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에이비온이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이전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에이비온은 2007년 설립된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으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에이비온은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약물을 투여하기 전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고, 약물 반응이 높을 잠재 환자군에 약물을 투여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 캐시카우(Cash Cow) 비즈니스로 중추신경계 및 감염증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R&D 전략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을 이뤄낼 것이다"며 "이미 다수의 정부 과제 수행과 핵심 특허 확보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 2021.08.23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 유럽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TM,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유럽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6월 24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로부터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진행된 것이다. 바이우비즈는 유럽 시장에서 첫 번째로 승인 받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다. 루센티스는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2020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4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종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2021.08.23
상반기 글로벌 재생의료 분야 바이오텍 141억달러 자금조달…작년 연간기록의 71% 수준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포, 유전자 및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이 2021년 상반기 동안 자금을 141억 달러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한 해동안 모금된 금액의 71% 수준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생의료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이 최근 재생의료에 대한 2021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재생의료 및 첨단 치료제 부문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며 올해 상반기는 가장 강력한 기록을 세운 분기가 됐고, 작년 기록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에도 전세계 재생의료 분야의 총 자금조달 규모는 거의 2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전 파이낸싱 기록을 깼다"고 설명했다. 거래 유형에 따라 구분했을 때 벤처캐피탈 투자가 5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기업공개(IPO) 37억 달러, 상장기업의 추가 자금 조달(Follow-On) 25억 달러, 파트너십에 2021.08.21
아이도트,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아이도트가 한국투자증권과 파인밸류자산운용에서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써비레이와 뇌졸중 사전 예방 경동맥 진단 시스템 소노닷에이아이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증 특례 사업자 및 강원도 규제특구 사업자로 각각 선정돼 요관결석 인공지능 시스템, 인공지능 간질환 사전 진단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도트는 현재 진행하는 국내 및 해외 의료기기 인증에 속도를 내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써비레이 시스템은 이미 국내 대기업과 함께 독점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추가로 진출하고 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진출 마케팅 자금 부족으로 미뤄왔던 수출을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인공지능이 결합된 의료기기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1등을 하는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2021.08.20
셀트리온-아이큐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리온패취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20일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한 상태로 식약처 승인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셀트리온은 2017년 아이큐어와 도네페질 패치제에 대해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독점 판매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약 12년간 독점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제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해 계약 기간 내 셀트리온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했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으로 의약품 2021.08.20
쿠바·이란·대만·인도 등 자체 개발 백신 임상 3상 돌입 동시에 배포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델타형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계속 급증하면서, 데이터가 부족하더라도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이르게 긴급사용승인(EUA)하는 국가들이 늘었다. 백신을 이미 충분히 확보한 국가에서는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19일 뉴욕타임즈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트래커(Tracker)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완전히 승인 받은 백신은 8개, 조기 또는 제한적 사용으로 허가 받은 백신은 11개다. 이 외에도 32개 후보물질이 대규모 효능을 평가하는 3상 임상단계, 41개는 2상 단계, 54개는 1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다. 승인된 백신을 보면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더라도 제약 강국은 아니지만 백신 수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한 백신을 긴급사용승인한 사례가 많아졌다. 대부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상 시작과 함께 긴급사용승인으로 대중에게 배포되기 시작했다. 쿠바·이 2021.08.20
오가논,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서약 등 사내문화 확립에 박차
한국오가논이 김소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및 소속감(DEI & B; Diversity, equity, inclusion & belonging)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서약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6월 오가논 출범 후 본사 CEO인 케빈 알리(Kevin Ali)와 경영진이 서약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CEO 행동(CEO Action for Diversity & Inclusion)'의 연장선으로 기업문화 조성에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CEO 행동은 미국 내 85개 산업에 걸쳐 2000여 명에 달하는 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온 기업문화 이니셔티브다. 서약은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복잡하고 때로는 어려울 수 있는 대화들도 나눌 수 있는 신뢰하는 직장 내 분위기 조성 ▲무의식적인 편향을 바로잡는 교육 시행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기업의 성공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례의 공유 ▲ 2021.08.19
의료로봇 스타트업 바이오트코리아, 40억원 규모 시리즈 A 펀딩 완료
퍼스트인클래스(First in Class) 의료로봇 플랫폼 스타트업인 바이오트코리아가 한국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대성창업투자 등으로부터 40여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바이오트코리아는 의료로봇 분야의 공공연구기관인 한국 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및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원천 기술을 이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스케일업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를 환자의 체내 환부에 최소침습적으로 전달 및 생착, 물리적 방식을 통해 효능을 극대화하는 '스템 셀 네비게이터'와 팬데믹 바이러스의 검체채취부터 분자진단 전 과정을 의료진의 개입이 최소화 된 상태로 수행하는 'RAPIDS(Real-time Automated Platform for Infectious Disease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자사의 의료로봇 플랫폼을 이용한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생산시설을 확충 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진 2021.08.18
아미코젠, 2021년 상반기 매출액 621억원·영업이익 8억 5000만원
아미코젠이 1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1.8% 성장한 621억원, 영업이익은 45.0% 감소한 8억 5000만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5.8% 증가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DX2 로열티 매출이 2020년 4분기 6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8억원 가량 발생했고 아미코젠차이나의 실적도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 매출 증가로 인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가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미코젠은 배지, 레진, 엔돌라이신 등의 신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또한 자회사인 아미코젠파마는 루게릭 3상과 황반변성 2상 등이 본격 진행되면서 임상 비용 등이 발생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 증가한 이유는 투자회사인 셀리드의 주가 상승에 따른 처분이익과 평가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아미코 2021.08.18
툴젠-엠큐렉스, m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과 mRNA 전문기업 엠큐렉스가 m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과 mRNA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툴젠의 축적된 유전자교정 기술과 엠큐렉스의 mRNA 핵심기술을 접목해 ▲유전자가위 mRNA의 안정성, 전달 효율 극대화 방안 연구 협력 ▲mRNA 기반 유전자가위 치료제 원료 생산 ▲유전자가위 mRNA 전달 기술의 접목 연구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툴젠은 CRISPR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핵세포의 유전자교정에 CRISPR/Cas9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특허를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9월쯤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올 연말 코스닥 이전상장 하겠다는 목표다. 엠큐렉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올릭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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