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너무 높아요"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보험회사들이 고객들에게 선보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만든 회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휴레이포지티브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민간 보험회사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보험회사는 가입한 고객 중 고위험군을 선별해 건강관리 앱을 설치하도록 한다. 가입자의 혈당 정보와 식사, 운동, 체중, 복약, 혈압 등의 평소 건강정보를 연동해 적절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가령 고객의 혈당이 높다면 "혈당이 너무 높아요. 고혈당이 지속되면 주치의와 상의하세요"라는 알람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건강관리 앱을 6개월간 사용한 환자의 3개월 평균 당화혈색소가 0.63%포인트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2018년 초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무형의 가치인 건강관리서비스가 어떻게 보험회사의 상품이 되고 보험회사는 왜 건강관리서비스에 투자할까. 서울 봉은사 근처에 위치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를 찾아가 자 2021.02.16
대전협 "의정합의 파기 조장 분위기, 코로나19 안정 이후 협의 원칙 지켜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단 및 이사회 내정자 일동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 의정합의 파기를 조장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라며 "일부 소수 언론에서는 그동안의 의사 단체의 여러 대응을 적절한 확인 절차도 없이 호도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고 했다. 대전협은 “젊은 의사 조직을 평가절하하고 내부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대전협은 “코로나19 안정화에 이를 때까지 정부와 협조해 의료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대전협은 의정합의 이행에 있어서도 범의료계의 주요한 대안 정책 마련과 모든 의정협의 회의 과정에 참석해 미래의 대한민국 의료계를 위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적절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협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다시 밝힌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내일의 대한민국 의료계를 짊어져야 2021.02.16
박홍준 후보 "투쟁 앞장선 2700여명 상반기 실기시험 합격자 투표 참여 지원해야"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홍준 후보(서울특별시의사회장)는 상반기 제86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합격해 의사면허를 취득하게 될 예비 회원들이 이번 의협 회장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의협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15일 요청했다. 앞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권과 관련해 '회원신고명부를 작성해 선거일 초일 전 40일까지 해당 지부에 송달해야 한다'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회비를 낸 회원에 대해 선거권 부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해 올해 상반기에 시험을 치르게 된 대다수 졸업생들의 경우 오는 22일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이 현실적으로 오는 24일까지 회비납부를 마치고 투표권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홍준 후보는 "올해 상반기 실기시험에 응시한 예비 회원들은 지난해 소위 의료계 '4대악' 정책에 반대해 의사가 되는 길을 미루면서까지 투쟁의 선봉에 섰던 후배들"이라며 2021.02.16
유태욱 회장,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20여년의 회무 경험으로 불공정한 의료시스템 바로 잡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네번째 후보자로 등록했다. [관련기사=제41대 의협회장, 임현택 박홍준 이필수 유태욱 김동석 이동욱 6명 출마 예정] 유 회장은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마련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기간 중 14일 오후 2시 20분쯤 네번째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유 회장은 850여장의 추천서를 제출했다. 유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2014년 의협회장 보궐선거 당시 입후보한 이후에 그동안 의협 부회장으로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굉장히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라고 했다. 유 회장은 "의협이 사회적으로 걸맞게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다. 이런 당위성을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바로서야 한다는 확고한 철 2021.02.14
이필수 회장,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정치권·정부에 존중받고 회원들에게 사랑받는 의협"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세번째로 후보자로 등록했다. [관련기사=제41대 의협회장, 임현택 박홍준 이필수 유태욱 김동석 이동욱 6명 출마 예정] 이 회장은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마련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기간 중 14일 오후 1시 30분에 세번째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 회장은 추천서 2000여명의 추천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 이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협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회원들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의협이 정치권, 정부로부터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고 일방적인 정책이나 의료악법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의협 회비 납부율이 떨어지고 있다. 의협 회원들의 신뢰가 많이 필요하고 전문가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져야 하는 시점이다”라며 “정치권, 정부로부터 전문가집단으로서 존중을 받고 회원들로부터 사랑과 2021.02.14
박홍준 회장,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이제는 의료계 대화합으로 투쟁 완성, 최강 의협으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두번째 후보자로 등록했다. [관련기사=제41대 의협회장, 임현택 박홍준 이필수 유태욱 김동석 이동욱 6명 출마 예정] 박 회장은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마련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기간 중 14일 오전 11시에 두번째 후보자로 등록했다. 박 회장은 의사회원들의 추천서 1538장을 받아 선관위에 제출했다. 박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투쟁의 완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화합을 통한 최강의 의협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료계 전체가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의료계가 쉽지 않고 내외적으로 매우 어렵다”라며 “이렇게 된 원동력을 보면 의료계가 하나 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의료계가 2000년 이후에 투쟁을 계속 해왔지만 보다 조직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의료계가 하나되고 2021.02.14
임현택 회장,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의사들 이제 몇 십년간의 노예 상태 벗어날 때 됐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가장 먼저 후보자로 등록했다. [관련기사=제41대 의협회장, 임현택 박홍준 이필수 유태욱 김동석 이동욱 6명 출마 예정] 임 회장은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마련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기간 중 14일 오전 9시에 첫 번째 후보자로 등록했다. 임 회장은 의사회원들의 추천서 700장 이상을 받아 선관위에 제출했다. 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료계가 너무 어렵다”라며 “의사들은 몇 십년동안 노예로 살았다. 이제 노예 상태를 벗어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6년간 3연임으로 소청과의사회장을 하면서 그동안의 노하우가 있다. 2016년 첫번째 선거에서는 66% 지지를 받았고 2018년 두 번째 선거는 90%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97%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지율만 봐도 소청과의사회장 6년이라는 2021.02.14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하향으로 식당·카페 등 오후 10시까지 운영 허용, 학원·마트 등 운영시간 제한 해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수 감소 등에 따라 15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유행 양상에 따라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남겼다. 수도권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운영제한 업종(약 43만 개소)의 운영 제한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완화한다.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은 동거하지 않더라도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13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번 조정방안은 영업장의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국민들이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는’ 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업 2021.02.13
제41대 의협회장, 임현택 박홍준 이필수 유태욱 김동석 이동욱 6명 출마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 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14~15일로 다가온 가운데, 임현택·박홍준·이필수·유태욱·김동석·이동욱 후보(예상등록순)의 6파전이 될 전망이다. 12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15일 후보자 등록기간에 총 6명의 후보가 등록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9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오전 11시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오후 2시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오후 3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다. 이어 15일에는 오후 12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과 오후 3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후보에 등록한다. 최종 후보자는 2월 15일 오후 7시에 공고된다. 16일 오전 11시에는 번호 추첨, 23일 오후 4시에는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가 진행된다. 6명 중 3명은 시도의사회장, 2명은 각과의사회장, 1명은 직역협의회장 출신이다. 6명 중 3명은 선출직 의협 부회장을 동 2021.02.12
코로나19 백신 접종 1만개 위탁의료기관에 부정적인 의료계 "50만원짜리 온도계 구비에 AZ백신 이상 책임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백신 온도가 안맞으면 자동으로 전화나 문자로 알람을 알려주는 50만원짜리 스마트 온도계를 갖춰야 하고 백신 접종을 위한 아르바이트 인력을 써야 하면 비용만 많이 든다. 게다가 65세 이상 접종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상이 생기면 의사가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 정부가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개소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의료계는 위탁접종기관 참여에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위탁의료기관은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약 2만개소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에 해당한다. 일차의료기관도 참여 가능하다. 정확한 백신 접종 수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플루엔자 백신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이 우선 접종하는 대상을 보면 1분기에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분기에는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9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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