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이낙연 "건강불평등 해소 위해 전 국민 주치의제 도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들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신복지 정책 일환으로 '전국민 주치의제'를 도입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브리핑실에서 주치의제도 범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대통령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주치의를 갖는 국민 주치의 시대를 열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주치의제도 범국민운동본부는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등 93개 시민사회단체와 대한가정의학회 등 의학계가 참여해 국민 건강권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주치의 제도는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국민 개개인에게 자신의 생활과 질병을 관리해주는 전담 의사를 두는 제도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제도로 과다진료와 과다청구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주치의제도 도입 초기에는 전 국민의 1~2%가 참여하는 '전국적 주치의제도 네트워크 방식' 또는 '주치의제도 시범지역'을 2021.08.10
"AI 활용한 정밀진단 기대되나 신기술 도입 위한 워크플로우 제반 환경 갖춰져야"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상의학과 의료진 10명 중 8명이 인공지능(AI)이 현재 임상 워크플로우에 도입돼 더욱 정확한 진단과 데이터 처리를 도울 것으로 예측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안정적인 IT 환경의 미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비용 등의 요소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여전히 환자 수 및 의료 수요 증가, 숙련된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싱가포르, 한국, 호주) 영상의학과 의료진 10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견해와 도전과제에 대해 조사한 '정밀진단: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향한 영상의학의 진화(Precision Diagnosis: Radiology’s Evolution Towards a Digital Healthcare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2021.08.10
케어네이션,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 체결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신한금융투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됐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삼성화재의 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로 투자 금액을 확보하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케어네이션은 간병 플랫폼으로 전국의 환자, 보호자가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칭,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출시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신한금융투자 한정근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시대에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시니어 영역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케어네이션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핵심 기반으로 간병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가진 게임 체인저 2021.08.10
"형식적 의사 지도로 광범위한 불법 의료행위에 응급시술까지 허용? 전문간호사 개정안 전면 재검토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현재 왜곡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파생된 불법 무면허 진료보조인력(Unlicensed Assistant, UA)의 의료행위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는커녕 불법을 무리하게 합법화하려고 시도하는 정부와 병원계, 간호계의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UA 합법화 시도는 부당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이번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9일 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보건복지부가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입법예고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 분석을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법률에서 보건복지부령에 위임한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규정하고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지정 및 평가 등 질 관리 업무를 전문성을 가진 관계기관에 위탁하기 위해 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난 2020년 12월에 구성된 '간호사 2021.08.10
9월 PA공청회 합의한 의협 "병협과 등을 지더라도 시범사업 무조건 반대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진료 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PA)과 무면허 진료보조인력(Unlicensed Assistant, UA) 합법화를 논의하는 공청회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 일부에서 공청회 자체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협은 공청회에 합의하는 것은 PA시범사업 자체를 어떻게든 반대하겠다는 의도일 뿐 PA합법화에 합의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이 참석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보발협)를 통해 9월 PA 공청회 개최까지는 합의했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보발협 회의에서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라며 "의료법이 허용하는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진료지원인력과 전문간호사 등의 업무범위와 관련해 의사면허가 침해될 수 있 2021.08.10
주예찬 "PA 반대 전에 전공의 업무 과부하 해결해야" vs 여한솔 "원칙적으로 불법 의료행위 반대해야"
대한전공의협의회-메디게이트뉴스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당선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메디게이트뉴스가 8월 7일 오후 1시 30분 공동으로 주최한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와 기호 2번 여한솔 후보(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가 격돌했다. 대전협 회장 선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만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회장 당선인은 13일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①"강력 파업도 불사하겠다" 전공의협의회장 후보자들, 전공의 권익 보호에 한목소리 ②파업 1년 지났지만 여전한 관심…대전협 회장 후보자 구비대위·신비대위로 격돌 ③주예찬 "PA 반대 전에 전공의 업무 과부하 해결해야" vs 여한솔 "원칙적으로 불법 의료행위 UA 반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공의들은 진료 보조인력(Physicia 2021.08.08
"강력 파업도 불사하겠다" 전공의협의회장 후보자들, 전공의 권익 보호에 한목소리
대한전공의협의회-메디게이트뉴스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당선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메디게이트뉴스가 8월 7일 오후 1시 30분 공동으로 주최한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와 기호 2번 여한솔 후보(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가 격돌했다. 대전협 회장 선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만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회장 당선인은 13일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①"강력 파업도 불사하겠다" 전공의협의회장 후보자들, 전공의 권익 보호에 한목소리 ②파업 1년 지났지만 여전한 관심…대전협 회장 후보자 구비대위·신비대위로 격돌 ③주예찬 "PA 반대 전에 전공의 업무 과부하부터 해결해야" vs 여한솔 "원칙적으로 불법 의료행위 UA 반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유진 인턴기자 순천향의대 본2] 제25기 대한전 2021.08.08
파업 1년 지났지만 여전한 관심…대전협 회장 후보자 구비대위·신비대위로 격돌
대한전공의협의회-메디게이트뉴스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당선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메디게이트뉴스가 8월 7일 오후 1시 30분 공동으로 주최한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와 기호 2번 여한솔 후보(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가 각자의 주장을 펼치며 격돌했다. 대전협 회장 선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만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당선인은 13일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①"강력 파업도 불사하겠다" 전공의협의회장 후보자들, 전공의 권익 보호에 한목소리 ②파업 1년 지났지만 여전한 관심…대전협 회장 후보자 구비대위·신비대위로 격돌 ③주예찬 "PA 반대 전에 전공의 업무 과부하 해결해야" vs 여한솔 "원칙적으로 불법 의료행위 UA 반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2021.08.08
부천세종병원, '의대생 대상 소아심장 분야 실습지원기관' 선정
부천세종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으로부터 '의대생 대상 소아심장 분야 실습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서 6개 병원만이 지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6개 병원 중 비대학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지정 받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획은 여러 진료과 중 특히 의대 실습 기간 중에 선천성심질환 분야의 환자들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없는 의과대학이 많아 국가적 차원에서 의대생들에게 소아심장에 대한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장차 이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의대생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7명의 의과대학 본과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천성 심장병' 진료부터 심장이식까지 다양한 주제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 30여년 의 경력을 갖춘 김성호 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부장)과 20여 년 간 소아심장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이창하 부장을 필두로 소아 심장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소아 심장 분야 수술을 집도하는 13명의 소아심장 2021.08.06
보건의료노조 "의사단체의 이중 태도, 불법의료 근절하자며 의대정원 축소 웬 말인가"
보건의료노조는 4일 성명을 통해 "불법의료를 근절하자며 의대정원 축소를 주장하는 의사단체의 이중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불법의료 근절과 의대정원확대, 직종간 업무범위 명확화 요구 관철 위해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은 2일 '이용자중심의료혁신협의체' 회의에서 '9월 중 PA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대리수술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불법의료행위를 근절하지 않으면, 의료의 질 하락, 의료사고 관련 복잡한 법적 문제 발생, 전공의 수련 교육의 질 하락, 의료인 면허체계 혼란, 의사 고용 불안으로 인한 필수의료 인프라 붕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한국의 의사 수는 OECD 국가들 중 가장 적은 나라에 속한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7월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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