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창단 기념 행사 개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일 오후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했다. 354-F지구 남상기 총재, 인천청라라이온스클럽(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클럽) 김진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협회 회장으로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선출됐다. 박 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등 병원 임직원 3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6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 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 등 의료봉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20.11.10
"의료기기 허가 신청 이후라도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 신청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 허가 진행 중에도 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확인 및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통합심사 전환제'를 10일부터 시행한다. '통합심사'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단계별로 거쳐야 했던 과정들을 병렬적으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창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는 제도다. 통합심사 신청 시 ①의료기기 허가(식약처), ②급여·비급여 대상 여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③신의료기술평가(보건의료연구원)의 심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기존 통합심사는 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요양(비)급여 대상 여부 심사 및 신의료기술평가 자료를 동시에 제출하는 경우에만 통합심사 신청이 가능했으나 의료기기 허가 신청 후 심사 진행 중에도 통합심사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심사 전환제' 시범운영에 이어 이번 고시 개정으로 전면 시행이 이뤄진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른 체외진단의료기기도 통합운영 제도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통합심사 2020.11.10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90% 이상의 예방 효과 '주목'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4만3000명 이상의 시험 참가자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4명을 중간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사람이 8명을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 앨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당초 백신 유효성이 60~70%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90% 이상 효과가 나타난 것은 대단히 놀랍다”며 “이 결과는 코로나19를 백신으로 예방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 시험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백신 및 플라시보를 투약했다. 이들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94명을 조사했는데, 90%가 플라시보를 투약받은 이들이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는 지난 7월 이후 4만3538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 중 3만 2020.11.10
“권칠승 의원, 의사 탄압하는 정치보복성 의료악법 폐기하라”
경기도 평택시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변성윤 대한의사협회 기획자문위원이 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지역사무소(경기 화성병) 앞에서 무분별한 의사 죽이기 악법에 대해 1인 시위를 펼치며 강력히 항의했다. 변 자문위원은 “권칠승 의원이 의료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최근 소위 ‘친절한 의사법’, ‘투 스트라이크 아웃법’ 등 무자비한 입법을 강행하려 하고 의료계를 폄훼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같은 어처구니없는 법안들의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투 스트라이크 아웃법’은 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의사가 다시 면허 취소를 받은 경우 영구히 의사면허 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친절한 의사법’은 진료시 환자가 원할 때 진단명, 증세, 치료방법, 주의사항 등을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다. 변 자문위원은 “의사의 국민으로서의 기본권과 진료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다. 현재의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대 2020.11.09
의협, 지역 건강보험 수가 상향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발의 적극 환영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 해소 목적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5일 발의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동 개정안은 수도권 외 지역의 건강보험 수가를 수도권보다 상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실제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의 요양급여비용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되, 동일한 요양급여에 대한 본인 일부부담금은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정하도록 규정했다. 의협은 동 개정안이 그간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어온 수도권과 지역 간의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와 수도권에 대한 의료서비스 이용 쏠림 문제를 해소할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의협은 "건강보험 수가의 지역 차등화를 위해 마련된 재원으로 각 지역에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의료서비스의 확충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의료의 활성화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확보는 물론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에 있 2020.11.09
삼성서울병원, 스마트 첨단 서비스 선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 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병원이 안전한 환경이어야 사회 역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 첨단 기능을 활용해 환자 여정 전반에 걸쳐 신속한 업무 처리와 비대면, 비접촉을 강화해 감염병을 막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출입 시스템부터 확 바꿨다. 지난 7월3일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구축해 운용 중이다. 지하철 승강장 출입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성된 스피드게이트는 모든 환자와 내원객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문진표를 작성해 감염병 발병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QR 출입증을 발급하고 문진표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스피드게이트 입구에 설 2020.11.09
대전협 이어 범투위도 의대생 국시 문제 특별한 입장 내지 않기로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가 의대생들의 의사국가시험(국시) 재응시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다만 내년에 2700명의 인턴 미배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앞으로 이어질 의료대란의 문제점을 짚고 의료계의 단합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8일 열린 범투위 회의 결과에 따르면 의대생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의대 국시와 관련한 별도의 입장을 내거나 단체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하루 전인 7일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도 마찬가지로 국시 문제와 관련한 특별한 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마무리됐다. 다만 범투위는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가 내년 한 해 2700여명의 의사배출 감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의료 취약성, 필수의료 문제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코로나사태 대응과 관련해 필수불가결한 문제라는데 뜻을 모았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 같은 문제를 명백하게 알리고, 구체적인 대안책을 마련해 설명해야 한다며 대정부 투 2020.11.09
"지방 방사선의학 인력 턱없이 부족" 방사선의대 설립 법안 발의
한국방사선의과대학을 설립해 여기에 입학한 학생들이 졸업 후 10년간 공공의료기관이나 방사선의학 연구기관 등에 의무복무를 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은 지난 2일 한국방사선의과대학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최근 방사선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첨단 의료를 선도함에 따라 정부는 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을 설립하고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등 첨단 기기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측에서는 방사선종양학과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돼있고 가속기 관련 기술 등 관련 연구 인력도 부족하다며 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방사선의대 설립 법안은 방사선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첨단 의료를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 2020.11.09
수도권 이외 지역 의료수가 상향하는 지역가산수가 개정안 발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의료수가를 수도권보다 높여야 한다는 취지의 지역가산수가 개정안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지역 의료기관에 가산 수가를 적용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의료수가 등 요양급여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계약으로 정하되, 계약이 체결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요양기관 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료수가 계약은 모든 요양기관에 대해 통일적으로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강 의원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의료수가를 수도권보다 상향함으로써 의료서비스가 확충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안의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의 요양급여비용을 달리 정할 2020.11.08
대개협 김동석 회장이 의협회장 출마하려는 이유는 "의협 집행부 보여주기식 투쟁과 회무 경험 부족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공식적인 사전 출마 선언이라기보다는 내년 2월로 다가온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당시 회원들이 어떤 회장을 원하는지에 따라 출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6일 의협회장 출마설에 대한 단도직입적인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 1일 대개협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의향을 밝히면서 의료계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의협 집행부의 문제점으로 '보여주기식 투쟁'과 '회무 경험 부족'을 꼽으며 자신의 의협회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회장은 “정식 의협회장 출마선언이라기 보다는 현 의협 집행부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과거처럼 의협회장 선거가 그저 패거리 형태로 진행돼선 안 된다는 생각이다”라며 “그렇다고 몇몇 의료계 인사들처럼 지금부터 선거운동을 하거나 대개협이라는 특정 단체를 선거에 활용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현 의협 집행부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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