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인포뱅크와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협력 강화
우정바이오는 인포뱅크와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운영사-협력사 간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TIPS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바이오 창업팀 발굴 및 공동투자 검토 ▲창업팀이 투자를 받고 네트워크 형성 및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창업팀이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최대한 상호 협력한다. 인포뱅크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TIPS 프로그램 운영사다. 특허 전문가 그룹을 통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6개 독립사업부서가 파트너사의 사업영역에 맞게 매칭돼 Value-add를 지원하는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이다. 특히 투자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역량을 강화하고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포뱅크 박태형 대표이사는 "인포뱅크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여정에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2020.10.20
앱클론·KTH, 인체 신규 단클론 항체 대량 공동 연구개발
앱클론이 스웨덴의 KTH(스웨덴왕립공과대학)와 인체 분비형 단백질(Secretome)에 대한 대규모 단클론 항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웨덴 측 공동개발그룹은 바이오 프로젝트 'Human Secretome Project(HSP)'에서 도출된 인체의 모든 신규 및 기존 타깃에 대한 단백질들을 개발해 제공하며 앱클론에서는 작용부위가 각기 다른 단클론 항체들을 도출하게 된다. 앱클론의 스웨덴 측 공동 설립자인 마티아스 울렌(Mathias Uhlen) 박사가 이끄는 인간 단백질 지도 사업(Human Protein Atlas)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체 전체 단백질 1만9670개 중 인간의 혈액 및 체내로 분비되는 단백질은 모두 약 730개로 알려져 있다. 이 730개 인체 분비형 단백질에는 질환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세포성장인자, 줄기세포 분화 및 암 특이적 단백질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는 많은 치료제∙진단제들이 특정 단백질에 한정돼 개발 및 상용 2020.10.20
샤페론, 시리즈C 260억원 조달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샤페론이 26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 4곳의 후속 투자를 포함해 포스코 기술투자, 무림 캐피탈, BNK 벤처투자,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 JX 파트너스, 노바헬스케어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투자자별 금액은 포스코 기술투자-무림 캐피탈 투자조합 90억,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70억이며 그 외 기관들이 나머지를 책임졌다. 샤페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재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2상과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의 임상2상과 더불어 임상1상을 완료한 패혈증 치료제, 임상1상 진입 단계인 알츠하이머 치매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의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항체의 한계를 극복한 알파카 유래 단편 항체인 나노바디 치료제의 개발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2020.10.20
EDGC, 코로나19진단키트 'UAE 두바이' 대규모 공급계약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관계사 솔젠트와 함께 중동의 바비루스와의 계약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올 12월까지 255만명 테스트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DiaPlexQ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10만 테스트를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두바이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바비루스는 중동 지역 내 이미 300만 테스트 이상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 이력이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유통전문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바이오래드의 중동 대리점이기도 하다. EDGC는 바비루스의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두바이를 시작으로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 8개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DGC와 솔젠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인증(CE-IVD)를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협력공급하고 있다. 특히 솔젠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조혁신을 이뤘으며 자체 개발한 중합효소 등의 원재료를 통 2020.10.20
NGS 기반 프로파일링, 원발부위불명암 치료에 도움 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원발부위불명암(CUP)에서 차세대염기서열(NGS) 분석을 사용해 종양의 발생부위를 예측하고 유전자 변경을 감지하는 것이 환자 결과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NGS를 이용한 유전자 발현 및 변경 프로파일링이 CUP의 임상 결과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이러한 접근방식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거의 없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긴키의대(Kindai University Faculty of Medicine) 히데토시 하야시(Hidetoshi Hayashi) 박사팀이 CUP 환자를 대상으로 한 NGS 분자 프로파일링에 기반한 표적 치료의 임상적 사용을 평가하는 비무작위 2상 임상시험 결과를 최근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은 일본의 19개 기관에서 실시됐다.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비양호(unfavorable) 환자 111명을 등록했으며, 97명이 유효성 2020.10.20
펩트론, 고형암 타깃 면역세포치료제 CAR-T 특허 취득
