 리스트 랩 경영권 인수…CDMO 사업 본격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놈앤컴퍼니가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리스트 랩(List Biological Laboratory) 경영권을 인수하며 CDMO 사업에 진출한다. 지놈앤컴퍼니는 8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자체 자금을 바탕으로 리스트 랩 지분의 60%를 27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모두가 가능한 완전 통합형 제약회사(FIPCO, Fully Integrated Pharmaceutical Company)로 도약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다. 이번 투자 이후 지놈앤컴퍼니는 리스트 랩의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하며,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생산을 내재화하는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을 통한 매출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전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며 생산 역량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예상되고 있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2021.09.08
바이오플러스, 9월말 코스닥 상장…"생체재료 응용 및 바이오 산업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
바이오플러스가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대표이사는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인 MDM Tech 플랫폼 기술과 차세대 바이오 제품 추진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세웠다"면서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2003년 설립됐다. 현재 주력 제품은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의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며, MDM Tech를 적용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등의 생체재료 응용 분야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한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개량형 비만 치료제)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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