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자동분류하는 AI모델 개발 과제 '슬립 AI 챌린지' 1등은
슬립테크 AI 기업 아워랩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열고 지난 18일 최종 우승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 팀 중 코나팀(이현호, 서일국, 양세원, 이호민)이 0.794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해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 선정됐다. 2위는 insomnAI팀(진영욱, 권혁준, 김석현, 김지환)이, 3위는 멜라토닌팀(정의진, 김수필, 안시온)이 차지했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1위인 코나팀에는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아워랩과 서울의대 빅데이터연구센터가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수면질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의 프로그램이다. 수면질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셋 일부를 오픈해 유관 대학 및 산업계에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AI분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1월28일까지 진행한 참가자 모집에만 12 2021.02.19
이필수 후보, 네거티브 선거 근절 약속 "비방·비난·여론 호도 않겠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에 대해 그 어떠한 형태의 네거티브도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합니다. 표면적인 비방, 비난뿐만 아니라, 음성적인 형태의 깎아 내리기나 여론 호도도 시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거티브 선거 근절을 선언했다. 이 후보는 “출마의 결심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와 주저의 순간들을 거쳤는지 모른다. 하지만 의료계 개혁과 변화에 대한 많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는 1등을 해야 당선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방 후보를 비난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면서 1등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 고난과 평지풍파를 헤쳐나가야 할 동지들이다. 그렇기에 선거 기간 동안 서로를 비방, 비하하고 깎아 내 2021.02.18
이필수 후보 "권덕철 장관은 6개월 전 의정합의 잊었나...의료계와 신뢰 지켜라"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신뢰는 삶의 기본이고 사회를 움직이는 기반이다.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이 무서운 이유는 여러 사람이 그 말을 기억하고 실천과 책임을 지우기 때문이다. 튀어나온 말이 정치인의 입이나 공무원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 무게는 더욱 무거워진다”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보건의료 인력정책 심의위원회에서 보건의료 인력정책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공공의대를 포함한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의사 수를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권 장관은 불과 6개월 전 합의한 내용을 잊어버린 것 같다. 무거운 말을 넘어 지울 수 없는 문서로 남아있는 합의된 내용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면 약속을 저버리고 신뢰를 깃털처럼 여긴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 정책의 수장으로서 권위를 가지지만, 권위는 명예위에 자라나는 나무이므로 명예를 목숨 2021.02.18
레몬헬스케어, 제주대병원서 제주도 최초 '환자용 앱' 서비스 오픈
헬스케어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제주대병원에서 제주도 지역 최초로 환자용 앱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이용객들은 환자용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환자용 앱에서는 ▲진료 예약 ▲일정 조회 및 확인 ▲진료비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내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최근 몇 년 사이 수도권 및 지방 거점 병원으로 자사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현재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출입 전 내원객이 모바일로 사전 문진을 진행할 수 있는 '레몬케어서베이'를 비롯, 환자들이 진료비 결제∙전자처방전 전송∙실손보험금 청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환자용 앱과 알림톡 등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50여 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이 레몬 2021.02.18
헬스카레, 안아키 등 미디어·SNS에 잘못된 의학정보 홍수 시대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생신문 기자·의대생 인턴기자 교육 메디게이트뉴스는 겨울방학을 맞아 의대생신문 기자와 의대생 인턴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소양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모두 의대생들이 선정했고 그에 따른 전문가분들을 모셨습니다. 갈수록 선배 의사들이 놀랄 정도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선정해주신 의대생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예비 의사이자 후배들인 의대생들을 위해 바쁜 가운데 흔쾌히 시간을 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①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훈상 교수 ②좋은 글 작성법- 단국의대 서민 교수 ③현대사회에서 의사들의 프로페셔널리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 ④미디어에 비친 의사 이미지- 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교육연구부장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의학정보가 이제는 미디어를 넘어 SNS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의사들이 잘못된 정보가 보이면 항상 이를 바로 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2021.02.18
[신간] 생체시계만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
