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업 '솔바이오', 3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체외진단 바이오벤처 솔바이오가 UTC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ES인베스터 등 벤처투자사로부터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바이오는 면역분리,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혈액 엑소좀 기반 다중 암 및 심혈관, 신경계 질환의 조기진단 플랫폼 기술 등 국내외 20여개 핵심 특허를 보유한 암 조기진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8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상용화 준비가 마무리되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솔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로 핵심 생산설비 확보와 임상을 위한 실탄을 확보함에 따라 전립선암과 흑색종 등 악성 3대암 동시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진단장비 조기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외 의료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단기술을 판매하는 글로벌 라이선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솔바이오 문지은 전무(CFO)는 "전조증상이 거의 없는 1~2기 암을 조기진단하는 솔바이오의 첨단 기술과 2021.07.14
툴젠, 라트바이오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유전자교정 동물 분야의 전문 기업 라트바이오에게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툴젠과 라트바이오는 지난 수년간 상호 협력하며 광우병 저항 소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라트바이오는 CRISPR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신품종 소를 개발하고 상용화 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며 툴젠은 향후 로열티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플랫폼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양사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툴젠의 주요 사업분야인 인간 치료제 및 종자 분야 외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CRISPR 기술의 발전과 대조적으로 소와 같은 가축에서의 CRISPR 기술 적용은 규제 승인 문제로 더디게 진행돼 왔다. 지지부진했던 상황은 작년 미국 정부가 육류 알레르 2021.07.13
희귀 난치성 질환 바이오벤처 아보메드, 판교에 R&D 센터 개관
희귀 난치 질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기업 아보메드가 13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 지역에 R&D 센터를 개관했다. 아보메드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로, 제약업계에서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윌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급성호흡부전증후군과 유전성 난청 등의 적응증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혁신성을 높게 인정받아 시리즈 A에서 1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R&D 센터 개관을 계기로 자체 난치성 희귀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종양 치료를 위한 저분자 치료 물질 발굴 및 타깃선정, 기초 효능 실험 등을 기획,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던 희귀병의 치료제를 도출하고, 더 나아가 비임상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까지 나아갈 계획이다. 아보메드 임원빈 2021.07.13
테라젠바이오, 암백신 핵심기술 'HLA클래스2 신생항원 예측' 특허 취득
테라젠바이오가 암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인 '유전자 서열을 이용한 신생항원(Neoantigen) 예측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면역시스템의 주요 인자인 HLA(조직적합성항원) 클래스(Class)Ⅱ와 후보물질 간 결합력 및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대상 암 조직 및 세포 유리형 DNA 유래 펩타이드 서열 및 HLA 클래스Ⅱ 대립유전자 서열을 이용해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테라젠바이오가 암 백신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해 9월 HLA 클래스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HLA 클래스Ⅱ 그룹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개발 중인 암 백신의 기전 영역을 확대하고 약물 유효성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면역세포 간 시너지를 통해 면역활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13
셀트리온, 유럽 학회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 Infectious Diseases)'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구두 발표(Oral Session)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학회에선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루마니아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 대학(Carol Davila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오아나 산두레스쿠(Oana Sandulescu) 박사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총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8일 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선 입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환자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을 평가지표로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 2021.07.13
[슬립테크] "밤에 못자는 문제는 신체적 건강과 낮에도 영향…초기에 적극 잡아야"
대한수면연구학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국제수면산업박람회-슬립테크2021(SleepTech2021)'에서 특별세미나를 통해 수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야행성이 나쁜건가요? - 수면 패턴으로 알아보는 일주기 리듬 장애(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 ▲자도자도 늘 피곤하신가요? - 주간 졸림증으로 알아보는 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충남대병원 신경과 김대영 교수) ▲TV를 켜 놓고 자도 될까요? - 불면증에 대한 A to Z(경희대병원 신경과 황경진 교수)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각자의 타고난 일주기 리듬 따르는 것이 이상적…야간근무 끝난 직후 취침은 피해야" 첫 번째 강연에서 임희진 교수는 "하루를 수면과 활동으로 구분하는 주기를 일주기 리듬이라고 하며, 이는 24시간만다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된다"면서 개인별 일주기 리듬 차이가 타고날 수 있다고 했다. 수면 유형 2021.07.11
유전병 전문 AI 신약개발사 버지 지노믹스, 릴리와 루게릭병 치료제 공동 연구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회사 버지 지노믹스(Verge Genomics)와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일명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근위축성 축삭경화증(ALS)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버지는 새로운 ALS 치료제 개발을 위해 릴리와 3년간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에 따라 버지는 선급금으로 최대 2500만 달러와 지분 투자 및 잠재적 단기 지급금과 6억 9400만 달러 가치의 추가 마일스톤과 다운스트림 로열티를 받게 된다. ALS를 가진 사람의 평균 기대 수명은 약 2~5년이며, 현재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없다. ALS 치료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근본적으로 복잡한 생물학과 예측 동물 모델 부족이다. 그러나 최근 유전자 시퀀싱 기술과 인체자원은행이 발전하면서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으며, 인공지능은 여기서 나온 다양한 유형의 인간 데이터를 처리하고 2021.07.10
테라젠바이오,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AI 알고리즘 개발
암 환자의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면역항암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테라젠바이오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홍민희, 안병철 교수 및 연세대 의과대학 표경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률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은 다양한 임상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기 때문에 그동안 예측이 어려웠으나, 이번 개발로 환자들에게 더욱 적절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폐암 환자의 대표적 약물 표적인 PD-L1(Programmed death-ligand 1) 단백질 발현량을 기준으로 한 동반진단키트의 치료 반응 예측력은 64%에 그친다. 반면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에서 항PD-L1 치료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142명의 데이터에 ‘XG 부스트(Boost)’, ‘라이트(Light) GBM’ 등 다양한 머신러닝 기법을 2021.07.09
에이비엘바이오, 간독성 제거한 4-1BB 기반 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BL503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인 ‘암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발표됐다고 9일 밝혔다.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I-Mab Biopharma)과 공동개발중인 ABL503은 PD-L1과 4-1BB를 이중으로 타깃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카이스트(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성과를 담은 이번 논문은 ‘Novel anti-4-1BB X PD-L1 bispecific antibody augments anti-tumor immunity through tumor-directed T cell activation and checkpoint blockade’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4-1BB 기반 항체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간 2021.07.09
[슬립테크] 왓슨앤컴퍼니, 뉴로모듈레이션 기술 적용한 POCUS로 숙면 돕는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왓슨앤컴퍼니가 7월 8일~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국제수면산업박람회-슬립테크2021(SleepTech2021)'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제품인 콤팩트 브레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포커스(POCUS)를 소개한다. POCUS는 뇌 활성화를 가속화하는 뉴로모듈레이션을 적용한 기기로 집중력과 기억력, 숙면의 질을 높이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 뉴로모듈레이션은 전기, 자기장과 같은 물리적 방법을 통해 신경세포의 활성도를 안전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20년 전부터 적용해오고 있으며, 의학 논문 사이트(Pubmed)에서 6800편 이상 논문이 확인된다. 회사 측은 "POCUS는 뉴로모듈레이션 기술로 뇌 전두엽 부분에 안전하고 미세한 전류를 공급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2020년 12월 국내 최초 소비자용 콤팩트 브레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출시했다. 가볍고 편리해 누구나 쉽게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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