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보건의료 특보단 정책위원회 본격 가동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재명 후보캠프는 2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할 정책위원회 1차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이 후보의 보건의료특별보좌단에는 의료계를 비롯해 한의계와 치과계, 약계 등 보건의료계 전 직역에서 20여명이 부단장으로 참여했다. 특보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직속기구인 특보단(총괄특보단장 안민석, 정성호 의원)의 분과 조직으로 보건의료 전 직역에서 총 1000명의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보단 단장에는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맡고 있다. 추무진 단장은 서울의대 출신이며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제 38, 39대 의협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보단 산하 정책위원회는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정책위에는 보건의료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대선 공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일 열린 정책위 1차 회의에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와 2021.12.03
응급의료기관 중증 환자 수용 의무화법 시행된다
앞으로 응급의료기관은 중증 응급환자를 의무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없이 응급환자 이송을 거부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하면 응급의료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 등 복지부 소관 24개 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역응급의료위원회 심의 사항 확대, 시·도 응급의료지원단 설치 등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응급환자 이송 시 중증도, 지역이송체계 등을 고려해 이송의 적절성을 높이도록 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중증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경증환자는 재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응급의료기관 적정 이용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보건관리자를 둬야 하는 사업자 중 상시 근로자가 300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이에 관한 안내표지판을 필수적으로 부착하는 등 응급 장비 확충 및 관리 강화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2021.12.03
윤석열 후보 "대통령 되면 원격의료 실시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대통령이 되면 원격의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서 원격 비대면 진료에 대한 규제 완화 계획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느정도 비대면 진료 허용한 상태인데, 일단 원격비대면 진료는 피할 수 없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비대면 진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우리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진보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자들과 이해관계가 상충하지 않게 해서 원격의료라는 혁신적인 제도와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메타버스 수술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초보적인 비대면 진료조차 건강보험이나 여러 의료제도와 맞물려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합의가 안 되고 있다"라며 "이런 2021.12.03
환자단체연합회 "연예인 등 유명인 의료광고 출연 반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의료광고 출연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자단체는 "최근 의료광고 사전심의 관련해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의료광고 출연이 계속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용성형을 주로 하는 일부 의료기관들이 연예인 등 유명인을 의료광고에 적극적으로 출연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의료광고 출연을 금지시키고 있으나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연예인 등 유명인의 단순 이미지를 활용한 의료광고는 허용한다는 자체 기준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단체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허용돼야 하고 연예인 등 유명인의 직업 선택의 자유도 보장돼야 하지만 공공복리를 위해서는 법률로 일정한 제한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의료법은 의료광고와 관련해 금지 행위를 규정하고 사전심의를 통해 의료광고로 인한 환자와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의료법에 규정된 금지행위에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의료광고 출연이 2021.12.02
[신간] '신부 이태석' 48년의 삶의 기록과 사랑, 나눔, 행복에 관한 이야기
"사랑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숨 막히는 불안과 팽배한 갈등, 만연한 질병, 물질과 권력에 중독된 사람들, 이렇게 어두운 시기일수록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누기에 가진 것이 너무 적다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겐 하찮은 1%가 누군가에게는 100%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이태석 신부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 이유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아픈 이와 청소년을 끝없이 사랑한 사제였고, 수도자였으며, 선교사였다. 그리스도가 보여준 사랑을 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실천하려 노력하고 또 노력했기에 그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 앞에 고개를 숙인다. 그동안 이태석 신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도서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됐다. 그리고 마침내 이태석 신부 48년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신부 이태석'이 김영사에서 이충렬 저자에 의해 출간됐다. 이 책은 수단어린이장학회와 더불어 발간하는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기념도서다. 이태석 2021.12.02
대한골대사학회, '노인 골절 예방' 촉구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실 방문
대한골대사학회는 지난 1일 김덕윤 이사장 등 학회 임원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국민의힘 간사와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극복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과제 및 통합적 정책 제언'을 제목으로 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한 이 정책제안서를 국회에 전달한 것은 지난달 25일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제안서 전달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에서 정당별 공약 수립과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를 아우르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위원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정책 과제들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면담에서는 특히 정책제안서에 담긴 3대 개선과제 중 가장 시급하다고 보이는 골다공증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골다공증 질환 인식 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골다공증 약제의 투여기간을 제한하는 급여 기준 개선을 통한 '골다공증 첨단 2021.12.02
똑닥, '검사결과 자동 알림' 서비스 업그레이드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병원으로부터 검사결과를 자동으로 전달받아 똑닥에 저장해 둘 수 있도록 ‘검사결과 자동 알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결과 자동 알림은 알레르기 검사 등 외부 수탁 검사결과가 나올 경우 자동으로 환자의 똑닥 앱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검사결과 도착 및 내원 안내에 대한 알림이 자동으로 환자에게 전달되고 환자는 똑닥에서 간편하게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자가 상담 진료를 받고 나면 검사결과를 자동으로 똑닥 앱에 저장해 둘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흩어져 있는 본인의 건강 정보를 한 곳에 모아둔 뒤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 건강 기록) 시대로 나아간다는 설명이다. 환자는 기존에 우편이나 메일을 통해 전달받던 검사결과지의 분실 우려가 줄어든다. 필요에 따라 타 의료기관이 참고할 수 2021.12.02
필립스, RSNA2021서 벤더중립 워크플로우 솔루션 조명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는 2일까지 진행되는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서 진단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벤더 중립(Vendor-neutral) 워크플로우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이미징으로 확장 가능한 (enterprise-scalable) 스마트 커넥티드 이미징 시스템을 소개했다. 필립스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쌓은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병리학 및 유전체학 데이터를 포함한 환자의 모든 데이터에서 임상적 통찰력을 창출하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진료 또는 연구를 위해 발생한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며 병원을 데이터 플랫폼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시장 공략을 위한 한 차원 높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필립스는 이미징 및 영상의학을 시스템 관점에서 바라보며 앤드 투 앤드(End-to-End) 영상 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러한 과제 2021.12.02
비트컴퓨터-KB헬스케어, KB금융그룹 건강관리 사업 추진
KB헬스케어와 비트컴퓨터는 기업주 및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의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1일 비트컴퓨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비트컴퓨터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WorkCare)'와 KB헬스케어의 '오케어(OCare)'를 결합해 2022년 1분기부터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와 헬스케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B2B 건강관리사업 전반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의 '워크케어(WorkCare)'는 근로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자의 건강증진 활동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 앱과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자를 위한 업무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근로자는 건강정보 모니터를 통해 직업성 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보건 관리자는 건강증진 활동 업무를 2021.12.02
에이치디정션-헬스맥스 업무협약 체결…건강 데이터 자동 연동
EMR 스타트업 에이치디정션이 헬스케어 기업 헬스맥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새로운 진료 경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환자가 진료 대기실에서 헬스맥스의 '바이오그램'으로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면 해당 결과가 에이치디정션의 '트루닥'에 전송돼 의료진들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인지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처방∙청구 중심의 기존 EMR과 달리 의학적 판단에 유용한 병원 안팎의 데이터(유전자 분석, 개인건강기록, 헬스케어AI 등)와 유연하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네이버 사내병원에 적용돼 있다. 헬스맥스가 개발한 '바이오그램 존'은 손가락만 올려놓으면 지정맥 인증을 거쳐 체성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신장, 스트레스 등 24가지 주요 신체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건강 측정 부스다. 이번 협약을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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