'인간은 왜 자야 하는가? 어떻게 푹 잘 수 있나?' 고대안암병원 수면센터장 이헌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가 잠에 대한 이해와 최강숙면기술을 담은 신간 '생체시계만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에 따르면 잠을 푹 잘 자고 싶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내 몸에 '시계'가 있다는 것, 그 시계가 잘 작동해야 잠을 잘 잔다는 것이다. 잠은 우리 몸의 일주기 생체시계가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면 및 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가로서 필자가 쌓아온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잠을 잘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다. 행복한 잠을 자기 위한 핵심에는 일주기 생체리듬이 있다. 일주기 생체리듬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명체에서 작동한다. 지구의 자전에 의해 만들어진 24시간의 낮밤의 변동에 따르는 단순한 원리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 생체리듬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 원리를 바로 2021.02.18
최대집 회장 "대체조제→동일성분 조제 명칭 변경, 서영석 의원 개정안 반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체조제'라는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해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줄이고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약업계의 숙원인 ‘성분명처방’과 유사한 내용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17일 국회앞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인 보호와 사기진작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서영석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을 반대했다. 서 의원은 약사 출신의 국회의원이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헌신적인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피고 의료진의 사기를 더 진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정치권이 의료인들을 아연실색하게 하는 황당하고 잘못된 법안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제27조(대체조제)에서 약사가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는 경우 미리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동의가 없는 대체조제에 대해서는 특 2021.02.17
기호 6번 김동석 후보 "투쟁과 협상 적절한 조화 이루는 집행부 만들겠다"
제41대 의협회장 기호 6번 김동석 후보가 17일 "투쟁과 협상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의협의 위상을 높이는 집행부를 만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보여주기식 투쟁은 국민에게 나쁜 인상만 심어주는 것으로 의사의 권익 보호에서 역작용을 한다"며 "풍부한 경험으로 협상에서 뛰어난 능력, 많은 인맥으로 어디든 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동석 후보는 15년 이상 강서구의사회,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임원을 역임하면서 의료계를 위한 열정에 기반한 회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산부인과 의사 구속 판결에 대한 항의로 궐기대회 2회 개최,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처벌을 하려고 할 때 산부인과 의사의 전면 수술 거부 투쟁을 주도해 성과를 낸 투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국가책임제 추진 ▲4대악 의료정책 절대 반대 ▲불법 의료 행위 차단 ▲의협의 시스템 개 2021.02.17
내과의사회 "간호사 심장초음파 검사 무혐의 처분, 의료체계 심각한 위해 우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무혐의 수사종결은 한국의료체계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다. 간호사의 심장초음파검사의 무혐의 수사종결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 검찰청은 지난 2019년 모대학병원에서 심초음파검사를 실시한 간호사 무면허의료 행위에 대한 수사를 무혐의로 결론내고 종결한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검찰 측은 "의사가 간호사나 방사선사의 심초음파 계측과 촬영 행위를 실시간으로 지도 감독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의사의 지도 감독 하에 간호사가 심장을 계측하는 행위를 무면허의료행위로 단정할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 이유를 들었다. 이에 내과의사회는 “피소된 대학병원 측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심초음파 검사를 고도의 의료지식과 기술이 필요 없는 비침습적 의료행위다. 가장 중요한 판독 및 진단은 의사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에 합법적인 의료행위라고 했다"라며 "이러한 발언이 아무리 법률가라고 하지만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이 2021.02.17
이지케어텍, 제21기 3분기 매출액 209억 원...영업이익 11억 원
이지케어텍㈜은 16일 제21기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209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47.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72억 원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24.5% 대폭 증가했다. 국내외 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판매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지방거점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HIS 구축계약을 체결했고 국립교통재활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사우디 왕립위원회 얀부병원 등 기존 수주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HIS 개발·판매 후 운영·관리 체제 전환에 따른 매출도 꾸준히 발생했고 프로젝트별 투입 자원을 효율화하려는 노력이 더해지며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클라우드 사업 런칭으로 비용이 증가해 누적 영업손실은 지속됐으나 손실 규모가 1분기 30억 원에서 2분기 25억 원으로 감소되고 3분기엔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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