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국책과제 '3D 생체조직칩 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우정바이오가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0년도 3D 생체조직칩 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사업(다중장기 3D 생체모사 조직칩 상용제품 기술개발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중장기(장·간·신장 등) 3D 생체모사 조직칩 상용제품 기술은 장·간·신장 다중장기 스케일링 설계 기반의 다중장기 조직칩 플랫폼을 이용해 인체 장기에서 발생하는 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설(ADME) 과정을 모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약개발을 위한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분석하는 기술로 2023년까지 서비스 구축 및 대량생산 구축 등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장기칩 시장은 칩 기반 제품과 CRO 서비스의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NIH, FDA, DARPA등의 여러 정부기관과 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인체 여러 장기의 상호작용을 모사한 다중장기 조직칩 플랫폼을 개발하여 신약, 식품, 화장품 분야에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 2020.05.18
펩트론, 美암연구학회 AACR 참가…표적∙면역항암제 R&D 성과 발표
펩트론이 내달 미국암연구학회(이하 AACR)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 항체신약 'PAb001'과 면역항암 CAR-T 세포치료제 신약 'PAb001-Car-T' 등의 신약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PAb001'은 대부분의 암종에서 과발현하고 있는 뮤신1(MUC1)의 동형단백질(isoform)인 MUC1(iso-MUC1)을 표적하는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펩트론은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을 통해 PAb001 항체가 암 조직에서만 과발현하는 동형MUC1에 특이적으로 결합함을 검증하고 조직교차반응(Tissue cross-reactivity) 연구에서 암세포에서는 매우 높은 결합을 보이는 반면 정상세포에서는 그렇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PAb001 항체가 기존 항암제의 고질적 문제인 항암 독성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항체의약품들과 차별화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회사는 이미 'PAb001' 2020.05.18
이수앱지스, 美 AACR서 ISU104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 성과 발표
이수앱지스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0)에서 ISU104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AACR은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저명한 학회로 전 세계 암 관련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지난 4월 27~28일 1차에 이어 6월 22~24일 추가로 열린다. 이수앱지스는 개최 첫날 진행되는 AACR 포스터 세션에서 ‘NRG1 과발현, NRG1-융합, 또는 발암성 ErbB3 돌연변이 암에 대한 항ErbB3 항체 ISU104의 항암 효능(Anti-cancer efficacy of an anti-ErbB3 antibody, ISU104, against the cancers with NRG1-overexpression, NRG1-fusion, or oncogenic ErbB3 mutations)’이라는 제목으로 2020.05.18
에이비엘바이오, AACR 초록 공개 및 ADC파이프라인 발표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초록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AACR 초록발표에서 I-Mab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2개(ABL503, ABL111)와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ABL105/YH32367), 포항공대(POSTECH)와 함께 연구하는 프로젝트까지 총 4개의 포스터 발표에 공동연구기업으로 참여했다. ABL503은 PD-L1과 4-1BB를 결합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PD-L1이 결합되었을 때만 4-1BB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4-1BB의 문제점인 간독성을 완벽히 억제해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두 항체를 결합해 T면역세포를 증식 및 활성화시킴으로써 PD-L1 및 4-1BB 각각 단독항체 대비 개선된 항암효과와 줄어든 부작용도 증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과 2020.05.18
바이넥스, 코로나19 DNA백신 임상 의약품 생산 완료
바이넥스가 코로나19(COVID-19) DNA 백신 GX-19의 임상을 위한 원제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GX-19는 제넥신의 DNA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DNA 백신으로 제넥신, 바이넥스, 제넨바이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하여 6월초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제넨바이오의 영장류 비임상시험 및 국제백신연구소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통해 최적의 GX-19 후보물질을 선별하였으며, 컨소시엄에서 DNA 백신의 GMP 생산을 담당한 바이넥스는 최종 선정된 GX-19 후보물질의 대량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상업용 규모의 대량생산도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제넥신과 바이넥스는 가장 우선적으로 전국민의 백신접종이 가능한 상업용 대규모 DNA 백신생산을 위한 공정 스케일업도 준비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양 사가 수 2020.05.18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 글로벌 3상 결과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8일 안과질환 치료제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 SB11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과 종양질환 치료제 2종(SB3, SB8)에 이어 개발한 여섯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이다. SB11의 오리지널 의약품 '루센티스(Lucentis)'는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로 현재 다국적제약사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 중이다. 지난 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조 6000억원이었다. 2020년 5월 기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독일 포마이콘(Formycon)이 임상3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판매허가 승인받은 제품은 없다. 포마이콘은 FYB201에 대한 허가 신청서(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으나, 2020년 2월 자료 보완 지시를 받았 2020.05.18
인터페론-α2b 치료, 코로나19 회복 속도 높인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치료를 위해 인터페론과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코로나19 환자에서 바이러스 제거율을 현저하게 개선하고 염증성 단백질 수준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엘리노 피쉬(Eleanor Fish) 박사팀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탐색적 연구 결과를 15일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인터페론-α2b로 치료하면 상기도에서 바이러스 검출 가능 기간이 크게 줄고, 염증성 단백질인 인터루킨(IL)-6 및 C-반응성 단백질(CRP)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쉬 박사는 "인터페론은 모든 바이러스에 대한 1차 방어선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들은 인터페론 반응을 매우 정확하게 차단하는 쪽으로 진화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감염을 제거에서 인터페론의 2020.05.16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443억 8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5% 상승
셀트리온제약은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3억 8천만원, 영업이익 43억 8천만원, 당기순이익 22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139.8%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액 증가 주요인으로 대표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를 주축으로 한 케미컬 제품의 꾸준한 성장을 꼽았다. 소화기계, 순환기계 제품의 판매 확대가 이어지면서 매출 다변화와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간장용제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 중인 고덱스의 성장세는 이번 분기에도 계속됐다. 1분기 기준 1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56%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고덱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650억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제약 역대 단일품목 연간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제품의 대면·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해 처방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성장세가 뚜렷한 고덱스 2020.05.15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액 3569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558억원, 당기순이익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4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은 1분기 최초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 특성상 통상적으로 연간 매출액에서 1분기가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를 나타내는데, 올해 1분기에는 전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작년 4분기를 뛰어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만에 작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어서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14%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고, ‘인플렉트라’( 2020.05.15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 COVID-19'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획득했다. 진매트릭스는 미국 FDA가 현지시간 5월14일 발행한 '네오플렉스 COVID-19'(NeoPlexTM COVID-19 Detection Kit) 긴급사용 승인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해 대량의 검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의 코로나19 키트가 미국 FDA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진매트릭스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키트는 다양한 장비나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키트로서, 미국 여러 의료기관에 제한 없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네오플렉스 COVID-19' 키트는 유럽, 남미, 중동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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