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1분기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8000억원 지원
정부가 코로나 방역 강화에 내년 1분기에 8000억원을 지원한다.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체계 신속 보강에 4000억원을 투입하고 병상 제공 등 의료기관 300개소의 손실보상에도 4000억원을 투입한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9일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신규 지정된 감염병 전담병원·거점 전담병원이 중증질환자 치료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음압설비를 긴급 확충한다. 여기에는 목적예비비 241억원을 투입한다. 의료기관이 선제적으로 시설 공사·장비 구입한다면 지출 후 사후정산 방식으로 보전한다. 지역밀착형 환자치료·관리가 가능하도록 지방의료원에 감염병 필수·음압병상 200개 등 조기 구축을 위해 716억원을 1분기 내에 집행한다. 정부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 2개소(와상·치매노인), 정신질환 감염병전담병원 1개소(정신질환자), 국립재활원 장애인 확진자 전담병상(장애인) 등 집단감염에 취약시설 중심으로 맞춤형치료시설을 구축한다 2020.12.29
"AI가 의사 대체? 의사가 AI의 비전 제시 중…진단에서 치료까지 기술 혁신"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29
"내 진료기록과 건강정보를 한 눈에" 민주당, 국민건강포털 W-Health 추진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국민건강포털(W-Health, World-Health) 구축을 위한 온라인 정책 간담회를 통해 국민건강포털 'W-Health'를 제안했다. 국민건강포털 'W-Health'는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정부가 보유한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해 건강기록, 진료기록, 의학·질병정보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이낙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표)과 한정애 총괄본부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이광재 K-뉴딜본부장, 신현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등 관계부처의 책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광재 의원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만 해도 6조4000만건이며, 이를 국민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라며 “내 건강정보와 맞춤형 의학정보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2020.12.29
경기도의사회 "각종 의료악법 방조하는 범투위 해산하고 비대위 구성해야"
경기도의사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회원 생존을 위협하는 악법 강행을 방조하는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를 해산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코로나로 경영난에 빠진 진료현장 회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데서 나아가 올바른 의료제도에 역행하는 각종 악제도가 줄줄이 강행돼 회원들의 생존권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다.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대한의사협회와 범투위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우선 민생 현장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제도로 2021년 1월부터 시행되는 비급여 관리 통제 강화 방안을 들었다. 경기도의사회는 “OECD 최저의 저수가 개선 없이 최저임금 등의 급격 상승 속에서 사적 계약 영역인 비급여에 대한 관리 통제마저 강화된다면 회원들은 생존할 수 없다. 비급여 관리 통제 방안이 내년 1월부터 본격 강행된다. 현장 회원들의 큰 피해가 당연히 예상됨에도 의료계는 도둑이 드는데 개도 짖지 않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2020.12.29
산부인과 단체들 "내년이면 낙태법 개정 시한 넘겨...임신 22주 이상은 선별적 낙태 거부"
“헌법재판소가 낙태법 개정 시한으로 명시한 2020년 12월 31일을 앞둔 현재까지 현행법은 개정되지 않고 2021년 1월 1일이 되면 폐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있는 임신 22주 이후에 잘 자라고 있는 태아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에 단호하게 반하고, ‘선별적 낙태 거부’를 시행하니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8일 낙태법 폐지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정 시한을 넘겨 혼란을 야기한 정부와 입법부의 직무유기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법 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2019년 4월 헌법 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진행되어온 낙태법 개정 논의에서 산부인과 의료계는 여성의 낙태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현행법 보다는 훨씬 많이 보장하면서도 태아의 생명권이 과도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주장 2020.12.29
임현택 회장, "사문서 위조 혐의 공모" 조민씨 검찰 고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인 조민씨에 대해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앞서 23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인 조민씨가 2013년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1차 서류전형 합격과정과 2014년 부산대 의전원 최종 합격 과정에서 제출한 인턴 확인서 등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등에 대해 징역 4년 및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이 이뤄졌다. 이에 조민씨 역시 공모자로서 처벌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임 회장은 "정경심 교수의 업무방해 및 허위작성공문서행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면서 딸인 조민씨와의 공모 사실 역시 인정했다. 조민씨는 의전원 입학을 위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라는 범죄에 가담했다.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정직성이나 성실성과 같은 도덕성에 심각한 흠결이 있디” 2020.12.29
"외래에서 검사·처치·수술 가능하다면 입원 금지" 심평원 고시 개정안에 의료계 반대
임상적·의학적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입원료를 산정할 수 있고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검사, 처치, 수술 등을 위해서는 입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고시 개정안이 나오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여러 진료과에서 당일 입원과 단기 입원으로 치료해온 많은 진단, 처치, 시술, 수술 등이 이뤄져왔다. 이런 의료행위는 실손보험 지급이 가능한 구조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때 입원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민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보험금 지급 이후에 의료기관에 구상권을 청구하고, 환자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와 지역병원협의회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과 관련, “진료현장에 많은 문제와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는 불합리한 개정”이라며 2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심평원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병원들은 임상적‧의학적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입원료를 산정할 수 2020.12.29
비비비, 아프리카 가나에 코로나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비비비는 가나의 의료기기 유통 기업과 마크비(MARK-B) 코로나 항원 진단 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 2만개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마크비는 현장에서 휴대용 장비를 활용해 10분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신속항원 진단 제품이다.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성능과 비교해 94% 이상 높은 민감도의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19 신속 진단기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민감도이며 비비비는 다양한 외부 기관과 임상시험을 통해 마크비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앞서 비비비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시스웍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시스웍은 연간 5000만 키트의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비비비 최재규 대표이사는 "2021년 1월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지역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도 착수한 상태"라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마크비 2020.12.28
"영국발 입국 3명 변이 바이러스 확인…감염재생산지수 0.4 높여 국내 유입 차단에 총력"
영국에서 22일 입국한 일가족 3인에게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재생산지수가 0.4가량 높은 만큼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검체 1640건에 대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라며 “27일 영국발 입국자 3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가족은 22일에 입국해 공항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됐고, 바로 격리시설로 이동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노출은 최소화했을 것이고,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관리체계에서 움직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입국 당시에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기내에서 전염력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와 검사를 진행 2020.12.28
"의학한림원도 의협의 일부, 회관 재탄생을 응원합니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착공식 이후로 의료계 단체들의 기금납부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측에서 28일 오전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신축기금 2천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이번에 모은 신축기금에는 의협회관이 예정대로 완공되길 바라는 의학한림원 회원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공사현장을 직접 보니 이촌동 옛 회관 시절의 의학한림원 사무처가 떠오른다"며 "의학한림원도 의협의 일부인 만큼 의협회관의 재탄생과 의료계 발전을 함께 응원하겠다. 공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의학한림원은 2018년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한 바 있다. 이후 3000만원을 납부하고 이번에 2천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것이며 내년에 약정 금액을 완납할 계획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의학한림원에 감사드린다"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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