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환영
한국바이오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22일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바이오헬스케어분야를 시스템반도체에 이어 미래차 육성과 함께 3대 중점 육성 산업분야로 천명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이처럼 발 빠르게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바이오기술은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경제 및 사회 영역에까지 활발한 변화를 주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다. 차세대 DNA염기서열분석기술로 막대한 양의 바이오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있고 인공지능과 IT가 접목해 신약개발은 물론 의료서비스 등으로도 그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러한 바이오기술의 성장 가능성 때문에 거의 모든 나라들이 공격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자칫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 우리나라가 일부 바이오헬 2019.05.22
정부, 바이오빅데이터·R&D 4조원 투자…100만명 규모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정부가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2025년까지 연간 4조원 이상 투자한다. 환자 맞춤형 신약과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할 최대 100만 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22일 충북 오송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를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해 세계시장 선도기업 창출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① 기술개발 단계: 바이오헬스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정부는 전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이 표적항암제 등 개인 맞춤형 치료기술 중심으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기술 혁신의 핵 2019.05.22
의약품 경제성평가, "불확실성 가치는 사후평가로…외부전문가 검토로 투명성 확보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약품 경제성 평가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사후평가로 고가신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제성평가 기준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이명서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과 국회입법조사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의약품 경제성 평가 제도개선'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는 '환자 접근성 향상과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약품 경제성 평가제도 개선 방안' 주제발표에서 현 제도의 한계점을 짚고 그 대안을 소개했다. 안 교수가 첫 번째로 지적한 문제점은 불확실성이다. 안 교수는 "경제성평가는 태생적으로 불확실성을 포함할 수 밖에 없고, 이를 확률적 민감도분석 등으로표시하기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정된다"면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신약등재시 불확실성의 해결은 경제적 이익을 얻는 제약사의 책임으로 간주돼왔다. 그러나 해결할 수 2019.05.22
대웅 R&D위원회, 글로벌 연구개발 성과기대
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이 5월 중순 열린 대웅 R&D 위원회에서 연구본부 박준석센터장으로부터 하반기 예정된 주요 해외학회의 구두 및 포스터 성과발표에 대해 보고받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 R&D 위원회는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방향성, 향후 계획을 포함한 연구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위해 진행중인 의결체로 지난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웅제약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센터장, 개발본부장이 주축이 돼 매월 1회 진행된다. 나보타의 연구개발 또한 R&D위원회가 거둔 대표적인 성과다. 대웅 R&D위원회에서 논의중인 대웅제약 신약과제 중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 될 품목은 Best-In-Class인 항궤양제 DWP14012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이다. DWP14012는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위산펌프길항제로 역류성식도염(GERD)에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 차세대 약물로 기대 받고 있다. 2 2019.05.21
스카이랩스, 사노피 초청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 참가
스카이랩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로부터 2회 연속 초청을 받아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19(Viva Technology 2019)'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한국 최초로 사노피에 초청을 받았으며, 여러 초청기업 중 2회 연속 초청된 기업 역시 스카이랩스가 유일하다. 이번 전시회는 16~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으며 스카이랩스는 ‘임상시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환자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얻는 방법에 대한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비바 테크놀로지는 프랑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간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을 비롯해 90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125개국10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초대형 IT 행사다. 스카이랩스는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 2019.05.21
신테카바이오, 셀리드와 개인 맞춤형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추진
세포기반 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백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리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항암면역세포치료백신 CeliVax는 환자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여 제조하는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백신으로 암항원 유전자 및 면역증강제를 항원제시세포에 도입하고 다시 환자에게 주사하는 셀리드의 기반기술이다. 여기에 완전 개인맞춤형 항암치료백신으로 환자 개인의 암세포의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항원성이 매우 강한 신생항원, neoantigen을 탑재한 BVAC-Neo를 개발 중이다. 신생항원은 암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항원 펩타이드로 주조직적합복합체(MHC) 단백질을 통해 항원제시세포의 표면에 제시되어 T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정상세포에 발현하지 않는 암세포만 표적으로 하여 안정성이 확보되고 개개인의 유전자 변이에 맞춰 제작되므로 정밀치료가 가능하다. 암환 2019.05.21
저소득층, 독신 여성일수록 골다공증 치료 못받아
대한골대사학회가 학술위원회의 '한국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실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Factors affecting willingness to get assessed and treated for osteoporosis)' 논문을 골다공증 국제 학술지인 Osteoporosis International 2019년 4월 호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국 50~7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 및 치료 실태를 연구한 이 논문은 중년 이상 여성의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상태(골다공증 위험요인 노출), 골다공증 정보에 대한 이해 정도(한국형 Facts on Osteoporosis Quiz) 등과 치료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신 생활자, 연령이 젊을수록,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수록 골다공증 검사를 받지 않았고 젊은 연령층과 저소득층에서 골다공증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주저자인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노영학 교수 2019.05.20
마크로젠, 식약처 공인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하는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임상시험 대상에게서 수집된 혈액, 뇨 등에 대해 검체분석시험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는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시설과 인력 등의 요건을 갖춘 기관에 한해 식약처장이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마크로젠은 임상시험검체에 대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분석을 할 수 있게 다. 현재까지 지정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가운데 NGS 기술을 활용해 검체분석성적서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은 마크로젠이 최초이며 유일하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제도는 2017년 10월 24일 공표된 약사법 개정안에 따라 신설된 제도이다. 이에 따르면 2018년 10월 25일 이후 진행되는 모든 임상시험 계획서에는 반드시 식약처 지정 검체분석기관이 들어가야만 한다. 즉, 임상시험에 필요한 검체분석을 공인된 검 2019.05.20
브릿지바이오, 美흉부학회서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연구 데이터 발표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ATS 2019, 5월 17~22일) 연례학술회의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877의 전임상 효력시험 결과 및 미국 임상 1상 진행 현황을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 세션을 통해 진행된 이번 발표에는 BBT-877의 동물 모델 대상 전임상 연구 결과와 더불어 현재 미국 네브래스카 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 대상 임상 1상의 주요 데이터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설치류 및 영장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 결과 BBT-877은 안정적인 약물동태학적 결과를 나타냈고 폐질환 마우스 모델 대상 효력시험 결과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병리학적 지표(애쉬크로프트 점수) 및 바이오마커(콜라겐 침착도) 데이터를 확 2019.05.20
JW중외제약, 병원 내 감염 막는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 살균제 출시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광범위하게 제거하여 병원 내 감염을 막는 티슈형 살균제가 나왔다. JW중외제약은 강력한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는 살균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각종 바이러스와 메르스, 슈퍼박테리아 등 25종 이상의 법정감염병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광범위하게 살균・소독하는 티슈형 제품이다. 다른 소독제와 달리 세포벽에 작용하여 균체를 물리적으로 파괴해 내성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것도 장점이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의 주성분인 옥손(과황산화합물)은 저독성으로 희석액 피부테스트 결과 자극이 없을 뿐 아니라 스테인리스, 아연도금, 나일론, 플라스틱 등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아 제품의 사용범위가 넓다. 기존 액상 스프레이 제형에 이어 이번 티슈 형태가 새롭게 출시돼 라인업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편리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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