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ADC 분야 과학자문위원으로 모리스 로젠버그 박사 신규 영입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ADC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모리스 로젠버그(Morris Z. Rosenberg) 박사를 과학자문위원(SAB)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로젠버그 박사는 30년간 제약바이오산업에 종사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6개 약물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ADC 분야 최초의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시애틀제네틱스의 애드세트리스(Adcetris)와 최근 길리어드로 인수된 이뮤노메딕스의 트로델비(Trodelvy)를 초기 개발단계부터 생산, 허가까지 주도하는 등 ADC 분야 개발 및 상업화의 세계적 전문가다. 이번 영입으로 레고켐바이오의 ADC분야 과학자문위원은 로젠버그 박사를 포함, 밥 러츠(Bob Lutz) 박사와 라케쉬 딕시트(Rakesh Dixit) 박사까지 총 3명으로 구성되게 된다. 기존 자문위원인 러츠 박사는 이뮤노젠(ImmunoGen)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블록버스터 ADC치료제인 캐싸일라(Kadcyla)를 포함 총 8개의 ADC 프로그 2020.12.07
OQP, 중국 '온코벤트'와 글로벌 임상3상 협력 계약 체결
OQP(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가 최근 중국 온코벤트(Oncovent)와 자사의 면역 항암 치료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온코벤트는 중국 선전과 홍콩에 모두 상장돼 있는 헤파링크(Hepalink)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OQP와 온코벤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에서 원활한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코벤트는 OQP가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에 필요한 일부 임상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캐나다 온코퀘스트(OncoQuest Inc)는 OQP와 무형자산 이전계약을 체결하기 전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 대한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권리를 중국 헤파링크와 합작법인 온코벤트를 설립해 이전 해 놓은 상태였다. OQP는 온코벤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 이외의 온코퀘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무형자산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자산이전했다. 그 대가로 전환 2020.12.07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2021새 비전 미션 선포식 진행
과학기술 분야 선도기업 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4일 머크 본사에서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2021 새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환자 중심의 파트너십, 과학 분야의 리더십, 인재 개발을 통해 2024년까지 스페셜티 케어 분야의 리더가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모두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으로 선도적인 특화혁신기업으로 변화함으로써 환자들 삶의 치료 파트너가 된다'는 미션을 실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새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은 스페셜티 케어 분야에 대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노력과 투자를 더욱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특화혁신기업이 되기 위한 글로벌 머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성(Simplicity), 책임감(Accountability), 실행력(Execution)을 조직 문화의 모토로 삼아 보다 유연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일하는 문화를 변화시키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자 2020.12.07
펠레메드, 65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펠레메드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KDB산은캐피탈로부터 6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펠레메드는 유전자 돌연변이 내성으로부터 위험성을 낮춘 혁신 신약 설계기술을 적용한 내성 폐암, 혈액암, 췌장암의 해외 비임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펠레메드의 혁신 항암 기술이 적용된 PLM-101은 단일분자 치료 약물로서 획득내성 암종의 신규 표적 및 면역항암 표적에 작용하는 이중 효능 항암제다. 기존 표적 항암제의 반복 투여로 돌연변이와 획득내성 저항성이 유발된 난치성 암종에 강력한 치료 효능을 가진다. 또한 표적 키나아제(kinase)의 돌연변이 발생 위험이 낮은 부위에 결합해 장기 투여에도 돌연변이 내성 발생 확률이 낮은 약물이며 내성 발생으로 치료제가 거의 없는 난치성 폐암, 혈액암, 췌장암에 대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 -in Class)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펠레메드의 2020.12.07
엔젠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와 NGS 기반 동반진단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글로벌 항암신약 연구개발 전문 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와 NGS 기반 동반진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이 설립한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현재 차세대 이중표적항암제인 JPI-547을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고형암 표적치료제 후보 물질인 JPI-547 이중저해항암제(PARP/TNKS dual inhibitor) 동반진단을 위한 바이오 마커 및 유전체 NGS 진단 패널을 개발해 임상시험 대상환자 선별에 적용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반진단 허가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김 존 대표는 “엔젠바이오와의 동반진단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신규 항암 바이오마커 발굴 및 동반진단 키트 개발 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난치성 암종의 신규 적응증 개발을 통한 신시장 확보 및 JPI- 2020.12.07
라이센텍-레고켐바이오, 그람음성균 치료제 공동연구협약 체결
박테리오파지 전문기업 라이센텍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그람음성균 타깃의 엔도라이신 항생제 공동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엔도라이신은 박테리오파지(세균을 숙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단백질 효소로, 숙주의 세포벽을 분해해 파지가 방출되는 통로를 여는 역할을 한다. 재조합 엔도라이신을 그람 양성균에 처리하면 바로 세포벽을 만나 파괴해 효과가 즉각적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개 임상연구가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증을 타깃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그람 음성균은 재조합 엔도라이신을 처리해도 외세포막이라는 장애물을 먼저 통과해야 하므로 그 효율이 매우 낮아 항생제로 개발이 어려웠다. 라이센텍은 한국박테리오파지은행을오부터 라이센싱한 방대한 박테리오파지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가장 효율이 높은 엔도라이신을 선별하고, 이후 단배질공학적 개량을 거쳐 그람 음성군에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후보 엔도라이신을 도출해 냈다. 향후 양사는 레고켐바이오의 링커기술과 2020.12.07
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대장절제술 환자 대상 국내 임상 3상 IND 신청
비보존은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가 수술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10월 비보존으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신약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실시권을 획득했다. 이번 국내 임상 3상은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존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보류된 상황에서 비교적 감염병 관리가 용이한 한국에서의 임상 3상 진행이 신약 개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보존 헬스케어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엄지건막류 환자 대상의 임상과같이 코로나19사태로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 초기 대장암 치료를 위한 대장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한다. 엄지건막류 치료 수술은 무지외반증으로 알려진 발가락의 변형을 재배열하는 2020.12.07
"치료 넘어 진단·예방 비중↑…유전체진단 관심있다면 진단검사의학 전공하길"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05
"게놈 데이터 연구·분석 메가트렌드…임상의·의대생들 정밀의료 이해해야"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05
미국혈액학회 2020 연례학술대회에서 눈여겨볼 신약 파이프라인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계 최대 혈액 관련 학술대회인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0)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컨퍼런스는 현지시각으로 5일부터 8일까지 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베타 지중해 빈혈, 낫형세포병, 혈우병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과 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림프종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시험한 결과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BMS·J&J, 다발성 골수종에서의 CAR-T 치료제 성과는 다발성 골수종 분야에서는 존슨앤드존슨(J&J)와 레전드바이오(Legend Bio)가 개발하고 있는 B세포 성숙화 항원(BCMA) 표적 CAR-T 치료제인 cilta-cel(Ciltacabtagene Autoleucel)에 대한 임상연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회사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한 1b/2상 연구 CARTITUDE-1에서의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구연 발표한다. 골수 외 질환이 있는 재발성 또는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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