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스킨헬스 피부질환 치료 엔도리신 신약물질 확보
인트론바이오가 여드름 원인균 큐티박테리움 에크니(Cutibacterium acnes)에 우수한 항균력을 가진 엔도리신 신약물질 ‘CAL200’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전신감염증 치료제로 개발된 엔도리신(endolysin)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그 기술 범위를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도리신을 활용한 '아토피 치료제' 분야 제제는 이미 개발에 착수했으며 대외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회사는 여드름 타깃 제제 개발에 활용 가능한 엔도리신 유망 신약물질 ‘CAL200’을 추가 확보했다. 신약물질의 대량 제조공정 개발에도 성공해 여드름 치료 분야로 기술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신약물질 확보를 기반으로 아토피 및 여드름 등 주요 피부질환 치료제(Topical Medication)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직접 미국 임상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2018년 로이반트(Roivant 2020.08.06
티앤알바이오팹-서울대 SOFT FOUNDRY, 3D 바이오프린터 응용 연구개발 제휴 협약
티앤알바이오팹은 서울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Seoul National University co-Operative Flexible Transformative FOUNDRY, 이하 SOFT FOUNDRY)와 3D 바이오프린터 응용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올해 초 서울대학교 SOFT FOUNDRY에 자사의 3D 바이오프린터 제품 '3DX Printer'를 제공했으며 서울대학교 SOFT FOUNDRY는 장비의 사용 및 응용에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협조, 보완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연구의 협력 및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에 합의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의료기기, 조직/장기 바이오 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 3D프린팅 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울대 SOFT FO 2020.08.06
제약계 윤리경영 달라졌나, 'ISO37001' 도입 2년 평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 효과를 파악하고 윤리경영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에 돌입한다. 현재 방식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거쳐 업계의 윤리경영 정착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의 참여를 통한 '제약산업 ISO37001 인증사업 도입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됐다. ISO37001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2017년 10월 2차 이사회에서 ISO37001 도입 및 컨설팅 비용 지원에 대한 ‘의약품 시장 투명성 강화 계획’을 의결했다. 이후 각 사의 노력과 협회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ISO37001 도입을 본격화한지 2년여만에 47개사가 인증을 받았고 8월 현재 6개사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ISO37001의 인증 갱신 시점(인증 후 2020.08.06
한미, '이안핑' 코로나19 치료제로 혁신 재창출 도전
중국 최고 권위 전문가 집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의 진해거담 치료제로 인정한 북경한미약품의 '이안핑'이 코로나19 치료 혁신 약물로 재창출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는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임상 3상을 거쳐 작년 7월 허가 받은 진해거담치료 기화제 '이안핑'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약물 재창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기화제는 약물을 에어로졸로 만드는 기구를 통해 흡입하는 의약품(네뷸라이저요법)이다. 중국에서 진해거담 치료 목적으로 이안핑을 투여받은 코로나19 환자들에서 급성 호흡기 장애 증상(ARDS)과 일종의 과민 면역 반응인 사이토카인 릴리즈 신드롬(CRS)에 의한 저산소증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추는 예후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기 때문인데 한미는 가장 안전한 약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암브록솔 성분을 코로나19 치료에 필수적인 병용요법으로서 임상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안핑의 주원료인 Ambroxol 2020.08.06
퇴행성 뇌질환 전문기업 피플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
혈액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인 피플바이오가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기술성 특례상장을 공식화했다. 피플바이오는 설립이래 신경퇴행성 질환의 혈액기반 진단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뇌질환과 같이 ‘단백질 변형과 응집으로 발생하는 질병(PMD)’의 진단에 적용되는 멀티머검출시스템(MDS)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확립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혈액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다. 혈액기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는 가장 대표적인 MDS 활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도울 수 있는 제품으로 상용화됐다. 혈액 내 OAβ(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검출해 신경학적 병증이 발생하기 이전에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돕는다. 이미 2000여 건 이상의 임상테스트를 통해 높은 진단율을 보이는 이 제품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인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피플바이 2020.08.06
포시가 이어 자디앙도 당뇨병 여부 관계없이 심부전 치료 효과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자디앙(Jardiance, 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포시가(Forxiga, 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에 이어 SGLT-2 억제제(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선택적 억제제)로는 두 번째로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릴리(Eli Lilly)는 최근 좌심실의 수축기능이 떨어진 HFrEF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Emperor-Reduced 연구 결과 1차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심부전은 미국과 유럽에서 입원의 주요 원인이며, 아시아 전역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병원에 입원할 때마다 심부전 환자의 사망 위험은 높아진다. 심부전 환자에서는 심장 근육이 효과적으로 수축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심장에 비해 혈액이 몸으로 퍼져 나가지 않는다. 호흡곤란 및 피로와 같은 심부전과 관련된 증상은 삶의 질에도 영 2020.08.06
제약바이오산업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공식 출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KIMCo)이 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을 상임이사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 대표는 바스프 코리아 사업부장과 크놀파마 코리아 사장, 퀸타일즈 코리아 사장, IMS헬스 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 KIMCo는 이와 함께 R&D 사업 프로세스 기획과 사업화,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맡을 재단 사무처 직원(본부장급, 팀장급, PM급)들에 대한 채용 공고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산업계 인재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IMCo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생산 인프라 및 공동 연구 2020.08.05
KRPIA, "경제성 평가 약제에 대한 사후관리 역차별 개선돼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법무법인 광장 김성주 박사와 호서대 제약공학과 이종혁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발표한 '신약 급여등재 후 약가인하 추이 분석 연구' 결과에서 "경제성 평가 통해 등재된 신약이 가중평균가 등 다른 방법을 통해 등재된 신약에 비해 급여등재 후 약가 인하율이 높았고 또한 약가 인하 시기 역시 빠른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신약 개발 육성과 환자 신약 접근성 저하 우려 불식을 위해 약가 사후관리 제도가 가치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논평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한국에 의료기술평가(HTA)가 도입된 2007~2017년까지 11년간 등재된 198개 신약 중에서 약가 인하된 135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논문 발행기관인 MDPI 그룹이 발행하는 헬스케어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198개의 신약이 등재됐고 등재방식에 따라 분류한 결과 '가중평균가 수용 약제(WAP)' 123개(62.1%), '경제성 2020.08.05
에이조스바이오-리스케일,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터 플랫폼으로 신약발굴 혁신한다
AI 신약발굴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조스바이오와 클라우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이 4일 신약발굴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신약발굴 AI 플랫폼을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HPC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업사들은 지역과 시간에 관계없이 신약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계산량이 많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기반 예측 작업은 클라우드 HPC를 통해 기존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리스케일은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글로벌 클라우드 HPC 업체로,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멀티 클라우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연구자들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사의 클라우드 HPC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Tech Against 2020.08.05
삼성바이오에피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환자 친화적인 바이오의약품 패키지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출범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대회로,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 커뮤니케이션(Brands & Communication), 디자인 컨셉트(Design Concept) 부문에서 각 분야별 최고의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적으로 개발∙창조한 브랜드 디자인을 출품하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패키징 디자인(Pakaging Design)'및 '브랜드 디자인 앤 아이덴티티(Brand Design & Identity)'분야의 본상 수상자(winner)로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 질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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