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에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스파크랩의 '디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펀드는 본 투자를 위해 의사, 의대 교수, 약사 등 의료 업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결성된 프로젝트 펀드다. 쿼드메디슨은 세계 최초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 주사기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개량신약으로 인정받고 있다. 손톱 크기 정도 면적의 피부에 1미리미터 이하의 미세한 바늘들을 침투시켜 피부 각질층을 통해 통증 없이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한다. 사용성과 약물 전달력을 극대화해 전세계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 20년 간 미국 명문 공과대 조지아텍은 물론 3M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온 기술이다. 쿼드메디슨은 그 중에서도 업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 '분 2020.01.13
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컨퍼런스' 2년 연속 그랜드볼룸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한국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한국기업 최초로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랜드볼룸은 약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으로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에게만 배정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도 2년 연속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발표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주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위상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지시간 15일 오후에 있을 발표를 통해 '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2020년 목표 및 중장기 2020.01.13
JW바이오사이언스, JEOL사와 생화학 분석장비 도입 계약 체결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진단분석장비 전문기업인 '제올(JEOL)'과 생화학 분석장비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제올의 생화학 분석장비 전 모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진단시약 R&D 기술력을 활용해 자체 시약 연구 개발에 나선다. 제올은 1946년에 설립된 진단 분석장비 전문업체로 전자광학기기, 계측기기, 반도체 장비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일본 내에서 생화학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도입하는 생화학 분석장비는 JCA-BM6010, JCA-BM6070, JCA-BM8000 시리즈로 혈액, 소변 등 다양한 검체를 화학적인 방법으로 검사해 질병 유무를 진단하고 치료의 효과까지 파악하게 해준다. 상위 모델인 JCA-BM8000 시리즈의 경우 시간당 최대 9000개의 바이오마커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독자적인 마이크로 볼륨 기술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 2020.01.13
빡빡한 개원의의 일상…"나눔 통해 개원 불안감 사라지고 더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 얻어"
메디게이트뉴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사들의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 의사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합니다. 인터뷰 대상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서 선정했습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국내 최초의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입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은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입니다. 기부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이들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도 더 많은 의사들이 뜻을 모아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부 의사 릴레이 인터뷰 ①아주대병원 문봉기 교수 “치료환경 개선되면 보다 많은 환자에게 혜택" ②청맥병원 박용범 대표원장 "사회를 위한 가치 있는 일 놓을 수 없어" ③서광병원 서해현 원장 "작은 곳부터 나눔 참여하면 즐거움은 커져" 2020.01.11
팬젠,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용 항체 개발 착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용 항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팬젠은 중국 와이클론 메디칼 사이언스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도입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의약품을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와이클론은 중국 쑤저우 소재의 벤처기업으로 고유한 항체 디자인 방법인 나노바디(nano body)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바디 항체는 일반 항체에 비해 안정성과 항원친화도가 높고 면역 원성이 낮다. 팬젠 관계자는 "와이클론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발견되는 모든 SFTS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특정 항체 후보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효력시험용 동물모델도 보유하고 있어 제품 개발에 매우 유리한 회사다"고 말했다. 팬젠은 항체 의약품의 생산 공정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등 핵심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SFTS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0.01.10
베링거인겔하임, 항인터루킨-11 치료제 개발 위해 엔리오펜과 파트너십 체결
베링거인겔하임은 광범위한 섬유성 염증질환(fibro-inflammatory diseases)에 대한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위해 엔리오펜 바이오의 전임상 인터루킨-11(IL-11) 플랫폼의 전 세계 판매 독점권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섬유성 질환에 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선도적인 전문성 및 포괄적인 파이프라인과 인터루킨-11 작용에 대한 엔리오펜의 세계적인 전문성 및 해당 경로를 타깃으로 하는 광범위한 치료적 항체들을 결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베링거인겔하임 클리브 우드(Clive R. Wood) 박사는 "엔리오펜의 인상적인 전임상 연구들은 광범위한 질환의 치료에 대한 인터루킨-11 차단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파이프라인에 이러한 단일클론 항체들을 보유하게 된 것은 물론 현재의 치료제들로 충족되지 않는 많은 환자들에 다가가는 길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루킨-11은 신체 2020.01.10
GC녹십자, 美 신규 혈액원 개원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열 두 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6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미국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혈액원을 설립했다. GCAM 박성익 대표는 "안정적인 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추가적인 혈액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두 곳의 혈액원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1.10
박셀바이오-삼성서울병원, 연구개발 MOU 체결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박셀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 7일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셀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연구개발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환자맞춤형 항암면역치료제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이 그 동안 축적해온 임상경험 및 환자맞춤형 치료법 개발 노하우와 최근 기술성평가(기술보증기금, 이크레더블) 통과를 통해 인정받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박셀바이오의 기술력이 어우러져 항암면역치료 분야에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오래 전부터 박셀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 NK세포의 체외 대량 증폭 시스템 개발연구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월에는 양 기관이 공동출원한 특허인 OX40L 단백질을 과발현 시킨 배양보조세포(feeder cell)을 활용해 항암력이 뛰어난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방법의 삼성서울병원 보유지분을 박셀바이오에 양도하는 기술양도 협약 2020.01.1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데이터 3법 국회 통과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발의 14개월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이번 법 개정은 신상을 확인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개인정보를 과학적 연구, 공익적 통계 작성 등의 목적으로 활용토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을 강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개발과 기술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할 만한 혁신적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별도 연구팀 신설 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고 협회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제는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2020.01.10
한국바이오협회 "데이터3법 법안 통과 환영"
한국바이오협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일 통과된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각각의 개정안, 일명 '데이터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6년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과 2019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이 판교에서 천명한 개인 정보 활용 규제 완화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바이오업계에 단비같은 소식이었다. 이에 호응하듯 국회에서 발의한 데이터3법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의 불씨를 이어가는데 필수적인 법안이다"고 밝혔다. 협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했던 산업계의 요구가 법제화 된 것이 바로 데이터3법이다. 지금이라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다"고 밝혔다. 협회는 "데이터3법은 의료정보, 유전체, 생활건강 데이터 등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일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개인 맞춤형 치료와 예방을 통한 국민 전반의 건강과 복지를 끌어올리는 단초가 될 2020.01.1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