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중국 바이오 스타트업과 헌팅턴병 유전자 치료제 개발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뉴엑셀 테라퓨틱스(NeuExcell Therapeutics)와 로슈 그룹 멤버사인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가 헌팅턴병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뉴엑셀과 스파크는 헌팅턴병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대 1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스파크는 뉴엑셀의 독점적인 신경 재생 유전자 치료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고, 뉴엑셀 연구팀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스파크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뉴엑셀은 선급금과 라이선스 비용, 연구개발(R&D) 및 판매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억 9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제품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계약에 따라 스파크는 뉴엑셀의 헌팅턴병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적인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게 된다. 뉴엑셀은 2016년 설립된 신경퇴행성 질환에 포커스를 둔 초기 단계 유전자 치료제 개발 회사로, 미 2021.09.07
골다공증 치료 환경 개선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성료
대한골대사학회가 골절 없는 건강한 초고령사회를 위해 골다공증 첨단신약의 지속투여 보장 및 골절 초고위험군의 강력한 재골절 예방 초기치료를 위한 급여개선을 골자로 한 골다공증 치료 환경의 혁신을 주문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실(국민의힘) 주관, 대한골대사학회 주최 하에 7일 오전 10시에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선순환의 시작'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의 건강 선순환 패러다임에 골다공증 치료 환경을 맞추기 위해 최신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하는 대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목적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골대사학회의 김덕윤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유미 국제교류이사, 이영균 총무이사가 차례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토론에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최은택 편집국장,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민화 이사, 보건복지부 2021.09.07
씨엔알리서치, 다국가 초기 임상 턴키 계약 방식 도입
씨엔알리서치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에 대해 턴키 계약 방식을 도입해 글로벌 임상 수탁을 본격화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다국가 임상은 데이터 수집 및 교환, 제출, 분석을 위한 국제임상데이터 표준인 CDISC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행된다. 이 방식은 100명 이하 환자 대상의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임상 1, 2상에 국한된다.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용 자료를 함께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이 방식의 핵심은 임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계약을 맺고, 실제 임상에서 비용과 시간이 추가돼도 추가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해외 CRO와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다 초기 계약과 달리 실제 임상의 비용과 시간이 과도하게 초과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 추가된 임상 비용이 많게는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임상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2021.09.07
"美정부 코로나19 백신 공급망 확대에 30억달러 투자…해외 기업 투자유치의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백악관 코로나 대응 조정관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급망 확대를 위해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와 관련 미국의 투자 배경과 파급효과, 우리의 추진방향에 대해 7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세부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백신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리액터 백, 튜빙, 리피드, 바이알, 주사기 및 주사기바늘 등 생산을 촉진하는데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투자 계획은 비영리기관인 PrEP4All의 이슈보고서 '세상이 불타는 동안 바이올린 연주하기(Playing Fiddle While the World Burns)'가 발간되고 일주일 후 나왔다. PrEP4All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올해 1월 발표한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책(American Rescue Plan)에 따라 160억 달러가 백신 및 의료대응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배정됐으나 현재까지 1억 4500만 달 2021.09.07
메드팩토, 미국 면역항암학회서 바이오마커 성과 발표 예정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SITC 2021)에서 바이오마커 연구 중 추가로 도출한 성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2a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집된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마커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대장암의 경우 현미부수체 불안정형(MSI)과 안정형(MSS)으로 구분되며 전체 대장암의 약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MSS형 환자군에서는 반응성이 낮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반응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가 필요하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는 SITC 2020에서 발표했던 백토서팁 바이오마커인 VRGS(Vactosertib response gene signature)와는 별도의 성과로 VRGS와 함께 활용 가능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 2021.09.07
티앤알바이오팹,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 선정…"역분화줄기세포 기반 심근세포 생산"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상용화 역분화줄기세포 유래 심실(ventricle) 심근세포 생산 기술 개발 및 제품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정부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총 4년 5개월 동안 정부로부터 연구비 총 21억 4600만원을 지원 받아 ▲상용화 역분화줄기세포 은행 구축 ▲심실 심근세포 생산 기술 개발 ▲심실 심근세포 제품화 연구 등을 수행한다. 심근세포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심장독성 평가를 수행하거나 심장질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자원이다. 사람의 체내에서 직접 심근세포를 확보하기 어려워 역분화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를 생산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기존의 제품들은 실제 성인의 심실 심 2021.09.06
툴젠, 코스닥 특례상장 기술평가 'A, A' 등급 획득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 툴젠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여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툴젠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 기관인 SCI평가정보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각각 A, A 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를 말한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기업의 기술성 및 사업성, 성장성 등 35개의 평가항목을 엄격히 심사해 결정된다. 툴젠은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툴젠 관계자는 "9월 중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활용해 이전상장 가능성을 높이겠다"면서 "9월 중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11월 내 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2021.09.06
엠디뮨, 벡트-호러스와 중추신경계 질환 대상 약물전달시스템 공동연구 개발 계약 체결
약물전달플랫폼 개발 기업 엠디뮨이 프랑스 마르세유의 벡트-호러스(Vect-Horus)와 중추신경계 질환을 위한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벡트-호러스는 벡터 설계 및 합성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다양한 약물과 진단 물질 등을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투과 외에도 다양한 인체 조직에 운반을 돕는 VECTran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혈액 내 잠재적 위험 병원체나 물질로부터 주요 조절 중추를 보호하는 기전을 가진 구조를 BBB라고 한다. 따라서 고분자 또는 친수성의 약물이 BBB를 통과하려면 특별한 운반체 형태의 DDS가 필요하다. 엠디뮨과 벡트-호러스는 엠디뮨의 세포유래 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의 표면에 VECTrans를 접목해 극소량의 약물만으로 정확하게 뇌에서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벡트-호러스 2021.09.06
큐라티스, 427억 원 Pre-IPO 투자 유치 성공
큐라티스가 2021년 연간 누적 약 427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큐라티스는 오리온홀딩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QTP101)의 중국 상용화 추진을 위해 약 50억원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으며 이 밖에 다양한 FI (Financial Investor)에서 투자 유치를 진행해 2021년 427억원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회사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 생산 설비 증설 투자, 임상 비용 등의 운영 자금 및 제품 상용화와 기술 역량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큐라티스는 올해 초 대신증권, 신영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기술 특례 상장 신청을 위한 기술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16년에 설립된 큐라티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을 연구·개발·생산하는 백신 전문 벤처 기업이다. 현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2021.09.06
영국에 본사 둔 글로벌 제약 회사 파마노비아, 한국지사 본격 출범
글로벌 의약품 회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가 국내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임윤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마케팅/얼라이언스에 정수연 이사, 사업개발에 김은동 이사, 얼라이언스/세일즈에 이성준 부장을 영입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파마노비아코리아 임윤아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독아벤티스, GSK, 산도스, 애보트를 포함해 총 24년 이상 바이오 및 헬스케어 내 다양한 업력을 쌓았다. 그 중 10년 이상을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CE(Commercial Excellence) 및 제너럴 매니지먼트 직무의 리더 포지션을 역임했다 임 대표는 "아시아지역의 파마노비아 지사는 한국이 처음이라 지사장 취임에 대한 기대와 의미가 더 크다. 오랜 기간 제약산업에서 이뤄낸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파마노비아코리아가 국내 의료계에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파마노비아 코리아는 자사의 아이코닉 브랜드의 제품 수명 주기에 새로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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