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임산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추가 확인…증상있는 입원 환자 98%가 미접종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영국에서 임산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에 대한 추가 근거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영국 데이터에 따르면 증상이 있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임산부 중 98%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아기를 낳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성에게서 좋은 출산 결과가 나타났다. 백신 접종 여성과 모든 여성 사이에 사산이나 저체중 아기 출생, 조산에 대한 수치에서 일관된 차이가 없었다. 이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훨씬 더 높은 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과 대조적이다. 2021년 8월 당시 출산한 여성의 22%만 예방 접종을 받았다. 증상이 있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임산부 중 98%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2 2021.11.30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위한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 오픈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분야 청년 구직자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 및 회원사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되는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온라인 공동 채용관은 바이오헬스 업계에서 최초로 운영된다. 이번 온라인 채용관 오픈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채용박람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구직자들과 기업 간의 만남이 줄어든 상황에서,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구직자는 채용관을 통해 관련 분야 채용공고 정보 및 기업 소개 자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은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AI 인재풀 추천, 비대면 면접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본 채용박람회 등 채용지원 프로그램은 단기 이벤트성으로 진행되어 2021.11.29
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3인, 제약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대한 공로 인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직원 3인이 정부 보건당국 및 산업계로부터 제약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5일 진행된 '2021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멤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홍명표 윤리경영 이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염현진 대외협력 본부장이 KRPIA 회장상을 받았다. 홍 이사는 제약업계가 약사법 및 공정경쟁규약에서 정하는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이끌면서 준법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고, 염 본부장은 환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업계 및 정부 유관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을 위한 건강한 토론과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의경 대외협력 본부장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등 7개 약업단체가 주관해 진행된 '제35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질환과 혁신 신약의 가치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2021.11.29
셀트리온,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위한 후속 프로젝트 가속화
셀트리온이 렉키로나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인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계획해 온 항체 치료 플랫폼을 다원화하기 위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동시에 팬데믹 초기부터 구축해온 칵테일 후보항체 풀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가장 우수한 후보항체 CT-P63을 선별해 별도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연내 종료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CT-P63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종료하고 12월 중 관련 시험 데이터를 확보한 후, 동시 개발중인 흡입형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CT-P63은 최근 구조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부위가 현재 확산세가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11.29
서지넥스, AI신약개발 오디세우스 플랫폼 개발완료
신약개발벤처 서지넥스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개발부문 플랫폼 오디세우스(Odysseus)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AI를 통해 약물의 분자동역학 모의실험과 상호결합 자유 에너지의 자동화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펩타이드 또는 항체와 수용체 복합체의 동적인 상호작용을 인공지능과 분자동역학 모의실험으로 규명하고, 결합친화도를 자동계산해주는 기능을 가진다. 오디세우스 플랫폼은 막단백질 오디세우스와 구형단백질 오디세우스로 구성된다. 이 두 플랫폼의 핵심기술은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분자동역학 과정의 자동 평형화 기능 탑재 그리고 가상과 실제 용매수를 이용한 단계별 결합친화도 예측이다. 실제 실험실 환경인 마이셀-단백질 복합체까지도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준다는 부분이 타회사의 AI 신약개발플랫폼과 차별성을 지니며, AI를 통한 결합친화도 예측이 실제 실험실 실험결과와 상당수준 부합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의 결정구조 또는 새로 장착된 알파폴드로 예측된 단백질 2021.11.29
EMA "2025년까지 유럽에서 리얼월드근거 사용 활성화되고 그 가치 확립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2025년까지 유럽에서 리얼월드근거(RWE) 사용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규제 활용 사례에 걸쳐 그 가치가 확립될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MA 데이터 분석 및 방법 책임자인 피터 알렛(Peter Arlett) 박사팀은 최근 임상 약리학 및 치료학 저널(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EU 의약품 규제에서 리얼월드 근거: 사용 가능 및 가치 확립'에 대해 기고했다. 알렛 박사팀은 "리얼월드데이터(RWD)와 RWE는 이미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개발, 허가 및 감독에 사용되고 있다. 안전성 모니터링 및 질병 역학에서는 잘 확립돼 있는 반면 효능 입증에 대한 추가 사용 사례에 대한 근거 가치는 추가로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RWE는 의약품 안전성, 백신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영향력 있는 근거를 신속하게 제공했고, 우리는 강력한 연구 방법과 투 2021.11.27
제3회 툴젠 젊은연구자상, 한양대 화학과 홍성아 박사과정 수상
툴젠이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하는 제3회 툴젠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한양대학교 화학과 홍성아 박사과정 연구원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툴젠 젊은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됐으며,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젊은 생명과학자 중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유전자 교정을 통한 부신백질이영양증, 티로신혈증 등 유전성 난치질환의 치료 전략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유전자 치료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와 줄기세포 분야 최고 권위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게재됐다. 유전성 난치질환은 대부분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러한 유전성 난치 2021.11.26
신테카바이오, 250억원 자금조달…"AI활용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사업 본격화"
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가 2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 2%이며, 만기일은 2026년 11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13,459원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들은 신테카바이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 250억원은 AI슈퍼컴센터 건립 외에도 R&D 파이프라인 비임상시험 및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유통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공시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미국 뉴욕 현지 법인 신테카바이오 USA(Syntekabio USA Inc)의 설립을 명시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 법인을 통해 검증을 마친 신약 후보물질을 유통 및 판매하는 등 수익성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빅파마 및 2021.11.26
안티센스 치료제 부파노르센, 2b상서 비-HDL-C와 함께 트리글리세라이드·ANGPTL3 낮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가 2019년 도입한 콜레스테롤 저해제 부파노르센(vupanorsen)이 비-HDL-C 및 트리글리세라이드(TG) 수치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상 용량-범위(dose-ranging)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 및 주요 2차 평가변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는 화이자가 부파노르센 2b상 연구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오니스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부파노르센은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며 위약 대비 테스트한 모든 용량에서 24주째 통계적으로 유의한 비-HDL-C 감소를 달성했다. 또한 부파노르센을 투여받은 환자는 위약과 비교해 24주째 모든 용량 수준에서 트리글리세라이드와 안지오포이에틴유사3(ANGPTL3)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었다. 부파노르센은 심혈관(CV) 위험 감소 및 중증 고중성지질혈증(SHTG)을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는 안티센 2021.11.26
아울바이오, HK바이오이노베이션과 약효지속형 주사제 생산 MOU 체결
아울바이오가 최근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HK바이오이노베이과 약효지속형 주사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바이오는 혁신적인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Technology) 기반의 연구중심형 바이오벤처기업으로 투약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엑스티나 마이크로스피어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약효지속형 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당뇨, 비만 약물과 생체적합성 고분자 재료를 이용해 원하는 약물을 캡슐화하는 기술로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1/10에 달하는 직경 10~100μm의 작은 구형 입자를 말한다. 아울바이오의 엑스티나 마이크로스피어 약물전달기술은 이온컴플렉스 기술과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이 융합된 이종기술융합형 기술로써 고용량의 약물탑재와 체내 약효지속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대량 생산 시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용해 아울바이오는 약효 지속형 당뇨,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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