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000만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 완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4121만 937 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됐고, 5930만 7800 도즈의 백신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백신 용량 집계는 모더나(Moderna)와 화이자(Pfizer)·바이오엔텍(BioNTech) 모두에 대한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8일 기준 3157만 9100명이 1회 이상 접종을 받았고, 914만 7185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83만 9144 도즈가 장기요양시설에서 투여됐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말까지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인구가 최소 75%에 달하는 집단면역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다만 백신 공급과 예방 접종 비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DC에 따르면 7일 220만 도즈 이상, 6일 160만 도즈 이상이 투여됐다고 보고했다. 최근 7일 평균 하 2021.02.08
셀트리온제약, 램시마SC 국내 본격 판매 개시… 론칭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제약이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론칭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과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등 적응증별 주제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달 6일, 1차로 RA적응증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IBD적응증 심포지엄은 이달 26일 예정돼 있다. 앞서 개최된 RA적응증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류마티스내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류마티스 질환에서 인플릭시맙 치료의 역할 ▲램시마SC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임상 3상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램시마SC의 포지셔닝과 타 피하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대비 램시마SC의 개선된 효능효과 및 안전성 이상 3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한 벨기에 루벤 대학의 르네 웨스토븐(Rene Westhovens)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2021.02.08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3개 국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8조 5000억원(75억 4160만 달러 )이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CT-P42 개발에 나섰으며, CT-P42는 올해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 2021.02.08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종목명 '피비파마'로 코스피 상장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종목명 '피비파마'로 상장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공식 사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자 수가 많아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간략하게 표현한 피비파마로 정했다"며 "상장일인 오늘 일부 투자자들의 혼선이 있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종목명이 피비파마인 점을 알려드리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회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위한 IPO에서 지난 달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237대 1, 증거금 11조 6400억 원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3만 2000원으로 공모자금 약 4909억원을 확정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투자할 계획으로, 향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 허가 및 췌장암 항체신약(HD1510)의 2021.02.05
삼성바이오에피스, 작년 유럽 제품 매출 7억 9580만달러로 전년대비 7.8%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2020년 연간 유럽 제품매출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3일(현지시간)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연간 유럽 시장 내 제품 매출은 7억 9580만달러(약 8660억원)로 전년도(7억 3830만달러) 대비 7.8% 상승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여파로 의약품 처방이 감소하는 등 일시적인 시장 축소 현상이 있었으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료 시스템의 정상화 과정에서 안정적인 제품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과 판매량에서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 제품인 베네팔리(BENEPALI,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는 2020년 연 매출이 4억 8160만달러(약 5 2021.02.04
메드팩토, 미국 AACR 제출 연구결과 3건 발표 주제로 채택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회의에 제출한 연구 결과 3건이 모두 공식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AACR은 세계 1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연례 학술대회로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메드팩토가 제출한 연구 결과 초록은 3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채택된 발표 주제는 ▲BAG2 기전 연구결과 ▲DRAK1 기전 연구결과 ▲췌장암에 대한 백토서팁-오니바이드 동물실험 결과 등이다. 이 중 눈여겨볼 초록은 백토서팁의 후속 파이프라인인 BAG2와 DRAK1에 대한 연구결과다. BAG2는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가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단백질이다. BAG2는 암화 기전에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카텝신 B의 기능을 조절해 종양 형성과 폐 전이 등을 촉진한다는 것을 전임상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나아가 연구팀은 BAG2가 삼중음성유방암 외 난소암 등 다른 질 2021.02.03
테라젠바이오, 정상 체중 대사질환 위험 높이는 유전 변이 규명
마른 체형이지만 대사적으로 위험한 사람과 비만임에도 건강한 사람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테라젠바이오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박재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사질환 관련 유전자 변이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KoGES)'을 통해 구축한 코호트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40~79세의 성인 남녀 4만 9915명을 체중(정상 체중/비만)과 대사적 위험 요인(2개 미만/2개 이상)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GWAS, Genome-wide association study)을 시행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도 대사적 위험 요인이 2개 이상인 그룹에서는 GCKR, ABCB11, CDKAL1, LPL, CDKN2B, NT5C2, APOA5, CETP, APOC1 등 9개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관찰됐다. 또한 비만이면서 위험 2021.02.03
프리모리스, 30억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
나노소포체(nano-vesicle)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리모리스가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에는 데일리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총 3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30억원이다. 2019년 5월 법인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액은 55억원이다. 프리모리스는 나노소포체를 활용한 생체친화적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나노소포체는 크게 세포가 자연적으로 분비하는 엑소좀(exosome)과 세포를 인위적으로 분쇄하여 만든 인공나노소포체로 나눌 수 있다. 엑소좀은 작은 크기와 물질 탑재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이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모리스는 기존 엑소좀에 비해 효능 물질의 탑재 농도와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능강화 엑소좀(PMS-FrEXOTM)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현재 창상치료제와 폐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창상치료제는 창상 조직의 빠른 2021.02.02
에스엔이바이오, 줄기세포 치료제 대체할 새로운 전략으로 '무세포 치료제' 내세워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이바이오(S&E bio)가 줄기세포치료제를 대체할 차세대 치료제 '무세포 치료제' 전략을 2일 발표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무세포 치료제의 핵심 요소인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포함한 세포외소포(EV)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난치병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19년 1월 설립된 회사다. 에스엔이바이오가 사용하고 있는 엑소좀은 줄기세포로부터 방출된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로, 약 50~200㎚ 정도의 굉장히 작은 생체친화적 막소포체다. 이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고유 특성인 혈관과 신경의 재생, 세포보호, 항염증 등의 유익한 물질들을 유도탄처럼 손상된 부위에 정확히 전달해 치료는 물론 회복이 가능하다. 에스엔이바이오 측은 현재 연구개발중인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 중 가장 선두로 연구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는 이미 유효성 입증이 확보된 상태며, 빠른 시일에 임상시험에 돌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엔 2021.02.02
한국로슈, '맞춤의료 지표' 발표
한국로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의료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퓨처프루핑 헬스케어(FutureProofing Healthcare)가 로슈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맞춤의료 지표(Asia-Pacific Personalised Health Index)'를 개발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맞춤의료(Personalised Healthcare)는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데이터 기반의 협업 이니셔티브(initiative)인 퓨처프루핑 헬스케어는 세계 각국의 의료 관계자들이 맞춤의료 분야에서 자국의 강점과 니즈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시아 태평양 맞춤의료 지표는 업계 최초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도구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1개 국가에서 환자에게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맞춤의료의 준비 수준을 측정했다. 이미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국 공중 보건 의료 전문가들의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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