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위험 부담 높은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 관심 가져야
한국유씨비제약이 29일 인포그래픽을 통해 '약물 난치성 뇌전증(Drug-resistant Epilepsy)' 환자의 높은 사회적 부담을 소개했다. 뇌전증은 2017년 기준 국내 인구 1000명당 약 4.8명이 앓고 있는 흔한 중추신경계 질환이며 원인 및 발생 양상이 다양하다. 국내 뇌전증 환자의 30% 이상은 2가지 이상의 약물로도 발작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 해당하며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일반 뇌전증 환자보다도 더 높은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으나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다.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는 "국내 뇌전증 환자 3명 중 1명은 항뇌전증약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난치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조절되지 않는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비롯해 높은 사회적 부담에 대한 약물 난치성 환자들의 이중고에 대해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특히 약물 난치 2021.07.29
베르티스-이엔셀, 유전단백체 분석 기술 활용해 차세대 유방암 세포치료제 개발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지난 23일 세포치료제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이엔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전단백체(Proteogenomic) 분석 기술 기반의 차세대 유방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베르티스의 유전단백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 줄기세포의 아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아형별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이엔셀의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과 결합해 차세대 유방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유방암 환자 유래 세포주를 활용한 효능 검증으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베르티스는 유방암 진단 기술을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형별 유전단백체 분석을 통해 최적의 세포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세포치료제 CDMO 시장의 선두주자인 이엔셀과 협력함으로써 이 과정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우수 2021.07.29
美FDA, 첫번째 교체처방 가능 바이오시밀러 승인 "미국 시장 확대 긍정적 변화 줄 것"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서로 교체 처방(interchangeable)이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다. FDA는 28일(현지시간) 사노피(Sanofi) 란투스(Lantus)의 바이오시밀러인 마일란(Mylan)의 셈글리(Semglee)를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허가했다. 셈글리는 지난해 6월 FDA로부터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았고, 이번에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추가로 허가를 받았다.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면 처방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대체처방이 가능하다. FDA는 이번 허가로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약가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FDA 승인에 대해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됐을 때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가지고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가 서로 경쟁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오히려 시너지를 내며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더 확대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 2021.07.29
초희귀질환 단장증후군 "환자의 등교와 일상생활에 지장 없어져…치료 받도록 사회 관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개원가 질환 인식 캠페인 현재 지구상에는 약 6000~8000개의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희귀질환이 의학계에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은 전체 질환의 약 6% 남짓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질환이 잘 알려지지 않아 유병률에 따른 예측 환자 수보다 치료받는 환자 수가 현저히 적거나, 진단이 어려워 정확한 유병률조차 파악되지 않는 질환도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진단·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선 진료현장에서 마주치기 드물고 환자가 내원했을 때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가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호전이 없는 등 처음과는 다른 질환이 의심될 때 떠올릴 수 있는 질환을 알 수 있도록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① 폐동맥 고혈압: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 ② 유전성 혈관부종: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 ③ 2021.07.29
지노믹트리, 오리온홀딩스로부터 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오리온홀딩스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노믹트리는 오리온홀딩스를 대상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1주당 1만 4650원의 신주 34만 1297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오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은 1.62%가 된다. 납입일은 다음달 5일이다.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유상증자 시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10% 정도의 할인율이 없을뿐 아니라 지노믹트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오리온홀딩스가 자발적인 1년 간의 보호예수 설정을 통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의지를 표명한 것이 특징이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 배정은 양사 간 사업적 협력관계 강화 및 공동의 경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차원이다"며 "오리온홀딩스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8
압타바이오,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임상2상 환자 투약 완료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임상2상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8월 APX-115의 유럽 4개국(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불가리아) 대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9월 첫 투약 시작과 함께 시험을 지속해 왔다. 총 22개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현지시간으로 26일 마지막 환자인 140번째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 시험 계획대로 모든 환자 투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찰 기간을 가진 이후 이중맹검 해제 데이터 기반으로 임상 결과를 도출해 10월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의 악조건 속에서도 유럽 임상2상 환자 투약이 원활히 마무리돼 기쁘다"며 "특히 APX-115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가능성도 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임상 결과에 따라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07.28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가교 임상시험서 동등성 확인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투즈뉴, TUZNUE)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가교 임상시험 결과 오리지널약과의 우수한 동등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국제학술저널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완료된 해당 가교시험의 연구결과는 파마콜로지 리서치&퍼스펙티브(Pharmacology Research & Perspectives) 저널에 26일(현지시간) 게재됐으며, 프랑스의 유방암 권위자 사비에 피보(Xavier pivot) 교수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이 시험은 이미 완료된 HD201의 글로벌 임상 1상 및 3상 시험 결과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에도 동등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FDA와의 사전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 및 진행됐다. 이에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10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눈 뒤 HD201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US-Herceptin), 유럽에서 판매되는 오리 2021.07.28
당뇨치료제 '액토스', β-세포 보호작용 새로운 기전 밝혀져
국내 의료진이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 '피오글리타존(액토스)'을 이용해 췌장 내 β-세포를 보호하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 기전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 원규장·문준성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치료제 '액토스(피오글리타존)'가 인슐린 분비세포인 β-세포를 포도당독성(glucotoxicity)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계열의 상위 7%에 속하는 'Redox Biology(IF: impact factor=11.7)'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를 이끈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원규장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피오글리타존의 작용 기전과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당뇨병 치료제에 새로운 타깃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게 돼 연구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2형당뇨병은 비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고, 잘 조절되지 않으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대 2021.07.27
에이조스바이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 에이조스바이오(AZothBio)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자가면역질환 신약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조스바이오가 자체 개발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발굴한 신규물질의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이다. 기존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표적 선택성과 부작용에 대한 이슈는 저분자 약물개발의 도전과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에이조스바이오는 면역시스템을 분석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표적을 선정했고 자사의 딥러닝 기반 플랫폼인 AiSAR와 AiKPro를 사용해 표적 단백질과 활성 화합물의 구조 특성을 분석해서 표적과 화합물 간의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해당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약 250만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활성물질들을 다수 발굴했고 활성물질들의 구조를 분석해 선도물질이 될 수 있는 기본 화학 골격을 도출했다. 분석과정에서 찾은 이 물질들은 자체실험과 외부 CRO 재현성 2021.07.27
비아트리스 코리아,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류접수 기간은 26일~8월 31일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급변하는 환경 및 니즈에 맞춰 더 나은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 제공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함으로써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한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계승해 비아트리스의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이자(Pfizer)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2020년 11월 출범한 비아트리스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이번 공모주제는 '코로나 19가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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