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GPTW 연구소 주관 '2020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미국 GPTW 연구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0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PTW 연구소는 2002년부터 미국, 유럽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매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컨설팅 업체다. 해당 기관은 임직원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내부 구성원 만족도 지수 5대 범주 관련 15가지 핵심 진단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0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마크를 수여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2018년 7월부터 'New way of Work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이 더욱 경쟁력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 선택 및 재택근무 제도와 같은 유연한 근무방식을 도입하고 불필요한 회식 문화를 지양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기업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본사가 위치 2020.12.08
유비케어, 통신 단말 활용 약국 관리 시스템 국내 특허 등록
유비케어는 '통신 단말을 이용한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방법 및 약국 관리 시스템 제어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약국 전산용 PC의 약국관리시스템(PMS)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휴대기기를 연동함으로써 약국 운영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에 따르면 기존 약국 PC를 통해 처리되는 처방 정보와 조제 내역, 결제 정보 등의 입력을 모바일로도 가능하게 해 약사 업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조제 시간을 단축시켜 약국 내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약제 조제 시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를 휴대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이슈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회사측은 "일례로 전산용 PC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의 처방 내역을 휴대기기에서도 점검할 수 있게 돼 약사는 조제실 내에서 처방 약품의 병용 및 임부의 금기 약물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체 조제를 결정할 수 있다"라며 2020.12.08
"청와대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한의협 최혁용 회장, 복지부 상대 투쟁을 지지합니다"
“국민 건강을 위해 나선 대한한의사협회의 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매우 장기간 투쟁하시길 빕니다. 구체적으로 투쟁을 언제 시작하실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 한의협의 의로운 투쟁을 성원하고 지지하는 의미로 꽃바구니를 보내니 부디 사양하지 말고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8일 최혁용 한의협 회장에게 꽃과 이 같은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의협은 1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검증하기 위해 의한약정협의체를 구성한데 대해 분노를 표명한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란다. 국민을 위해, 국민에 의해, 국민의 정부가 돼야 하는 복지부가 언제부터 양의계의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조직이 됐는가"라며 “양의계는 한약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을뿐 아니라 해당 단체의 전 회장은 ‘한의약을 말살해야 한다’는 이야 2020.12.08
박능후 복지부 장관 “수도권은 이미 전시 상황…확산세 못잡으면 3단계 조정 불가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유례가 없는 규모”라며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국면”이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라며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엄중한 제한 수준인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조정하고 연말까지 3주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8일 0시부터 3주간 실내체육시설과 학원은 집합이 금지되고 독서실과 PC방 등은 저녁 9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목 2020.12.08
"현 공공의전법=일반의 공공노예 양성, 진짜 필요한건 중증 필수과 전문의"
행동하는 여의사회(행동여의)는 7일 성명서를 통해 “현 공공의전 법안은 기본적으로 일반의를 양성하는 안”이라며 “진짜 필요한 건 중증 필수과 전문의”라고 지적했다. 행동여의는 “의대가 아니라 의학전문대학원이라 입시에 음서제 악용이 쉬운 것도 문제이지만, 기본적으로 10년간 헐값의 공공 노예로 부릴 일반의 양성안인 것이 가장 잘못된 부분”이라고 했다. 전공의 수련을 하지 않은 일반의는 지방 의료와 중증 필수 의료를 주도적으로 이끌 능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내세우는 감염, 응급, 외상 분야는 더더욱 일반의가 책임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것이다. 행동여의는 “감염내과,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흉부외과 등 중증 필수과 전문의만이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중증 필수과 전문의 취득을 반드시 의무화해야 한다”라며 “현재의 법안대로라면 국민 혈세로 무상 교육을 시켜 주고서 성형외과, 피부과를 전공해도 제재할 방법이 전혀 없다”고 했다. 행동여의는 “현 법안으로는 지방 의료도 강화 2020.12.08
의학계 "코로나19 중환자실 부족, 거점전담병원 지정하거나 체육관 등 대형 임시병원 구축해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에 기반한 대응에서 벗어나 거점전담병원 기반으로 대응하거나, 체육관, 컨벤션 등 대형 임시병원을 구축하는 등의 단계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코로나19 관련 전문 학회들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600명을 넘어 급증하고 있고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높은 60세 이상의 환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의료체계에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칫 중환자 병상 부족으로 인한 유례없는 재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학회는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이다. 학회들은 "적절한 중환자 진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중환자 2020.12.07
범투위 "실무협의체에서 코로나19 안정화 기준 등 확정한 뒤 의정협의체 발족"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지난 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해 9․4 의정합의 이행을 위한 '의정협의체'의 발족에 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범투위는 "'의정협상단'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실무협의체'에서 의정협상단의 구체적 기본사항인 의정협상단의 권한, 구성, 아젠다 및 코로나 안정화에 대한 기준 등을 확실히 정한 후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에서 이 사항을 조율한 후에 '의정협의체'를 발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범투위는 "그러나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논의는 9.4 의정합의 당시 코로나19 안정화 단계 이후에 논의하기로 한 만큼 코로나 안정화의 기준을 '실무협의체'에서 마련해 논의하되, 코로나 안정화 이전에는 논의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투위는 "또한 공공의대 관련해 설계비(11억8500만원)를 포함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며 9.4 2020.12.07
'2020 서울시의사회 비대면 학술대회' 3500명 등록
'2020년 서울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9시 서울드래곤시티 4층 백제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심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 한해 코로나 진료 현장에서 고생한 회원들의 학문적 갈증을 풀어주고자 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학술대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번 '2020년 서울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는 필수 평점 2점이 포함된 6평점의 알찬 프로그램이다. 특히 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의 ▲세계 각국의 의료윤리 ▲박형욱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의 우리나라의 의료윤리 강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기획한 강의다. 또한 정책 심포지엄으로 준비된 ▲강석하 의협 한방대책위원의 대한의사협회 한방 대책 ▲박윤형 순천향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의 현 정부의 공공의료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강의는 한방과 공공의대의 맹점을 짚어보는 내용이 2020.12.07
의협 "권덕철 장관 후보자, 새로운 의정관계 계기 기대"
대한의사협회는 7일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통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후보자를 통해 새로운 의정관계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협은 “권덕철 후보자는 정통 관료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라며 "의료계와는 지난 2014년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 당시 보건복지부 대표로서 의협과의 협상과 소통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고 했다. 의협은 “권 후보자가 의료계를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자세로 9·4 의정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코로나19 대응 민관협력에 나선다면 의료계와 정부는 국민건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협치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부가 일방적 정책 추진으로 의료계와 큰 갈등을 빚었던 한 해가 저무는 이 시점에서 신임 장관의 임명이 새로운 의정 관계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12.07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20개에 불과, 전국에도 55개 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500~600명씩 나오는 가운데,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2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 남아있는 중환자용 병상이 서울 9개, 경기 6개, 인천 5개 등 20개라고 밝혔다. 서울(총 185개), 경기(104개)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95.1%, 94.2%에 이른다. 전국적으로도 일반 중환자 병상과 코로나19 환자 전용 중환자 병상을 합치면 총 550개이며 이 중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0%인 55개 병상이다. 대전·전북은 각 13개, 충남은 12개, 울산 9개, 제주 6개, 강원 5개, 부산·대구 각 4개, 광주·충북·경북 각 2개, 경남 1개의 병상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전남은 4개 병상을 미리 확보했지만, 이 병상마저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중환자실 병상 30개를 추가하고 15일까지 전국에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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