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러스생명과학, 유전자가위 신규물질 특허 취득
지플러스생명과학이 회사의 유전자가위 기술 관련 신규물질 특허를 취득해 유전자 치료제 및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기반으로 항암제 등 관련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미생물뿐 아니라 인간과 동식물 세포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지해 해당 부위 DNA를 정밀하게 절단하는 데 사용된다. DNA가 절단되면 세포의 비정상적 유전자는 정상으로 교정되며, 또는 자체 수선 과정을 통해 기능상실 돌연변이로 유도된다. 이번에 특허 취득한 물질은 크리스퍼 연관 단백질 'Cas12a' 두 종류다. 'Cas12a'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유전자가위인 'Cas9'처럼 이중나선 DNA 절단 기능을 수행하지만 목표 서열을 더욱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Cas12a' 단백질의 산업적 생산 과정에서 분리·정제 효율 개선을 위해 단백질 서열 최적화를 진행하고 고기능성 효 2020.03.11
새로운 기술 향한 젊은 의사들 수요에 디지털 마케팅 예산 늘리는 제약사들
제약업계, 대면 영업→디지털 마케팅 시대 온다 ①세계 제약사 3분의 1, 마케팅 예산 절반 디지털에 지출 전망 ②국내 제약사들도 코로나19와 맞물려 디지털 채널 확대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의사협회(AMA)가 최근 의사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30% 가까이가 디지털 헬스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2016년 조사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이들은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AI)과 같은 떠오르는 기술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젊은 의사 및 의료 전문가(HCPs)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사를 대상으로 한 제약회사의 마케팅에도 변화가 필요하게 됐다. 실제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상당수 제약사가 디지털 마케팅에 마케팅 예산의 50% 이상을 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제약업계 글로벌 매거진 파마익스(PharmExec) 최신호에 소개된 시장조사업체 인크라우드(InCrowd)의 설문조 2020.03.11
美FDA, 진행성 섬유화 간질성폐질환 첫 치료제로 베링거 오페브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폐 섬유화 질환 그룹에 대한 첫 번째 치료제로 오페브를 허가했다. FDA는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특발성폐섬유증 (IPF) 치료제 오페브(Ofev, 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를 진행성 섬유화 간질성폐질환(ILD)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진행성 만성 섬유화 간질성폐질환은 자가면역 간질성폐질환, 과민성 폐렴, 특발성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 등 다양한 기저질환 또는 상태에 의해 유발되는 섬유화 폐질환 그룹을 포함한다. 진행성 폐 섬유화는 호흡곤란과 호흡부전으로 이어지며, 이런 환자들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폐 기능이 감소하고 쇠약해지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진행성 만성 섬유화 간질성폐질환에 대한 오페브의 안전성과 효능은 성인 6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66세였고 여성보다 남성(54%)이 더 많았다. 환자들은 5 2020.03.11
美FDA "당뇨병 신약, 심혈관 위험 넘어 더 광범위한 안전성 평가 보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2형 당뇨병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내놨다. 새 지침에는 허혈성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약물 관련 부작용에 더 취약할 수 있는 노인과 만성 신질환 환자와 같이 광범위한 환자군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FDA는 10일 '제2형 당뇨병: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신약의 안전성 평가(Type 2 Diabetes Mellitus: Evaluating the Safety of New Drugs for Improving Glycemic Control)' 지침 초안을 발표하고, 6월 8일까지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FDA는 2008년 2월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고,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폰서(sponsor)들에게 해당 약이 심혈관 위험을 용인할 수 없는 수준으로 증가시키지 않음을 입증하도록 했다. 이후 FDA는 여러 심혈관 결과 시험(CVOT) 결과를 검토했다. 그 결과 현재까 2020.03.11
브릿지바이오, 美 AI 신약개발기업과 펠리노 저해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혁신신약 개발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국 신약개발기업 아톰와이즈(Atomwise)와 구조 기반 AI 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관련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약물 표적 단백질들에 대한 브릿지바이오의 연구개발 노하우에 아톰와이즈의 AI 기술을 적용해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들을 신속하게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브릿지바이오가 현재 개발을 이끌고 있는 펠리노 저해제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을 대상으로 신규 후보물질들이 신속하게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펠리노 단백질과 신규 후보물질들간의 상호작용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펠리노 및 기타 표적 단백질들을 대상으로 한 과제를 최대 13개까지 확장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펠리노-1 저해제 후보물질인 BBT-401의 개발을 2020.03.10
압타바이오, 유럽 4개국 임상2상 시험계획서 신청 완료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4개국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 신청을 모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의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르게 임상 2상에 진입하는 ‘APX-115’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다. 당뇨병성신증은 고혈당에 의해 신장 세포와 혈관이 손상되는 질병으로, 여과 기능이 떨어져 필요한 단백질은 소변으로 배출되고, 노폐물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신체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중증의 경우,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하며 더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지만 아직 그 원인을 바로잡는 전문 치료제가 없다. 압타바이오는 3월 2일 유럽 체코를 시작으로, 3일 헝가리, 4일 세르비아, 5일 불가리아에 각각 ‘APX-115’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추가 제출했다. IND가 계획대로 승인되면, 회사는 유럽 4개국 총 22개 기관에서 140명의 환자 대상으로 시험을 2020.03.10
라이트펀드, 코로나19 포함 감염병 연구 지원 확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가 코로나19 같은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의 감염, 진행, 확산을 방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백신, 진단 분야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중대형과제 대상 공모에 추가해 올해부터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속도감 있는 지원을 위해 소형과제 대상 공모도 2회 시행할 예정이며, 그 첫 소형과제 공모가 라이트펀드 웹사이트를 통해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과학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백신, 치료제,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R&D를 발굴해 2022년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라이트펀드는 지난해 2020.03.10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CE인증 및 수출 시작
진매트릭스가 최근 개발한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축적해 온 분자진단 기술력을 활용해 대용량 검사의 효율성과 간편성을 확보하고 진단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줄인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을 전세계 대상으로 출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신속진단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 기준을 따르고 있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국내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WHO 기준과, 미국 CDC 권고안을 모두 수렴해 세계 각국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설계됐다.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제품들은 두세 개의 튜브로 검사해야 했던 반면 네오플렉스 COVID-19는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호흡기 감염 각종 병원체 50여 개와의 교차반응이 없음을 검증해 위양성 우려를 배제하고 검사의 정확도를 더 2020.03.10
KRPIA 글로벌제약사,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공동체와 함께 해 나가자는 취지로 전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희망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의료진 응원, 헌혈 Volunteering, 취약독거노인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어서 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해 평온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자는 희망을 그려 나가고 있다. 먼저, KRPIA는 코로나 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지원 등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사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에게 문자 또는 SNS 메시지를 보내 응원하기로 했다. 이어 글로벌제약사 임직원의 헌혈 참여(Volunteering)도 독려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 2020.03.09
서울대 산학협력단-테라젠이텍스,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개발 본격화
보건복지부 주관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사업' 연구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테라젠이텍스 컨소시엄이 세부과제에 대한 기관 IRB(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고 3월 9일 밝혔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최근 서울대 산학협력단-테라젠이텍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유전체, 라이프 로그, 진료 및 검진 기록 등 다양한 헬스케어 데이터의 축적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LG CNS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헬스케어 분야 2020.03.0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