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용 소프트웨어 품목군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용 소프트웨어 품목군에서 ‘2등급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의료기기 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유효하며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됨을 보장하기 위한 품질관리체계이다. 이번 GMP 인증 획득을 추진한 혁신의료기술연구소는 2020년 설립 이후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와 혁신의료기기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제품 개발, 의료기기 인허가 및 임상시험 지원, 사용적합성 평가 등을 포함한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찬 혁신의료기술연구소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장은 “이번 GMP 인증 획득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직접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품목허가까지 진행할 예 2022.05.19
병·의원 재진관리 솔루션 '애프터닥' 운영사 메디팔, 15억 원 규모 프리A 투자유치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진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을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소풍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 나갔다. 애프터닥은 병·의원 전용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재진환자의 사후관리를 위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의원은 내원 환자와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연결돼 ▲진료 후 처방 이행 체크 ▲주기적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 파악 ▲일상 건강관리 컨설팅 ▲병원의 치료 사이클에 따른 재예약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메디팔은 지난해 9월 애프터닥을 출시한 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다양한 진료과와 연계, 환자들의 진료 후 올바른 처방 이행 및 병·의원의 경영성과 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 4월에는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2022.05.19
전의총, 김민석 의원 불법 정치자금 추징금 6억 미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전국의사총연합은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2010년 8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불법정치자금에 대한 추징금 7억2000만원 중 6억2600만원을 2020년 총선 출마 당시까지 납부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현재까지의 추징금 납부 여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지인 3명에게서 7억2000만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의원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억2000만원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벌금 600만원, 추징금 7억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2010년 8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2020년 총선 출마 당시 서울남부지검에 납부해야 할 추징금 6억2600만원이 미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간호법을 기습 상정해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복지위 전체회의까지 통과시켜 의료계로부터 거센 저항을 2022.05.18
아크릴, 삼성서울병원과 AI기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시스템' 공동 개발
인공지능(AI) 기업 아크릴은 삼성서울병원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AI 기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자들은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바깥 외출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로 먼저 연락 하기 등의 격리 지침을 따라야 했다. 이러한 자가 격리 수칙으로 인해 자가격리자들은 사회로부터 철저히 차단돼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 또는 다른 질병들로 인한 병원 외래 진료조차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건강관리 시스템’은 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 정명진 교수팀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아크릴이 AI 시스템을 개발한 공동 연구사업의 결과다. 주기능은 사용자가 입력한 자가 측정 데이터(체온, 호흡수, 맥박수)와 현재 상태(증상)를 관리하고 AI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병원 방문 필요성을 예측해 추천하는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 2022.05.18
의협 "간호법 제정 끝까지 저지할 것"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간호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송성용 의무이사 등이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지난 15일 개최된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직후인 16일에는 이필수 의협 회장이, 17일에는 이정근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대위 공동위원장, 18일에는 송성용 의협 의무이사 등이 주자로 나섰다. 16일 1인시위에 나선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직역은 팀을 이루어 협업해야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간호법은 직역 간 상호협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마비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간호사 직역을 제외한 주요 보건의료직역들이 간호법 폐기를 위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참여한 이정근 의협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간호법은 간호사만을 위한 법안이다. 다 2022.05.18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 "반민주주의적 간호법 의결, 준엄한 국민 심판 받을 것"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반민주주의적 간호법 의결은 준엄한 국민의 심판 받을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안이 강행 처리된 데 대해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는 일제히 강력한 분노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간호법안이 의료법을 벗어나 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직역간 갈등을 증폭시켜 국민건강을 심대히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을 누누이 지적해왔다"라며 "특정 직종만을 위한 제정법은 그 자체로 입법에 있어 적절성을 벗어나는 흠결이 심각하고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의 선을 넘는 비합리적인 시도임을 재차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계속된 것만 보더라도, 보건의료계 전 직역의 동의와 합의 없는 무리한 법 제정의 민낯이 여실하게 나타난 것이다. 반대와 논란이 많은 간호법안은 그 어떠한 명분도 지닐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수차례 강조하는 바 보건의료분야는 ‘원팀’이며 각 직 2022.05.18
GE헬스케어 코리아-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흉부 초음파 협력
GE헬스케어 코리아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흉부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흉부 초음파 검사 방법, 해석 및 시술, 보험급여 기준 등 흉부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관리 및 인증 등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자사의 이동형 초음파 베뉴 시리즈(Venue family)와 휴대용 초음파 브이스캔(Vscan) 등과 관련된 학회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 개발에 협조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흉부 초음파 진단 분야를 선도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흉부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GE헬스케어 코리아가 협력하는 베뉴 시리즈는 AI기술 기반의 자동화 기능이 적용돼 기존의 초음파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이상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추적 관찰한다. 특히 렁프로토콜(Lung proto 2022.05.18
이지케어텍, 분당제생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이지케어텍은 지난달 30일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어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베스트케어2.0을 오픈한 세 번째 사례다. 분당제생병원은 530여 병상과 26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대응하고 최신 ICT를 통해 환자 안전을 향상하고자 베스트케어2.0(BESTCare2.0)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동두천제생병원과 고성제생병원을 건립 중으로 표준성과 데이터 상호운용성이 우수한 베스트케어2.0을 통해 향후 산하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에 구축된 베스트케어2.0은 환자 안전 제고, 각종 인증을 위한 표준성과 다양한 솔루션으로의 확장성을 모두 고려한 차세대 HIS로, 진료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2022.05.18
셀바스 AI, '셀비 노트 2.0' GS 인증 1등급 획득
셀바스AI는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Selvy Note) 2.0'이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GS인증 1등급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 국가 품질인증제도다. 획득 후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기술 개발 제품으로 지정된다는 장점을 가졌으며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새롭게 출시된 셀비 노트 2.0은 조사, 상담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 추가는 물론, 사용자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고정형’은 조사실, 상담실, 회의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형’은 고성능 노트북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장소로 편하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실시간 작성 방식'은 물론 현장조사 시 녹음한 파일을 업로드 하는 '비실시간 작성 방식' 2022.05.18
간협, 여야 합의한 간호법 국회 복지위 통과 "환영"
대한간호협회는 18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국회 보건복지위 통과 환영 집회를 열고 감사와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제 간호법 제정까지는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만이 남았다. 환영 집회에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250여명이 모여 간호법 복지위 통과에 대한 환영 구호를 외친 뒤 "여야는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대로 본회의 의결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집회는 간호법 복지위 통과를 환영하고 국회 본회의까지 조속한 시일 내에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호법 통과 환영 성명을 통해 “여야 합의 하에 간호법 조정안을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가결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간호법은 4차례 법안소위를 통해 조정안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거친 만큼 이번 전체회의 통과를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간호 수요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주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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