펩트론이 MUC1-C 말단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신규한 키메릭 항원 수용체 CAR-T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펩트론의 'PAb001-CAR-T' 치료제는 면역세포인 T 세포가 암세포에 특이적인 MUC1(뮤신1)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재조합한 면역 세포치료제다. 회사는 이번 특허 취득에 따라 그 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CAR-T 전문 플랫폼 회사와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싱(L/O)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펩트론 관계자는 "PAb001-CAR-T는 암세포에 과발현하는 MUC1을 정확히 인지하며 특히 MUC1가 발현되는 양에 따라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연관성이 실험 결과 확인됐다"며 "게다가 기존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 대해서만 효과를 보였던데 반해 PAb001-CAR-T는 고형암 동물 모델에서도 암세포의 완전 소실을 보임으로써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장에 출시된 길리어드의 예스카타나 노바티스의 킴리아와 유사한 수 2020.10.19
압타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면역항암제 APX-NEW' EA계약 체결
압타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와 EA(Evaluation Agreement)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EA는 기술수출 직전 진행되는 계약 형태로 회사의 치료물질과 상대사의 약물 호환성 확인을 거쳐 그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데이터가 도출되면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옵션이 포함된다. 압타바이오는 이번에 글로벌 3대 제약사 중 한 곳과 자사 NOX플랫폼에 기반한 면역항암제 'APX-NEW'에 대해 E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면역항암제 호환성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사전 합의된 절차에 따라 기술이전이 진행되기 때문에 본 계약 성사까지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한국에서 최초로 해당 글로벌 제약사와 EA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APX-NEW는 '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암세포 주변 종양미세환경에서 암연관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를 억제하는 기전 약물 2020.10.19
릴리, 美바이오텍 디스암 인수…축삭변성 치료 위해 SARM1 억제제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중추, 안구, 말초 신경계의 광범위한 만성 및 급성 질환의 병리인 축삭변성(axonal degeneration)을 예방하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생명공학회사을 인수한다. 릴리는 축삭변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종류의 질병 수정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 디스암 테라퓨틱스(Disarm Therapeutics)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스암은 SARM1 억제제를 발견해, 밀초신경병증과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루게릭병) 및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기타 신경질환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임상 단계에서 이를 개발하고 있다. 축삭변성은 광범위한 신경계 질환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병리이며, 심각한 감각, 운동 및 인지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스암의 과학 창업자인 워싱턴의대(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2020.10.16
3분기 상위 바이오 M&A 대상은 종양학·면역매개질환 파이프라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미국 바이오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3분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Evaluate)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M&A 거래 시장 규모는 399억 10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75억달러, 71억 7000만달러에 불과했다. 대규모 인수합병은 없었지만 길리어드(Gilead)가 1분기 포티세븐(Forty Seven)을 49억달러(약 5조 600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3분기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를 210억달러(약 24조원)에 인수하며 주머니를 크게 열었다.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카이트파마(Kite Pharma)를 120억달러에 인수한 것보다 큰 규모다. 이뮤노메딕스는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선두주자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2020.10.16
팬젠, '살인진드기병' 치료용 항체 바이러스 중화 효능 확인
바이오의약품 업체 팬젠이 일명 '살인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의 치료용 항체 후보 공정개발 및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중화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팬젠 윤재승 대표는 지난 1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2020 오송 바이오엑셀런스 포럼'에서 중국 와이클론 메디칼사이언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SFTS 치료용 항체 후보의 생산공정 개발 및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대한 체외 중화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팬젠은 2020년 1월 와이클론으로부터 특허기술을 도입해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생산용 세포주 개발 및 공정개발을 완료하고 최종적으로 대량 생산된 항체 치료제 후보가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현재 팬젠은 와이클론과 함께 마우스 질병 모델을 이용해 체내 중화효력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효능이 확인되는 데로 양국 규제기관과 협의해 비임상 2020.10.1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